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1
Extra Form
설교제목 성소를 위하여
설교본문 출 25:1-22
설교자 조성노 목사
설교일자 2018-01-14
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180114n.mp3

20180114n

출 25:1-22

성소를 위하여


(출 25:1-22, 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3] 너희가 그들에게서 받을 예물은 이러하니 금과 은과 놋과 [4]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5]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6] 등유와 관유에 드는 향료와 분향할 향을 만들 향품과 [7]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8]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9]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10] 그들은 조각목으로 궤를 짜되 길이는 두 규빗 반, 너비는 한 규빗 반, 높이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11] 너는 순금으로 그것을 싸되 그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 테를 두르고 [12]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그 네 발에 달되 이쪽에 두 고리 저쪽에 두 고리를 달며 [13]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 [14] 그 채를 궤 양쪽 고리에 꿰어서 궤를 메게 하며 [15] 채를 궤의 고리에 꿴 대로 두고 빼내지 말지며 [16]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둘지며 [17]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되 길이는 두 규빗 반, 너비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18]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두 끝에 쳐서 만들되 [19] 한 그룹은 이 끝에, 또 한 그룹은 저 끝에 곧 속죄소 두 끝에 속죄소와 한 덩이로 연결할지며 [20] 그룹들은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하고 [21]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 [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유대인들의 신앙의 바탕은 크게 셋입니다. 십계명, 율례, 성막입니다. 십계명은 율법의 핵심입니다. 율례는 십계명을 해석해서 만든 구체적 행동강령입니다. 일반적으로 율법이라고 하면, 십계명과 율례를 가리킵니다. 십계명이 핵심이고, 율례는 시행지침입니다. 성막은 이동식 성전입니다. 천막으로 성전을 만들었기에 성막입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광야를 이동하는 동안 그때마다 성전을 삼았던 것이 성막입니다. 그들이 가나안에 정착한 후에는 붙박이 예루살렘 성전을 지었습니다. 성막은 예루살렘 성전의 전신입니다. 


성경에는 십계명과 율례뿐 아니라 성막에 대한 말씀이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출애굽기만 해도 전체의 1/3이 성막에 관한 말씀입니다. 성막의 비중이 그만큼 큽니다. 성경에는 성막에 대한 명명도 다양하게 나옵니다. 본문 9절에는 장막이라 했습니다. 장막을 쳐서 성막으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회막이라고 부릅니다. 회막은 회동이 이뤄지는 장막이란 뜻입니다. 누구를 만납니까? 하나님과 백성이 만납니다. 증거막이라고도 합니다. 증거궤, 법궤가 안치된 장막이기에 증거막이라 부릅니다. 이렇게 이름이 다양한 것은 성막이 이스라엘의 신앙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삶은 성막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스라엘이 정착한 이후에도 예루살렘이 거룩한 성이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그들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삽니다. 그러면 성막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성막은 하나님이 강림하시는 공간입니다. 8절입니다.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구약시대 때 하나님이 강림하셔서 인간을 만난 유일한 처소가 성막입니다. 법궤가 안치되어 있는 지성소에 하나님이 강림하셨습니다. 1년에 한 번 거기에서 백성들을 대표하는 대제사장을 만나주셨습니다. 그래서 성막은 거룩한 처소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막은 가장 중요하고 거룩한 장소였습니다. 똑같은 장막인데 그게 성막인 것은 하나님의 강림 때문입니다.


성막은 인간의 죄를 처리하는 장소입니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십계명만 가지고 내려온 게 아닙니다. 9절입니다.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성막은 사람 마음대로 지은 게 아닙니다. 상세한 하나님의 설계도로 지었습니다. 만일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만 가져 내려왔다면 어떠했을까요? 이스라엘은 모세가 갖고 내려온 십계명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 심판을 면하려면 대속의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어디서 제사를 드립니까? 하나님이 설계해 주시고, 필요한 기명과 성물을 갖추게 하신 성막, 나중에는 성전입니다. 그래서 성소는 절대적이고 필수불가결한 곳입니다. 속죄제를 드림으로써 죄 용서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성막입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막과 성전이 얼마나 중요했겠습니까!


성막의 설계도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나 성막을 건축하는 일과 자재 조달은 백성의 몫이었습니다. 물론 거기에도 하나님이 주신 분명한 기준과 원칙이 있습니다. 35장 22절입니다. “곧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팔찌와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걸이와 여러 가지 금품을 가져다가 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으며” 29절도 보십시오.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드렸으니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이니라” 자원해서 바치는 예물로 성막을 짓는 것, 강제나 강요 없이 짓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성막을 짓게 하실 때 백성들에게 강요하지 않으셨습니다. 억지 예물은 성막에 적절치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자원하여 바친 예물로 성막을 짓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원칙이었습니다. 물론 이 원칙은 오늘날도 마찬가집니다. 


36장 5절 이하입니다. “[5]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6] 모세가 명령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이르되 남녀를 막론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그치니 [7]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백성들의 자원하는 예물이 너무 많아 더는 가져오지 말라고 광고했습니다. 유사 이래 최초의 성전 건축 때는 이러했습니다. 너도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헌물해서 필요에 넘쳤습니다. 우리 교회에도 이런 역사가 벌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성막을 건립하는 데 어떤 사람이 합당합니까? 하나님은 성막을 위해 아무나 쓰시지 않았습니다. 31장 3절 이하입니다. “[3]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4]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그 첫 조건이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입니다. 35장 31절도 보십시오.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우리 시대에도 예외 없이 자원하는 사람과 성령 충만을 통해 하나님은 당신의 교회를 세우고 지키십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합당한 예물과 성령 충만하여 헌신과 충성을 다하는 사람이 됩시다.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