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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자는 자여!
설교본문 욘 1:4-10
설교자 조성노 목사
설교일자 2018-08-19
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180819n.mp3

20180819n

욘 1:4-10

자는 자여!


(욘 1:4-10, 개정) [4]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5] 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6]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7]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 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 [8]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네 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하니 [9]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10] 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6절입니다.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하나님의 종이었던 요나가 배 밑창에 내려가 자다가 이방인 선장에게 책망을 듣는 대목입니다. 이런 망신이 없습니다. 자는 사람들을 깨워야 할 선지자가 도리어 잠을 자다가 세상 사람에게 깨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요나 외에도 자다가 불행을 당한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노아를 보십시오. 노아가 포도주에 취해 벌거벗고 자다가 아들들에게 부끄러움을 당했습니다. 삼손도 자다가 들릴라에게 머리를 깎입니다. 신약에도 사도행전 20장에 나오는 유두고를 보십시오. 이제 날이 새면 떠나게 될 바울이 고별설교를 하는데 3층 누각에 걸터앉아 졸다가 죽었습니다. 어리석은 5처녀도 졸다가 신랑을 맞지 못하고 문밖으로 쫓겨납니다. 우리는 언제나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왜 졸거나 자면 안 될까요? 우리가 졸면 마귀의 레이더망에 가차 없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마귀의 공격 타겟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끝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잠에 떨어지면 하나님이 강제로 깨우십니다. 하나님은 결코 당신의 자녀들을 마귀의 밥이 되지 않도록 거칠게 간섭하십니다. 


본문도 보십시오. 요나가 탄 배가 엄청난 풍랑을 만납니다. 그 풍랑의 비밀은 배 밑창에서 자고 있는 요나를 깨우기 위한 하나님의 강제 조치였습니다. 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풍랑은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다고 합니다. 요나를 깨우려고 말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졸거나 자다가 끝내 깨어나지 않으면 주님이 우리를 강제로 흔드십니다. 한 대 치십니다. 그래서 거의 파선 지경까지 몰아가십니다. 그것이 우리의 병일 수도, 사업 실패일 수도, 자녀나 배우자를 통한 치명적 시험일 수 있습니다. 하여간 우리가 영적 졸음에서 깨어나지 않으면 하나님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우리를 흔드십니다.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이 있습니다. 요나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빨리 니느웨 성으로 가서 회개를 촉구하라는 것이 요나의 사명입니다. 그럼에도 요나가 하나님의 명령을 저버리고 엉뚱한 곳으로 달아나다가 잠에 떨어졌기에 하나님이 기어이 그를 다시 깨워 사명을 다하게 하려고 흔드신 것입니다. 우리는 깨어 주어진 사명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망각하고 졸거나 잠에 떨어지면 우리에게 하나님이 거칠게 간섭하십니다. 졸지 맙시다. 하나님이 풍랑으로 파선으로 우리를 거칠게 깨우실 일이 없도록 스스로 깨어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합시다. 


요나의 경우는 불순종하여 달아나면서 자다가 치른 대가치고는 큽니다. 사람이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습니다. 물고기가 사람을 삼켰는데 소화가 안 되었으니 사흘을 버티다가 토해낸 것입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늘 깨어 있읍시다. 주님이 우리에게 분부하신 사명에 충실합시다. 무책임하게 사명을 방기하지 맙시다. 그러면 우리 삶의 배가 파선할 일도 없고, 졸지에 물고기 뱃속이라는 심연으로 추락할 일도 없습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드린 기도입니다. 요나가 결국은 기도해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습니다. 그 깊은 어둔 심연에서 요나는 기도를 바칩니다. 그 기도가 얼마나 절절했을까요? 물고기 뱃속에서 드린 기도가 형식적이었을까요? 요나의 기도는 2장에 나옵니다. 1장 마지막 절인 17절 이하부터 보십시오. “[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2: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기도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2장 4절을 보십시오.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요나가 니느웨로 가야하는데 주님을 등지고 다시스로 달아나다가 심연으로 추락했습니다. 다시는 주님을 등지지 않겠다는 다짐입니다. 오직 주님의 성전, 곧 주님의 얼굴만 바라보고 살겠다는 다짐입니다. 인간적 계산이나 감정을 앞세워 달아나지 않고 오직 주님 명령과 뜻에만 충실하겠다는 기도입니다. 주님의 성전을 구심점으로 살겠다는 기도입니다. 지금까지 살던 방식과는 다르게 살겠다는 회개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주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도 늘 인간적 이해타산을 따집니다. 인간적 감정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다가는 우리도 나락으로 추락합니다. 물고기 뱃속과도 같은 어둔 절망 속으로 추락합니다. 오직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 성전을 구심점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라 해서 별 수 없습니다. 다시스나 세상을 바라보다가는 우리도 꼼짝없이 바다에 던져집니다. 


다음은 2장 7절입니다.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여러분은 영혼이 피곤할 때 어떻게 하십니까? 또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당연히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다시스로 달아나고 배 밑창에 내려가 잔다고 영혼의 피곤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육체의 피곤은 자면 풀릴 수 있지만 영혼의 피곤을 그렇지 않습니다. 9절을 보면 요나는 구원이 여호와께로서만 말미암는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피곤하다고 여호와를 등져봐야, 하나님 섬기기가 힘들다고 멀리 달아나봐야 그것은 도움이 안 됩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그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그 생활 자체가 우리에게 엄청난 부담과 피로감을 줄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서까지 믿어야 하나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달아나 보십시오. 다시스로 가 보십시오. 배 밑창에 내려가 잠에 떨어져 보십시오. 우리 영혼의 피곤이 해소됩니까? 부질 없습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바로 그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자기는 멀리 다시스로 달아나면 평안할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지운 짐으로부터 해방될 줄 알았습니다. 그게 아니었습니다. 앞으로는 내 영혼이 피곤할 때마다 더 깊이 여호와를 바라보고 생각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더 여호와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다짐입니다. 


여러분, 벌써 8월 중하순입니다. 벌써 많이 지치셨지요? 주님 일을 하다보면, 기도하다 보면, 맥이 빠지고 피곤이 우리를 엄습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주의 낯을 피해 다시스로 달아나지 맙시다. 그럴수록 더욱 주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가까이 합시다. 그것이 바로 새 힘을 얻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길입니다. 모든 피곤과 마음의 짐을 주님 십자가 앞에 내려놓읍시다. 후반기는 좀 더 가벼운 마음과 영혼으로 주님의 뜻을 좇고,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에게 부과하신 명령에 충실히 응답하고 결단하여 성공적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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