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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참 포도나무
설교본문 요 15:1-8
설교자 조성노 목사
설교일자 2020-10-18
설교오디오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201018m.mp3

20201018m

요 15:1-8

참 포도나무


(요 15:1-8, 개정)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올해는 과일 작황이 좋지 않습니다. 모든 과일이 다 비싸고, 포도도 예년에 비하면 생산량도 적고 당도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본문은 주님의 유명한 포도나무 비유입니다. 특히 교회학교 아이들은 성경의 여러 이야기 가운데 이 비유를 많이 듣고 노래하며 자랍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참 포도나무, 아버지는 포도원 농부시니, 가지들아 열매를 맺지 않으면 아낌없이 찍어서 던지시리라.” 주님이 자신을 그냥 포도나무라고 하지 않고 참 포도나무라고 하셨습니다. 포도나무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 양질과 저질의 포도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분명 자신을 명품, 참 포도나무라고 하셨습니다. 과거 이스라엘의 경우에도 처음에 주님이 좋은 포도나무를 심었다고 하십니다. 예레미야 2장 21절입니다.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 처음에는 하나님이 명품을 심으셨는데 나중에 보니 저질 포도나무가 되어 있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크게 책망하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반대입니다. 우리는 본래 다 저질 포도나무 가지들입니다. 그런데 포도원 농부이신 하나님이 우리 모두를 명품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젓 붙임을 해주셔서 우리가 다 명품 포도나무 가지들로 거듭났다는 겁니다. 우리가 더는 저질이 아니라 최고의 포도나무 가지로 거듭났습니다. 가지가 아무리 별 볼 일 없어도 명품에 젓 붙임을 하면 명품으로 거듭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주님께 젓 붙여 주셔서 우리가 참 포도나무 가지들로, 주님처럼 명품 포도나무 가지들로 거듭났습니다. 이것을 중생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제 남은 일은 오직 하나입니다. 좋은 나무에 걸맞은 좋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명품 포도나무를 심은 주인의 기대와 바람은 오직 하나, 좋은 열매, 명품 열매입니다. 본문 8절입니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올해도 우리가 좋은 열매를 많이 맺으면 포도원 농부이신 하나님이 크게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실 뿐만 아니라 우리도 주님의 진정한 제자가 됩니다. 그러나 주인의 기대를 저버리고 열매를 못 맺으면 이렇게 됩니다. 2절입니다.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6절입니다.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따라서 참 포도나무 가지인 우리의 올해 목표는 명품 열매를 많이 맺는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명품 포도나무라도 거저 열매가 달리는 법은 없습니다. 우선 참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단단히 붙어 있어야 합니다. 4절입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여러분, 가지가 열매를 맺습니까? 아니면 가지 끝에 열매가 달립니까? 포도나무 줄기가 가지 끝에 열매를 답니다. 가지는 줄기에 든든히 붙어 있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그 가지에 열매가 맺힙니다. 따라서 가지에게 중요한 것은 열매를 맺자가 아니라 어떻게든 줄기에 단단하게 붙어 있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주님은 그 가지 끝에 열매를 맺어주십니다. 이것은 주님의 특기입니다. 열매가 가지의 몫이 되게 해주시는 것 말입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일까요? 헌금 많이 하는 사람? 직분자? 세례 받은 사람? 아닙니다. 누가 뭐라 해도 주님을 단단히 붙잡고 사는 사람입니다. 주님의 손을 잡고 끝까지 가는 사람이 참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런 사람이 참 포도나무의 가지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언제나 주님을 야무지게 붙잡고 사십니까? 겉으로 보면 우리는 멀쩡합니다. 우리가 실제 주님을 붙잡고 살고 있습니까? 주님께로부터 떨어져 시들어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연초부터 불안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과 하루에도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며 살기도 합니다. 그런 가지에는 주님이 열매를 맺게 하실 수 없습니다. 혼란한 코로나 와중에도 우리가 참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악착같이 붙어 있을 때, 주님이 우리를 신뢰하사 올해도 우리의 가지 끝에 명품 포도송이를 풍성히 맺게 하실 것입니다. 


다음은 깨끗하고 건강해야 합니다. 아무리 명품 포도나무요 그 줄기에 붙어 있는 가지라 해도, 그 가지가 병들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농부는 부지런히 약을 칩니다. 농부는 전지도 하고, 꽃도 따주면서 관리를 합니다. 물론 농부가 독한 약을 치고 전지하고 꽃을 딸 때는 어떤 가지나 아픔을 겪습니다. 가지는 이런 아픔을 견뎌야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못 견디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모든 과일나무가 그렇습니다만, 특히 포도나무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1년만 돌보지 않아도 나무를 망친다고 합니다. 우리는 저질 포도나무였습니다만, 지금은 참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젓 붙임을 당해 참 포도나무 가지로 거듭났습니다. 따라서 다시 옛날로 돌아가지 않으려면 무한한 자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물론 농부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열심히 돌보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몫도 있습니다. 우리도 우리 영혼이 병들지 않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3절입니다.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이 말씀은 더는 병들지 않고 나약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말씀으로 건강하고 싱싱하게 돌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무공해 살충제요 영양제입니다. 그 말씀이 병든 우리를 고치는 양약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일용할 양식이요 우리에게 절대적인 관리 방편이기에, 우리는 날마다 말씀으로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명품 포도나무가 왜 악한 포도나무로 변질될까요? 말씀이 부실해서,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말씀이 우리의 일용할 양식인데 그 말씀에 태만한 사람의 잎사귀가 어떻게 청정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그런 가지에 명품 포도나무가 달리겠습니까? 말씀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가지에는 절대 명품 열매가 달리지 않습니다. 시편 1편 3절입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여 살아야, 알차고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부디 말씀으로 더욱 자신을 관리합시다. 말씀으로 우리 영혼에 영양을 알차게 공급합시다. 말씀으로 건강을 든든히 지킵시다. 올해도 말씀을 늘 가까이 하여 명품 실과를 풍성히 수확합시다.


올해 우리가 얻기를 바라는 열매는 무엇일까요? 포도송이는 다른 과일처럼 하나로 이뤄져 있지 않고 여러 알들이 모여 송이를 이룹니다.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는 한두 개가 아니라 포도송이처럼 송이를 이뤄야 합니다. 경제적인 열매, 자녀들의 학업과 취업 등등 맺어야 할 열매들이 다양하고 많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 응답의 열매입니다. 기도 응답의 열매를 맺으면 수확하는 바를 다 거두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7절입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우선 ‘너희가 내 안에 거한다’는 것은 주님과의 교감을 뜻합니다.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한다’는 것은 우리 안에 하나님의 말씀 축적을 의미합니다. 주일예배를 드릴 때만 교제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늘 성령과의 영적 교감이 필요합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 머물며 그 말씀이 우리 삶의 지표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7절의 말씀의 진정한 뜻입니다. 기억합시다. 부단한 영적 교감과 말씀이 기도 응답의 아름다운 열매를 보장합니다. 요한복음 15장 16절도 보십시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보십시오. 주님이 우리를 택하신 목적은 늘 열매를 맺되 특히 기도의 열매를 맺어 우리로 하여금 풍성히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포도나무는 열매가 아니면 건질 게 없습니다. 포도나무는 꽃이 아름답지도, 목재로도 쓸 수 없고, 땔감마저도 부적절합니다. 우리도 참 포도나무의 가지들 답게 많은 명품 포도 열매를 맺되 특히 기도 응답의 열매를 맺읍시다. 그래서 포도원 농부이신 하나님께도 포도나무이신 주님께도 영광을 돌리는 가지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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