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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솔로몬의 효도법
설교본문 잠 23:22-23
설교자 조성노 목사
설교일자 2018-05-13
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180513n.mp3

20180513n

잠 23:22-23

솔로몬의 효도법


[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23]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다윗은 아내가 십여 명이었습니다. 그 아들 솔로몬은 약 1000명이었습니다. 다윗의 자식은 20명이었습니다. 자식들은 거의 아버지의 뜻을 받들지 못했습니다. 맏아들 암논이 이복누이 다말을 범하고, 다말의 친오빠 압살롬에게 살해당합니다. 압살롬도 악명 높은 불효자였습니다. 그는 마아가라는 다윗의 넷째 부인 소생입니다. 그의 외모는 가장 준수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 가슴에 모진 상처를 남기고 갖은 패륜을 범한 불효자였습니다. 결국 그의 마지막도 처참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압살롬과는 대조적으로 솔로몬은 보기 드문 효자였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밧세바입니다. 밧세바는 다윗의 여덟 번째 아내였고, 다윗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윗의 다른 아내들은 정략결혼에 가까운데, 밧세바와는 비록 불륜이기는 해도 로맨스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윗은 아홉 번째 아들인 솔로몬에게 자신의 왕권을 넘겨줍니다. 


솔로몬이 왕이 된 후 가장 먼저 남긴 업적은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한 일입니다. 왜냐면 그것이 아버지 다윗의 절절한 숙원사업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생전에 성전에 집착했습니다. 자신은 백향목 왕궁에 사는데 하나님은 성막에 계시다는 사실이 다윗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이 아닌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의 성전 건축은 선친의 유지였습니다. 솔로몬은 아버지의 평생 소원을 그렇게 아름답게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많이 베푸셨습니다. 인류사에 솔로몬처럼 부귀영화를 누리고 지혜로운 왕은 없었습니다. 


본문은 솔로몬이 자신의 효 철학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우선 부모에게 청종하라고 합니다. 귀 기울여 진지하게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청종입니다. 아비의 뜻을 청종해서 아름다운 예루살렘 성전을 봉헌했듯이 어버이의 말씀에 청종하는 게 효의 으뜸입니다. 솔로몬은 홀로 된 어머니 앞에서도 효를 다짐했습니다. 어머니의 말씀이 무슨 것이든 다 듣겠다고 맹세합니다. 홀로 된 어머니를 무시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솔로몬은 효의 진정한 모범을 보였습니다. 오늘날까지 그는 효의 귀감으로 우뚝 서 있습니다. 성경은 주님도 죽기까지 아버지의 뜻에 복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어 그분 앞에 무릎을 꿇게 하셨다고 합니다. 부모님 말씀에 청종합시다.


다음은 부모를 무시하지 말라고 합니다. 늙은 부모님을 경히 여기지 말라고 합니다. 부모님을 소외하거나 학대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지난주 뉴스에 학대와 구타를 견디지 못해 무작정 가출하는 노령의 부모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신명기 27장 16절입니다.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부모를 무시하거나 학대하면 하나님이 절대 가만 계시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왜 부모를 무시하고 경히 여기면 하나님이 개입하실까요? 


부모를 멸시하는 태도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직접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무엇을 하든 저주가 아닌 복을 받고, 실패가 아닌 성공을 바란다면, 반드시 부모를 존중하며 효를 다해야 합니다. 이것이 솔로몬의 가르침입니다. 


본문 23절입니다.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이 말씀의 뜻은 부모의 바람과 기대를 무참하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부지런히 진리를 사고, 명철을 좇기를 바라십니다. 자식들은 부모의 이런 기대에 부응하며 사는 게 효를 다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면 부모님이 보람과 기쁨, 행복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자식에 대해 기대가 있습니다. 자식이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면 가장 행복해 합니다. 자식이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부모는 절망합니다. 자식은 부모의 바람에 응답하며 사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부모도 자식에 대해 기대치를 낮춰야 합니다. 터무니없는 기대는 좌절만 안길 뿐입니다. 그러나 부모의 기대가 과하지 않다면, 자식은 늘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그렇게 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유지와 어머니의 소원을 잘 받들었습니다. 그랬기에 그는 남다른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렸습니다.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은 40년을 전쟁하며 살았습니다. 사울 왕도 40년을 통치하면서 정신병을 앓을 정도로 어렵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전쟁 한 번 겪지 않고 태평성대를 누렸습니다. 솔로몬은 복 받을 일을 많이 했는데, 중요한 것 하나가 바로 효입니다. 솔로몬도 인간적으로는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이해하시고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솔로몬처럼 부모님께 효를 다하고 하나님께 효를 다합시다. 그래서 우리의 생이 복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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