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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조금 있으면
설교본문 요 16:16-24
설교자 조성노 목사
설교일자 2018-02-11
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180211n.mp3

20180211n

요 16:16-23


(요 16:16-24, 개정) [16]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니 [17] 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냐 하고 [18] 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하신 말씀이 무슨 말씀이냐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19] 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21]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23]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본문에는 “조금 있으면” 이란 말씀이 무려 7번이나 나옵니다. 이것은 조금만 기다리고 참고 버티면, 조금만 더 헌신하고 희생하면 곧 복 있는 날이 온다는 말씀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우선 조금만 있으면 ‘나를 본다’고 하십니다(16-17, 19절).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며 가장 답답하고 회의에 빠지고, 저 밑바닥으로 추락하고 가라앉고 있다고 느낄 때가 언제 입니까? 신앙생활을 하며 보람과 확신을 느끼지 못할 때가 언제입니까? 눈앞이 캄캄할 때입니다. 내가 지금 주님과 아무런 교통이나 교감을 하지 않고 있다고 느낄 때입니다.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나 전혀 주님의 체취를 느끼지 못할 때 우리는 절망합니다. 한마디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우리가 주님을 전혀 뵙지 못할 때, 주님의 임재와 역사를 체험하지 못할 때 현상유지도 매우 힘이 듭니다. 말씀을 들어도 자꾸만 엉뚱한 생각만 납니다. 기도를 한다고 해도 중언부언하기 일쑤입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숨결을 느끼지 못하고, 주님의 스킨십을 체험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이것이 우리 신앙생활의 위기이자 고비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제 나를 보지 못하겠지만, 조금만 있으면 본다고 하십니다. 신앙생활에도 기복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든 슬럼프가 닥쳐옵니다. 그 고비를 잘 넘기면 오래지 않아 주님을 뵐 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만 있으면 나를 보리라는 말씀이 바로 그런 뜻입니다. 주님이 조금만 있으면 나를 보리라고 여러 차례 반복한 것은 주님을 뵙지 못할 때, 신앙생활의 슬펌프가 왔을 때, 잘 관리하여 신앙에 결정적인 손상을 입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이기라는 당부입니다. 주님이 이 시간 우리를 향해 당부하는 말씀, 곧 조금만 있으면 나를 볼 것이니 좌절하지 말고 조금만 더 견디라고 하시는 말씀이 여러분께 격려와 힘이 되기를 빕니다.


지금은 근심하나 조금 있으면 기뻐하리라고 하십니다. 20절, 22절, 24절에 보면 너희가 기쁠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기뻐하거나 즐거워 할 일이 없고, 어디에도 웃을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풀이 죽어 있고, 피곤에 절어 있습니다. 심지어 20절에 보면 너희는 곡하고 애통한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는 슬퍼할 수밖에 없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누구나 그렇지만 조금만 있으면 모든 근심과 걱정이 기쁨으로 변할 것이라는 게 주님의 약속입니다. 쓴물이 단물이 되고, 물이 양질의 포도주가 되듯 주님이 그렇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21절입니다.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해산의 고통을 말씀합니다. 해산의 고통이 극심하지만, 아기를 출산하는 순간 다 잊고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고, 그 무엇이 빼앗을 수 없는 기쁨에 사로잡힌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출산의 고통을 겪고 있을지라도 조금만 있으면 출산한 엄마가 느끼는 기쁨을 누리게 하실 것이니 조금만 더 인내하고 견디라는 말씀입니다.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진정한 기쁨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이 누리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조금만 있으면 우리가 무엇을 구하든 다 받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23절 하반절입니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절 하반절입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신앙생활에서 가장 힘들 때가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을 때입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실망하거나 시험에 들어 기도 자체를 포기할 때가 잦습니다. 그러지 말라는 겁니다. 주님은 수로보니게 여인에게 처음에는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기도는 언제나 조금 기다려야 이루어집니다. 기도는 왜 조금 기다리면 반드시 응답될까요? 23절입니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기도는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게 아니라 주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응답됩니다. 주님의 서명으로 하나님께 결재를 올리는 행위가 기도이기에, 지금은 비록 응답이 없지만 조금만 지나면 응답이 있다는 것입니다. 부디 기도를 포기하거나 쉬지 맙시다. 조금만 더 기도합시다. 조금만 더 기도하고 기다리면 반드시 하나님이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올린 결재를 허락하십니다. 


올해는 우리 모두가 기도 응답을 받읍시다. 우리의 바람과 소원을 다 이룹시다. 그래서 형통하고 복 된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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