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6
Extra Form
설교제목 하나님의 뜻
설교본문 살전 5:16-18
설교자 조성노 목사
설교일자 2019-01-06
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190106n.mp3

20190106n

살전 5:16-18

하나님의 뜻


(살전 5:16-18, 개정)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신앙인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사람은 자기 신념대로 살지만 그리스도인은 자기 뜻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아 늘 아쉬워하고, 하나님께 송구스런 마음이 들지만 원칙은 그것입니다. 믿음이란 곧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여 그 하나님의 뜻에 제대로 순종하며 살자는 게 신앙생활의 정의입니다. 


낮예배 때는 주님이 새해에 어떻게 해주시는지에 대해 상고했고, 오후에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올 새해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요? 


18절 하반절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2019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으로 믿읍시다. 항상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니까 그런 줄 알지만 이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현실은 기뻐할 일보다는 오히려 속상하거나 우울한 일이 더 많지 않습니까? 이런 세상을 사는 우리를 향해 주님은 너희가 항상 기뻐하며 살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쁨이 즐거움은 아닙니다. 엄마가 출산할 때 겪는 산고를 생각해 보십시오. 산고가 즐거운 산모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산고가 극단적으로 고통스럽다하여 기쁨마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출산에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다. 즐거움과 고통은 동시적일 수 없지만, 기쁨과 고통은 얼마든지 동시적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면 모진 고통과 아픔이 따르지만 서로 기뻐하고 행복해 합니다. 고통이 즐거움을 빼앗아 갈 수는 있어도 기쁨은 앗아갈 수 없습니다. 자식을 키우는 홀어머니는 고생 중에도 행복해 합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항상 기뻐하며 살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고난을 겪지만, 아픔도 있지만, 얼마든지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중요한 전제가 있습니다. 내 사랑의 대상이 나를 가득 채우고 있어야 합니다. 이제 태어날 아기가 엄마를 가득 채우고 있어야 비명을 지르면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가득 채워져 있어야 하고, 자식이 홀어머니의 마음에 가득 차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어떤 시험과 시련, 연단에도 불구하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주님 때문에 감사하며 살 수 있는 성도가 됩시다. 


다음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을까요? 이 말씀은 근신하여 기도하라는 문장과 같은 문장입니다. 이것은 너의 삶으로, 너의 온 몸으로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삶과 생활이 곧 하나님께 바치는 기도가 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노동이나 생산 활동 자체가 하나님께 바치는 기도가 되게 하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새해에 주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기도입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문제는 삶과 기도가 별개라는 데 있습니다.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하는데, 근신하며 온 몸으로 기도해야 하는데, 기도 따로 삶 따로입니다. 주일에 교회에 나와서 예배시간에 기도하는 것은 이제 내가 온 몸으로, 삶으로 기도하겠다고 다짐하는 결의입니다. 부디 올해는 쉬지 않고 삶으로, 온 몸으로, 직업으로, 노동으로 기도합시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진정한 뜻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모든 일에 대해 감사하라는 뜻입니다. 이 말씀도 쉽지 않습니다. 감사한 일이 있고, 기쁜 일이 있으면 얼마든지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삶에 늘 좋은 일만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실패하고 손해를 보고 실직했을 때 우리가 어떻게 감사할 수 있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살라고 하십니다. 그것이 좋은 일, 나쁜 일, 성공한 일, 실패한 일을 따지지 말고 감사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믿음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로마서 8장 28절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것을 믿는 믿음이 전천후의 감사를 가능케 합니다. 하나님이 2019년은 우리가 그렇게 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전체 그림, 전후 문맥을 보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전체 그림을 놓고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오늘만 보면 마치 그것이 실패인 것 같지만,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나를 성공에 이르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공에 이르는 과정 중에 불이익도 겪게 하시고, 아픔도 겪게 하십니다. 문제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끌고 계십니다. 부분에만 연연하지 맙시다. 과정이 아무리 험난하다 해도 그 모든 것이 내게 선이 되고 영광이 되고 보람이 되게 하십니다. 이 부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감사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만 하면 실제로 전천후의 감사가 가능합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2019년 새해에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입니다. 주님의 뜻을 믿음으로 접수합시다. 그래서 내 뜻이 아니라 어떤 경우에도 주님의 뜻대로 살아 주님을 기쁘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