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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세 청년
설교본문 단 3:13-30
설교자 조성노 목사
설교일자 2019-05-19
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190519n.mp3

20190519n

3:13-30

세 청년

 

(3:13-33, 개정) [13]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오라 말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14]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이르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한다 하니 사실이냐 [15] 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얼굴빛을 바꾸고 명령하여 이르되 그 풀무불을 뜨겁게 하기를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20]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에게 명령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지라 하니라 [21] 그러자 그 사람들을 겉옷과 속옷과 모자와 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졌더라 [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불이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더라 [24]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25]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26]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27]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더라 [30]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

 

 

솔로몬은 왕이 된 다음에도 하나님 앞에서 자기는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모른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당한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연세가 영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이를 자랑할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나 솔로몬의 고백처럼 어린아이입니다. 6-70세가 된 자식도 부모 앞에서는 여전히 철없는 아이에 불과하듯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이고 영원한 청년입니다.

 

본문의 주인공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입니다. 이들도 열혈 청년들입니다. 원래 그들은 유다 귀족 자제들입니다. 그들은 다니엘과 함께 바벨론에 볼모로 잡혀온 청년 포로들입니다. 그들은 모두 15,6세에 바벨론에 잡혀갔습니다. 바벨론은 계획적으로 이스라엘의 영재들을 전략적으로 잡아갔습니다. 그들을 잘 키워 유다에 친바벨론 세력을 구축해 효과적으로 유다를 지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소년들의 이름도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바벨론 식입니다. 일제가 창씨개명을 시행했듯이 말입니다. 그렇게 바벨론은 그들 문화를 영재들에게 주입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세 친구는 거기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바벨론의 이교문화, 우상숭배문화에 동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을 귀하게 보셨습니다. 특히 다니엘에게는 왕의 꿈을 해몽할 수 있는 영감을 주셔서 누구도 풀 수 없던 난해한 꿈을 명쾌히 풀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왕이 다니엘은 물론 그 세 친구에게도 높은 관직을 베풀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시련이 닥쳤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금 신상을 세우고 거기에 절하며 섬기라고 했습니다. 거기에 절하지 않는 사람은 잡아다가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지겠다는 포고령을 내렸습니다. 결국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왕의 신상에 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됩니다. 왕은 대단히 진노하면서도 내심 그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합니다. 15절입니다. “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면 좋거니와하지만 그들은 단호하게 왕의 명을 거절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이것은 동화나 창작이 아니라 역사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그들의 신앙은 타협을 몰랐습니다. 왕이 그들을 심문합니다. 14절입니다.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이르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한다 하니 사실이냐왕은 그들의 변명을 듣고 싶어 합니다. 이제라도 신상에 절하면 용서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왕의 회유와 위협에 이렇게 답합니다. 16절입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불에 타 죽을지언정 우상에게 절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만은 절대 타협할 수 없다고 합니다. 사실 그들이 타협을 거부한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그들 식탁에서 왕의 고기를 먹지 않고 야채와 물만 먹겠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왜냐면 왕의 식탁에 오르는 고기는 제물로 바쳐진 고기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냐 우상이냐, 신앙이냐 타협이냐의 기로에서 언제나 단호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양보할 것은 양보하지 않고 절대 양보해서는 안 될 것은 쉽게 양보한다는 데 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이제라도 우상에게 절하면 살려주겠다는 왕을 향해서도 그런 말씀을 아예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추호의 타협도 몰랐습니다. 그들의 순교적 신앙이 우리에게 도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들의 신앙은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을 확신하는 신앙입니다. 15절 하반절입니다.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왕의 단언입니다. 그럼에도 세 청년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17절입니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왕은 어떤 신도 저 풀무불 속에서 너희를 건져내지 못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들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능히 구원하고도 남는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그들의 신앙은 대단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을 누가 굴복시킬 수 있겠습니까?

 

다니엘 6장에 가면 다니엘도 굶주린 사자 굴에 던져집니다. 왕의 총애를 받던 다니엘이 결국 왕명을 어기고 날마다 예루살렘을 향한 창을 열고 기도했다는 이유로 극형에 처해집니다. 다니엘도 역시 추호의 흐트러짐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굶주린 사자들의 입을 봉하실 줄 믿었습니다. 실제 그는 사자 굴에서 되살아나왔습니다. 하나님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풀무불에서 건져내시고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건져내신 분입니다. 위기로 말하면 그것보다 더 절박한 상황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 풀무불 같은 혹독한 시련을 겪고 계십니까? 사자 굴에 던져진 듯한 모진 시험에 빠진 분 계십니까? 본문의 세 청년들처럼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을 확신합시다. 주님은 능히 그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우리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세 청년의 신앙의 위대함은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절대적으로 신뢰했습니다. 18절입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무슨 뜻입니까?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풀무불에서 우리를 건지실 줄 믿습니다만, 하나님이 그렇게 하지 않으실지라도 금 신상에 절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주님의 뜻이 비록 우리의 기대와 바람과는 달라서 혹 우리의 구하는 바가 응답되지 아니할지라도 오직 하나님의 뜻만 따르겠다는 겁니다. 끝까지 신앙의 정절을 지키겠다는 맹세입니다. 주님은 요한복음 626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하지만 세 청년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주님의 뜻을 좇았습니다. 아무리 살고 싶고 피하고 싶어도 그게 주님 뜻이 아니라면, 저 타오르는 풀무불 속에서 기꺼이 산화되겠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종하겠다는 다짐입니다. 하나님의 뜻인 줄 뻔히 알면서도 희생해야 한다는 이유로 무참히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는 짓은 하지 않겠다는 다짐입니다.

 

왕의 진노가 극에 달합니다. 풀무불을 평소보다 7배나 더합니다. 거기에 세 청년을 던집니다. 그 열기가 얼마나 대단했던지 집행관이 타 죽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불 타지 않았습니다. 분명 세 사람을 풀무불에 던졌는데 셋이 아니라 넷이었습니다. 다른 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느부갓네살은 그를 가리켜 신의 아들이라고 합니다(25). 그렇습니다. 넷째 사람은 주님이었습니다. 세 청년은 털끝 하나 상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건져내실 때도 하나님은 거기에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30절입니다.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왕이 도리어 세 청년의 위대한 신앙에 굴복한 것입니다. 청년부 회원 여러분 그리고 성도 여러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신앙을 기억하고 본받읍시다. 그래서 바벨론 같은 이 시대를 보란 듯이 믿음으로 이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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