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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우는 사자 같이
설교본문 벧전 5:6-9
설교자 조성노 목사
설교일자 2018-08-05
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180805n.mp3

20180805n

벧전 5:6-9

우는 사자 같이


(벧전 5:6-9, 개정)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8절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마귀의 존재와 하는 일을 실감나게 묘사한 대목입니다. 우리는 마귀나 사탄의 존재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마귀에 대해 무심하거나 마귀의 역사를 안일하게 생각하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무책임한 것이고 위험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본문 뿐 아니라 루터가 지은 찬송 <내 주는 강한 성이요>의 3절을 보면 ‘이 땅에 마귀 들끓어 우리를 삼키려하나’라고 하고, 에베소서에 보면 우리의 싸움은 이 땅의 어두운 영들을 상대한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치열한 싸움의 배후에는 언제나 마귀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마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적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마귀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성경은 마귀를 사탄의 부하들이라고 했습니다. 사탄은 하나고, 마귀는 복수입니다. 마귀의 우두머리인 사탄은 이렇습니다. 성경 여러 곳에 의하면 천사장 가운데 하나인 루시퍼가 자기가 지휘하던 천사들을 이끌고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대적군 미가엘 천사에 의해 하늘에서 쫓겨나는데 그 루시퍼가 사탄이라고 합니다. 루시퍼를 추종하던 졸개들이 온 세상을 미혹하며 파멸하는 마귀들입니다. 마귀는 사악한 영입니다. 사람을 해치기 위해 갖은 술수를 다 쓰는 교활한 영입니다. 때로는 우는 사자처럼 우리를 유혹하고, 때로는 광명의 천사로 나타나 우리를 미혹합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잘 속습니다. 


마귀는 영이기에 우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능력과 정보를 갖고 있습니다. 바로 그런 능력으로 점쟁이나 무당 같은 영매를 통해 점도 치고 굿도 하고, 병도 주고 약도 줍니다. 그렇게 마귀는 우리를 자기 수하에 묶어 둡니다. 우상숭배로, 타락한 세상 문화로, 완고한 무신론으로 우리를 망하게 합니다. 신앙인들을 좌절하게 하고, 말씀을 못 보게 하고, 이단으로 미혹합니다. 피지에 따라간 400명은 모두 정상인이었습니다. 의사와 교수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성령의 목적이 우리를 살리고 풍성케 하는 것이라면, 악령은 우리의 영혼을 죽이는 데 있습니다. 마귀의 주요 대상은 언제나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래서 본문 9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에베소서 4:27은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마귀가 노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6절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5절 하반절도 보십시오.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천사도 사람도 교만 때문에 타락했습니다. 이사야 14:13 이하를 보면 사탄의 기원이 나옵니다.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이런 천사장 루시퍼를 사탄이라고 하고, 그를 추종한 사람을 마귀(디아블로스)라고 부릅니다. 


마귀가 교만을 무기로 인간을 미혹한 사건이 아담과 하와의 선악과 사건입니다. 뱀이 하와에게 다가와 ‘이 실과를 먹으면 하나님 같이 된다’고 했습니다. 하와는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 그걸 따 먹은 겁니다. 그래서 교만이 원죄의 실체입니다. 하나님은 교만 때문에 믿었던 천사장에게도 당하셨고, 믿었던 사람에게도 당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교만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반대로 겸손을 가장 좋은 미덕으로 평가하십니다. 예수님은 겸손하여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교만한 자가 마귀를 닮은 사람입니다. 사이비 이단 교주들을 보십시오. 자기가 재림 예수고 보혜사 성령이고 어머니 하나님이라고도 합니다. 이게 다 교만한 마귀 때문입니다. 교만한 영인 마귀의 하수인이어서 그렇게 하는 겁니다. 교만해서 사탄의 조종을 받는 적그리스도들이어서 감히 자신이 보혜사 성령이라 하는 겁니다.


7절입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왜 그렇습니까? 염려라는 헬라어 <메림나>라는 말은 갈라진 마음, 틈새가 생긴 마음이란 뜻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염려할 때 마음이 가장 불안정하고 약해지고 흔들립니다. 그러므로 마귀에게는 그때가 그 사람을 점령하기에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염려할 때 마귀가 우리를 찾아와 극도로 약해진 우리 마음을 제멋대로 유린합니다. 믿는 사람이 심각한 염려에 빠지는 것은 마귀에게 무장해제를 당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성경은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고 당부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염려할 때 우리 존재가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8절 상반절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우리는 대부분 졸다가 마귀에게 당합니다. 베드로도 졸다가 뼈아픈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그는 겟세마네에서 졸다가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는 천추의 한을 남겼습니다. 마귀가 아무리 우는 사자처럼 다닌다 해도 우리가 깨어 근신하면 우리를 범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주님이 무서워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졸면 여지없이 마귀의 밥이 됩니다. 사자들은 수십 만 마리의 들소 떼를 척 보면 압니다. 어느 녀석이 자기 밥인지를 정확히 압니다. 우리는 조금만 방심하면 여지없이 졸음이 찾아옵니다. 신앙생활은 마치 운전하면서 조는 것과 같습니다. 올해도 졸다가 마귀의 밥이 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