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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왜 응답이 없는가?
설교본문 약 4:2-3
설교자 조성노 목사
설교일자 2018-10-14
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181014n.mp3

20181014n

약 4:2-3

왜 응답이 없는가?


(약 4:2-3, 개정) [2]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기도에 관한 우리의 최대 관심사는 응답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도 응답을 많이 받습니까? 아니면 나는 기도 응답이란 것을 모른다, 기도 응답을 받은 기억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사실 우리는 기도 응답에 대한 체험이나 간증이 거의 없습니다. 가장 절실한 부분임에도 기도 응답이란 화제 앞에서는 우리가 의기소침해지는 게 사실입니다. 왜 그럴까요? 왜 우리는 절실하게 바람에도 기도 응답을 얻지 못할까요?


본문은 그 점을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합니다. 2절 하반절 이하입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우리가 원하지만, 우리에게 절실하지만, 얻지 못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정리됩니다. 


첫째는 우리가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우리는 꼭 필요한 게 있고, 당장 해결하고 수습해야 할 문제가 있음에도 그게 절대로 내 힘과 재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난제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기도하는 일에는 인색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형편과 사정을 보고 계시고, 내 필요를 아시는 주께서 알아서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옳은 태도일까요? 아닙니다. 주님은 절대 그렇게 하시는 법은 없습니다. 주님이 우리 필요나 소원을 모르셔서가 아닙니다. 주님이 우리보다 더 필요를 잘 아시지만 기도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주님이 알아서 해주시면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감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 응답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알게 하시려고 주님은 우리로 하여금 반드시 기도하게 하신 후에 응답하십니다. 주님은 그렇게 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하지 않고 응답을 받기를 원하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고 기도의 원리를 모르는 소치입니다. 우리의 필요를 우리 입으로, 언어로 하나님께 아뢰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현실은 사람들이 그렇게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얻지 못한다는 것이 주의 형제 야고보의 지적입니다. 야고보는 기도의 달인입니다. 낙타 무릎이라는 별명을 지닌 기도의 장인이었습니다. 우리의 바람과 소원을 주님께 시시콜콜 아룁시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는 큰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는 우리가 기도해도 잘못 구하기 때문입니다. 3절입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주님이 다 들어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칼을 구하고, 뱀을 구하고, 전갈을 구하면 주님은 절대 주시지 않습니다. 그것들이 우리를 해치고 망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한 것들이 우리에게 도리어 흉기가 되고, 화가 된다고 주님이 판단하시면 우리가 아무리 기도해도 그것을 주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당신의 귀한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유익이 되고, 행복이 되어야 우리가 구한 것들을 주십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어리석고 철부지 아이 같아서 늘 해로운 것을 달라고 떼씁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지만 기도 응답을 얻지 못합니다. 그런데 아주 드물게 우리가 떼를 쓰면 비록 우리에게 덕이 안 되고 도움이 안 되어도 가끔은 주님은 주십니다. 시편 106편 15절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요구한 것을 그들에게 주셨을지라도 그들의 영혼은 쇠약하게 하셨도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울부짖어 하나님이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셨지만 그들의 영혼을 쇠약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요구가 그들 영성에 유익이 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반드시 성령 안에서 해야 한다는 말씀이 맞습니다. 에베소서 6장 18절입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왜 그렇습니까? 성령은 기도의 영이시기에 나로 하여금 올바르게 기도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 안에서 구하면 결코 잘못 구할 일이 없습니다. 로마서 8장 26절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구하는 기도가 바람직한 기도입니다. 


우리가 기도 응답과 관련하여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두 가지 사실은 우리가 아무리 기도해도 때로는 응답을 받지 못할 수도 있고, 응답을 못 받은 사실이 오히려 응답임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무응답이 응답일 수도 있음을 우리는 인정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성령 안에서, 성령충만함 안에서 기도해야 잘못 구하는 일 없이 하나님 뜻 안에서 합당하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사실을 우리는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기도생활에 복이 될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힘껏 기도합시다. 놀라운 기도 응답의 체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 있는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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