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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복이 있으리라!
설교본문 눅 12:35-44
설교자 조성노 목사
설교일자 2019-11-03
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191103n.mp3

20191103n 성가대 헌신예배

눅 12:35-44

복이 있으리라!


(눅 12:35-44, 개정) [35]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36]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37]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 [38] 주인이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이 그같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39] 너희도 아는 바니 집 주인이 만일 도둑이 어느 때에 이를 줄 알았더라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0]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 [41] 베드로가 여짜오되 주께서 이 비유를 우리에게 하심이니이까 모든 사람에게 하심이니이까 [42] 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43]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올해도 여러 가지 어려운 중에도 11월까지 묵묵하게 자기의 자리를 지키면서 주님의 영광을 찬양해오신 성가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복을 빕니다. 한 해를 결산하며 드리는 하반기 헌신예배가 주님의 큰 기쁨이 되고, 여러분에게 은혜와 보람 있는 시간이 되기를 빕니다. 


본문은 종들이 복이 있으리라는 말씀이 세 번 나옵니다(37, 38, 43절). 대체 어떤 종들이 복이 있다는 것입니까? 35절 상반절입니다. “허리에 띠를 띠고” 이런 종들에게 복이 있습니다. 유대인의 전통 복식은 남자들도 통옷, 장옷을 입습니다. 지금도 중동사람들은 그렇습니다. 솝이라고도 하고 갈라디아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일하는 종들은 특히 허리에 띠를 띠지 않으면 제대로 일 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도 한복이니까 일하려면 반드시 띠로 허리를 질끈 묶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에베소서 6장 14절을 보면, 진리로 허리띠를 띠라고 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허리에 띠를 단단히 매되, 반드시 진리로 그렇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일을 하는 종들은 허리를 띠로 묶되 가죽이나 수건이 아니라 필히 진리로 허리를 동여야 합니다. 허리는 내 몸의 중심입니다. 누구나 허리를 잡히면 꼼짝하지 못합니다. 진리로 허리띠를 하라는 것은 내 삶, 존재 전부를 진리의 통제 하에 두라는 뜻입니다. 여러분은 지난 10개월은 어떤 허리띠를 띠고 여기까지 오셨습니까? 어제도 많은 분이 광화문과 서초동으로 나가 시위했다고 합니다. 그분들은 자기의 신념이나 사회적 이념 등으로 자신의 허리를 동이고 있기에 거기로 나갔습니다. 자기 신념에 충실하다는 면에서 일단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어떤 특정 논리, 개인 신념에 허리를 내주면 안 됩니다. 이념에 묶여 사는 사람, 세상 가치로 자기 허리를 동여 묶은 사람, 마귀에게 허리를 잡혀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사람은 결코 복되지 않습니다. 결국은 불행해 집니다. 여러분의 허리는 진리, 말씀으로 동이십시오. 여러분의 존재와 삶은 언제나 진리에 단단히 붙잡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복됩니다. 그래야 내일이 있고 진정한 성공이 있습니다. 진리로 허리띠를 띤 자는 복이 있습니다. 


다음은 35절 하반절입니다.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이런 자가 복 있는 종입니다. 종은 밤이면 등불을 켜고 집을 밝혀야 합니다. 더구나 주인이 집에 언제 돌아올지 모릅니다. 그래서 더욱 등불을 켜고 서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종의 사명입니다. 그러면 등불을 켜고 서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미련한 다섯 처녀가 쫓겨난 이유가 무엇입니까? 등은 준비했으나 기름이 없어서 정작 신랑이 왔을 때 등불을 밝히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불을 켜고 심지를 돋우고 근신하는 모습으로 주인을 맞으려면 반드시 등에 가득 채워야 합니다.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등만 가진 형식적 신자, 무늬만 그럴 듯한 것으로는 안 되고, 반드시 성령 충만해서 언제나 환하게 등불을 밝힐 수 있는 종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지 않은 신자는 기름이 채워지지 않은 빈 등과 같습니다. 주인이 돌아왔을 때 바깥 어두운 곳에 내쫓깁니다. 종의 등에는 항상 기름이 가득 차 있어야 합니다. 주인이 언제 돌아와도 뛰어나가 주인 앞을 밝힐 수 있도록 등에 넉넉히 기름을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다 성령 충만하셔서 등에 기름이 가득한 복 있는 종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양식을 남에게 나누어 주는 종입니다. 42절 이하입니다. “[42] 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43]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 종은 청지기입니다. 종은 주인의 것을 맡아 대신 관리하고, 주인 뜻에 따라 운용하는 청지기입니다. 종의 수중의 모든 것은 주인의 것입니다. 종은 자기 생명도 주인의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자기 판단과 욕심, 기호대로 관리하거나 집행하면 안 되고, 오직 주인의 명령과 뜻대로 해야 합니다. 주인의 뜻은 나누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찬양은 주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은사를 이웃과 형제와 가장 아름답게 나누는 행위입니다. 그런 종, 청지기에게 복이 있습니다. 44절입니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주인의 모든 소유를 맡고 싶다면, 지금 가진 것을 더욱 열심히 이웃과 형제와 나누십시오. 재능, 시간, 사랑을 나누십시오. 나누는 데 인색하지 마십시오. 주님이 여러분을 더욱 칭찬하시며 더 많고 풍성한 소유를 베푸실 것입니다. 


올해도 다 큰 복과 은혜를 나누는 성가대원되시고, 성도들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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