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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그리하면...
설교본문 잠 3:5-10
설교자 조성노 목사
설교일자 2018-04-22
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180422n.mp3

20180422n

잠 3:5-10

그리하면...


(잠 3:5-10, 개정)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오전에는 단단히 굳은 마음 밭을 갈아서 부드러운 옥토로 만들고 거기에 씨를 뿌려야 풍성한 수확을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우리의 모든 일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옥토로 만들었다 하여 자동적으로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본문 10절에는 ‘그리하면’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입니까?


먼저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고 합니다. 5-6절입니다.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물론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전적으로 신뢰하고 인정하지는 못합니다.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의 존재와 절대주권을 인정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한계요 우리 믿음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보다 당장 내 앞에 놓인 돈과 권력을 더 신뢰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존재는 막연하고 추상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는 인정합니다만 우리에게 당장 위력이 강하게 보이는 재물이나 권력을 더 신뢰하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야말로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인정하며 살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예배드릴 때는 하나님을 인정합니다만 교회 문밖을 나서면 그렇지 못합니다. 우리가 온갖 사람을 만날 때, 운전할 때, 사업할 때, 이해관계로 갈등이 발생했을 때 하나님을 인정하기는커녕 그런 순간에는 내게서 하나님의 존재가 실종되고 맙니다. 그때마다 내 인간성과 이기심, 탐욕 같은 것만 남지 주님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성경은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합니다. 그렇게 살면 올해도 우리는 결코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합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 존재만을 전적으로 신뢰하면 반드시 창고가 차고 넘치고, 항아리에 향기로운 포도주가 가득 찬다고 합니다. 


악에서 떠나라고 합니다. 7절 하반절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우리에게서 항상 문제가 되고, 한국교회에서 가장 취약한 대목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교회에서는 너나할 것 없이 다 잘 믿는 성도지만 하여간 교회 문만 나서면 그 순간부터 사람이 달라집니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살 때는 완벽하게 세상 사람으로 변신하는 겁니다. 그래서 누가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욕하고 사기치고 거짓말하고 투기하며 산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요즘은 믿는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보다 더 하다는 말도 듣습니다. 그동안 기독교가 한국 근대사에 참 좋은 영향을 많이 미쳤는데 요즘은 그걸 다 까먹고 있습니다. 과거 잘한 부분도 요즘은 정당한 평가를 못 받고 최근에 잘못한 부분만 부각되어 기독교가 개독교가 된 겁니다. 성경은 악을 떠나라고 합니다. 초기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했던 것처럼 그렇게 선한 영향을 미치며 살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올해도 풍성한 열매로 창고를 가득 채우고 향기로운 포도주로 항아리를 넘치게 할 것입니다. 


재물과 첫 소산물로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합니다. 9절입니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우리가 정말 복 받으려면 이것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진심으로 물질의 복을 받고 창고 가득 열매를 채우려면 절대 하나님의 것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경계가 모호합니다. 하나님의 것이 무엇입니까?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게 무엇이든 첫 열매, 첫 소득, 첫 수확, 첫 날, 첫 시간, 초태생을 성별하면 됩니다. 우리가 왜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합니까? 그 대표성과 상징성 때문입니다. 첫 열매는 그 이후 모든 열매의 대표입니다. 첫 열매를 드리면 나의 모든 열매를 다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열매와 수확, 소유를 다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태초에 절대무로부터 창조하셨기에 우리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실제 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첫 열매를 바치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가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이 우리 모든 것을 받으시고 반드시 복으로 응답하십니다. 올해는 꼭 첫 소득, 열매, 시간을 성별하여 하나님이 약속한 풍성한 은혜와 복을 마음껏 누리는 복 있는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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