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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사순절 모범
설교본문 막 1:12-13
설교자 조성노 목사
설교일자 2019-03-03
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190303n.mp3

20190303n

막 1:12-13

사순절 모범


(막 1:12-13, 개정)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교회가 주후 325년 니케아 회의를 통해 사순절을 제정할 때 모델로 삼았던 성서적 근거가 바로 주님의 40일간의 광야 고행이었습니다. 이것이 사순절의 기원이자 원형입니다. 원조 사순절인 주님의 40인간의 광야 고행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 과정이 어떠했는지를 살펴보면서 우리는 어떤 각오와 다짐으로 사순절을 지켜야 옳은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주님은 성령께 이끌려서 광야로 나가셨습니다. 12절입니다.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이 대목을 마태복음 4장 1절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성령이 주님을 광야로 몰아냈다고 합니다. 성령이 주님을 광야로 이끌어내셨다고 합니다. 성령이 주님을 광야로 강제하셨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주님은 광야로 나가 기도하고 마귀에게 시험을 받은 것이 자의로 한 것이 아닙니다. 성령입니다. 우리도 원초적 주님의 사순절처럼 성령충만하여 아니 성령의 강제함을 입어야 제대로 사순절을 지키게 됩니다. 올해도 성령충만한 사람만 사순절을 은혜로운 절기로 지키게 됩니다. 


주님은 40일간 밤낮으로 금식하며 보내셨습니다. 마태복음 4장 2절입니다.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주님은 늘 기도하셨지만 공생애 시작이라는 큰일을 앞두고 40일간 광야에서 금식하며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이신 주님이 큰일을 앞두고 비상한 각오로 40일간 기도하셨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님이 이 정도인데 우리는 얼마나 더 기도해야겠습니까? 사순절을 주님처럼 우리도 기도하며 지킵시다. 주님이 모범을 보이신 사순절을 바로 이러했습니다. 주님이 밤낮으로 금식하며 40일간 기도하셨다는 겁니다. 가톨릭은 개신교보다 훨씬 더 엄격하게 사순절을 지킵니다. 고기도 술도 안 먹고, 오락도 자제하고, 심지어는 부부관계도 금욕하며 지킵니다. 우리도 사순절 기간에는 하루 한 끼라도 금식하며 기도합시다. 기억합시다. 주님은 사순절 기간 내내 금식하며 기도하셨습니다. 사순절의 원조이신 주님의 처절한 고행을 생각하며 기도합시다. 


주님은 마귀의 시험을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그때 당하신 시험은 주님만의 시험이 아니라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며 당하며 겪는 가장 보편적인 시험입니다. 주님이 가장 먼저 당한 시험은 돌로 떡을 만들라는 물질적 시험입니다. 주님은 그 시험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두 번째 시험은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는 것입니다. 허영심, 과시욕을 부추기는 정신적 시험이었습니다. 주님은 다시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는 말씀으로 제압하셨습니다. 세 번째 시험은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천하만국의 영광을 네게 주겠다는 영적 시험이었습니다. 그때도 주님은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만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는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우리도 살아가며 수시로 당하는 물질적, 정신적, 영적 시험을 말씀으로 물리치고 이겨야 합니다. 왜 말씀일까요? 말씀이 우리의 좌우의 날선 검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우리에게 주어진 결정적인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우리가 적을 공격할 수 있는 탄환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만 무서워합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을 맞을 때만 제압됩니다. 주님처럼 오직 말씀으로 공격해야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축적된 말씀이 빈곤하면 마귀의 미혹을 물리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눈을 부라리고 큰소리를 쳐도 마귀는 꿈적도 안 합니다. 말씀의 탄환을 날려야 합니다. 부디 올 사순절에는 말씀으로 마귀의 유혹을 물리칩시다. 주님처럼 승리합시다.


주님이 말씀으로 마귀의 모든 시험을 이기자 천사들이 나와서 수종들었습니다. 13절 하반절입니다.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올해 사순절은 주님처럼 말씀과 기도, 성령으로 시험을 이겨서 천사들의 도움을 받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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