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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천국의 양면성
설교본문 마 11:12
설교자 조성노 목사
설교일자 2019-08-04
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190804n.mp3

20190804n

마 11:12

천국의 양면성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침노는 그리스어로 <비아조>라는 말인데 전쟁 용어로서 폭력적으로 밀고 들어가다, 힘으로 쳐들어가 차지하다는 뜻입니다. 누가복음 16장 16절에서도 주님이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한다고 했는데, 침입도 침노와 같은 말입니다. 세상 나라는 침노가 맞습니다. 그런데 천국은 그런 나라가 아니지 않습니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선물로 값없이 가는 나라가 천국입니다. 싸워서 빼앗아야 하는 나라라면 그런 나라가 왜 하나님의 은혜입니까? 침노해서 빼앗은 것은 은혜가 아니라 전리품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은혜요 선물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우리는 유업이라고 합니다. 자식이 아버지에게 돈 주고 사는 게 유업이 아닙니다. 천국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만 알면 반쪽만 아는 것입니다. 그것은 동전의 양면 중 한 면만을 얘기한 것 뿐입니다. 천국은 은혜로 가는 나라일 뿐만 아니라 침노해서 차지해야 하는 지극히 전투적이고 호전적인 나라이기도 합니다. 천국의 양면성, 역설을 우리가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천국에 침노해야 할까요?


그것은 우리가 값없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영광스럽게 사는 꼴을 보지 못하는 사탄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탄이 우리의 천국 입성을 필사적으로 막고 있기에 필연적으로 우리는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천군천사와 싸우는 게 아니라 사탄과 싸웁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보십시오. 분명히 하나님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에게 공짜로 주셨습니다. 가나안은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에게 유업으로 주신 약속과 은혜의 땅입니다. 그럼에도 현실은 어떠했습니까? 이스라엘은 그 땅에 들어가기 위해 사막에서 40년간 유랑하며 고생했습니다. 그들은 전투도 많이 했습니다. 그들은 아모리 족속, 바산 왕 옥, 미디안, 아말렉과도 치열하게 싸워야 했습니다. 그들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원주민들과 싸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의 가나안 입성을 가나안 정복이라고도 합니다. 가나안 침노라는 겁니다. 이것이 천국의 양면성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측면과 침투, 침노라는 거친 측면입니다.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말씀을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왜곡합니다. 성경은 한마디로 천국에 관한 계시입니다. 말씀에는 우리가 천국 가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가 망라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사실을 우리보다 마귀가 더 잘 알기에 우리의 말씀 접근을 막습니다. 팔만대장경이나 사서삼경에 비하면 성경은 간결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성경 말씀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성경을 펼치기만 해도 잠이 온다고 합니다. 설교를 들으면서도 우리는 계속 의심하고 불신하고 잡념에 빠지고 상처 받고 시험에 듭니다. 왜 그럴까요? 다 마귀의 훼방 때문입니다. 마귀는 이단들을 통해서도 끊임없이 말씀을 왜곡합니다. 어떤 이단은 아버지 하나님이라는 말은 어머니 하나님도 있다고 주장하는 집단도 있습니다. 우리는 복수형 엘로힘이 성부, 성자, 성령을 가리킨다고 생각하는데,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이르는 말이라고도 합니다. 그런 주장에 누가 미혹당할까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마귀가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은혜로교회 사건도 보십시오. 남태평양의 피지 섬을 한자로 피할 피자와 땅 지로 보고 거기를 피난처로 제시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거기에 넘어갑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침노가 불가피합니다.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기도생활에 실패하게 합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호흡입니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사탄이 어떻게든 우리로 하여금 기도를 못하게 합니다. 기도에 실패하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다 실패합니다. 마귀가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우리의 영혼을 질식시키려고 해서 그렇습니다. 일을 만들어 기도를 못하게 하거나, 기도할 마음을 빼앗고, 기도한다 해도 중언부언하게 합니다. 우리는 마귀의 훼방과 싸워야 합니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고 하면서 멈출 게 아니라 온갖 훼방을 물리쳐야 합니다. 기도를 쉬지 않아야 천국을 정복하는 데에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의 교회생활을 필사적으로 방해합니다. 누가 뭐라 해도 교회는 지금도 천국을 향해 항해하는 노아의 방주입니다. 성령은 지금도 교회 공동체를 통해 우리를 천국으로 견인하고 계십니다. 성령의 가장 중요한 사역이 견인입니다. 교회가 견인차입니다. 운전은 성령이 하십니다. 교회를 과소평가하거나 소홀히 여기는 안 됩니다. 사탄은 교회가 성도의 견인차 역할을 필사적으로 막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어느 집단이나 그 누구를 통해서든 교회를 대적하게 하고 비난하도록 만듭니다. 때로는 교인끼리도 불신과 반목하게 만듭니다. 교회를 치면 그 교회에 속한 수많은 영혼의 천국행에 차질이 빚어지니 사탄의 교회 공격이 집요하고 무자비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천국은 가는 길에 장애가 많습니다. 방해세력과 복병이 널려 있습니다. 사탄의 세력들과 싸워 이겨야 비로소 은혜의 천국을 우리는 차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침노하는 자가 천국을 빼앗습니다. 물론 우리 힘만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상대는 사탄입니다. 반드시 성령이 함께 하고 역사하셔야 합니다. 사탄이 성령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래서 마귀를 대적하는 우리가 이깁니다. 모두 낙오하는 일 없이 천국을 침노하여 차지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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