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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아들을 구하다
설교본문 요 4:46-54
설교자 조성노 목사
설교일자 2019-10-20

* 녹화 문제로 설교 영상은 없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20191020n

요 4:46-54

아들을 구하다


(요 4:46-54, 개정) [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49]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51]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53]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왕의 신하는 헤롯 안디바스의 고위 관료입니다. 신하는 바실리코스입니다. 문자적으로는 작은 왕이라는 뜻인데, 최소 장관직 이상의 요직을 뜻합니다. 그런 사람이 주님의 공생애 초기에 찾아왔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사건입니다. 


왕의 신하가 죽어가던 아들을 구하는 과정입니다. 

우선 그는 주님을 열심히 찾았습니다. 가버나움에서 갈릴리 가나까지는 80리 길입니다. 그는 위중한 아들을 구하려고 먼 길 마다않고 달려왔습니다. 그는 주님 앞에 나와 간청합니다. 그런데 왕의 신하의 그런 간청을 듣고 주님이 하신 반응입니다. 장관이어서 정중하게 예우하지 않았습니다. 48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이것은 확실히 달가운 반응이 아닙니다. 주님이 비판적으로 반응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가나안 여인이 딸을 고쳐달라고 호소할 때도 비슷한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자녀의 떡을 개에게 주는 것이 마땅치 않다고 합니다. 왕의 신하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49절입니다.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가나안 여인도 개도 주인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는다고 하면서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부스러기 은혜라도 구한 것입니다. 이러한 시험 과정이 없으면 좋은데, 항상 주님은 이런 시험을 통과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은혜받을 준비와 채비가 되었는지를 확인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릇이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면 그 은혜가 오히려 저주가 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은혜를 구할 때 반드시 이것을 확인하십니다. 이 보편적인 공식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많은 경우 이 단계에서 실패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왕의 신하의 경우는 그 시험을 잘 통과합니다. 보십시오. 주님이 구원을 선포하십니다. 50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여기서 우리는 왕의 신하의 놀라운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는 주님의 말씀을 신뢰했습니다. 주님이 가라. 네 아들이 살아났다고 하자 그는 곧이곧대로 믿고 갑니다. 원래 왕의 신하는 주님을 모시고 가버나움까지 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47절에서도 내려오셔서 내 아들을 고쳐주십시오, 49절에도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는 주님이 가버나움에 오셔서 아이 머리에 손을 얹어야 치유가 나타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가라하자 조금도 회의하지 않고 내려갑니다. 왕의 신하는 주님의 말씀이 자기 예상과 달라도 그대로 믿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은혜를 받습니다. 말씀이 자기 판단이나 이성에 맞지 않다고 부정하고 회의하는 사람은 결코 주님의 참된 은혜를 체험하지 못합니다. 


왕의 신하의 열심과 말씀에 대한 순수한 믿음의 결과입니다. 그의 아들이 실제로 살아났습니다. 그가 주님의 말씀을 믿고 집으로 내려갈 때 집에서 오는 종들을 만납니다. 종들은 주인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급히 오던 중이었습니다. 왕의 신하가 언제 아들이 살아났느냐고 묻자, 주님이 말씀하시던 바로 그 시간에 열이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53절입니다.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아들의 병도 낫고, 그의 온 집이 주님을 믿었습니다. 아들의 생명뿐만 아니라 그 온 집안의 영혼도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우리에게도 언제나 먼 길 마다않고 주님을 찾아가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믿음에도 이러한 열정이 필요합니다. 가버나움에서 가나까지 80리 길을 마다않고 갈 수 있는 열심히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확신해야 합니다. 왕의 신하는 주님을 모시고 가려고 했는데 주님의 말씀을 믿고 그냥 돌아갑니다. 이런 사람, 이런 가정에 주님의 구원이 임합니다. 왕의 관료는 아들을 구하려고 했는데, 아들뿐만 아니라 온 집안이 다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구원의 은총이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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