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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마음을 지키라!
설교본문 잠 4:23
설교자 조성노 목사
설교일자 2020-06-21
설교오디오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200621m.mp3



20200621

잠 4:23

마음을 지키라!


(잠 4:23, 개정)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본문 상반절입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우리가 살면서 지켜야 할 부분이 많은데 본문은 자기 마음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마음을 어떻게 지키고 계십니까? 왜 마음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할까요? 하반절입니다.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사람의 죽고 사는 일이 다 마음에 달렸다는 뜻입니다. 모든 것이 다 자기 마음에 달렸습니다. 


지난주 화요일에도 제가 아는 어떤 분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퇴직한 지 5년 되었고, 2-3년 전부터 우울증이 심했는데, 결국 극도로 약해진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생명줄을 놓고 말았습니다. 그는 45세쯤 신앙생활을 시작해 10년간 참 열심히 믿었습니다. 상처를 받고 시험에 들어 교회에 다니지 않고, 얼마 전까지 성경을 열심히 보고 있다고 했는데 그런 선택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주님은 누가복음 6장 45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자기의 자유의지를 그때그때 선한 쪽으로, 악한 쪽으로 발동하도록 부리는 게 바로 내 마음입니다. 내 마음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 운명과 방향이 결정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성령도 감동과 깨달음을 주시지만, 마귀도 끊임없이 우리의 마음을 미혹합니다. 마귀는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노립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서 6장 4절에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그 위에 의의 호심경을 붙이라고 합니다. 호심경은 요즘 말로는 방탄조끼를 뜻합니다. 마귀가 성도의 마음을 노리게이 가슴 보호대를 갑옷 위에 덧붙이라는 것입니다. 마음을 빼앗기면 다 빼앗깁니다. 


요한복음 13장 2절입니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마귀는 항상 우리의 마음에 먼저 악한 생각을 심습니다. 그 마음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도록 계속 부추깁니다. 마귀는 늘 그렇게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훔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봅니다. 마귀는 절망적인 생각, 부정적 생각, 시기와 질투, 증오, 저주하는 생각을 우리의 마음에 심습니다. 마태복음 13장의 가라지 비유에 보면, 종들이 주인에게 묻습니다. 밭에 좋은 씨앗을 뿌렸는데, 어디서 이 가라지가 생겼습니까? 주인이 말하기를, 너희가 잘 때 원수들이 덧뿌리고 갔다고 합니다. 그 원수가 마귀라고 합니다. 그래서 바울이 악한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마음을 지키기 위해 전신갑주를 입고 그 위에 호심경을 붙이라고 권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졸지에 모세의 후계가 된 여호수아에게 계속 말씀합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여호수아가 잔뜩 겁을 먹고 떨고 있는 그에게 하나님은 여러 번 같은 말씀을 반복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 내가 떠나지 아니하리라. 마음을 더욱 강하게 하고 담대하게 하라. 왜냐면 마음이 약해지거나 무너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마음을 살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고 마음을 보시고 판단하시며 심판하십니다. 어떤 행동은 그 사람의 마음의 실천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실제 행동으로 나타난 결과보다는 그 마음, 그 동기를 보시고 평가하십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이미 마음에 살인한 자요, 이웃의 물건을 탐하는 자는 이미 그 마음에 도적질한 자라고 합니다. 세상은 결과로 판단하지만, 주님은 아닙니다. 주님은 마음을 감찰하시고 평가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만일 네 오른 눈이 실족하게 하거든 빼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매우 극단적이고 과격한 말씀인데, 대체 무슨 뜻일까요? 실제 손을 찍고, 눈을 빼고, 가슴을 도려내라는 말씀입니까? 아마 하루도 지나지 않아 우리는 두 눈 다 뽑고, 양 팔과 양 다리를 다 찍어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그런 뜻이 아닙니다. 주님의 말씀은 나의 손과 발을 범죄하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 동기, 즉 마음의 악한 생각을 단호하게 제거하라는 말씀입니다. 마치 도끼로 손발을 자르듯이 말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마음을 잘 지키고 칼처럼 단속하라는 뜻입니다. 


요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다들 마음이 극도로 약해졌습니다. 세계적으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자살지수도 현저히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담대하시고 용감하십시오. 마음을 잘 지키고 다스리고 단속하십시오. 디모데후서 1장 7절을 보면 두려워하는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게 아니라 마귀가 주었다고 합니다. 불안, 우울, 절망, 부정적 생각, 비관, 회의적 생각은 마귀가 우리 마음에 뿌린 가라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런 마음을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능력이 두나미스입니다. 지난주에 북한이 우리 정부가 지은 개성의 남북연락사무소를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했습니다. 두나미스가 바로 다이너마이트의 어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 떠는 마음이 아니라 다이너마이트처럼 강력하고 담대한 마음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충만한 마음, 자제하고 절제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심지어 두려워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형벌이 따른다고도 했습니다. 두려워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살지 않고 마귀가 주는 마음으로 살았기에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에게는 담대하게 살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주시는 따뜻한 마음, 그리고 자제하고 절제하는 마음으로 살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흔들리지 않고 자기 마음을 든든히 지키며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바울의 권고입니다. 빌립보서 4장 6절 이하입니다.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것들을 위해서는 기도해도, 자기 마음과 생각을 위해서는 잘 기도할 줄 모릅니다. 내 건강, 재산, 자식을 지켜달라고는 기도하는데, 내 마음과 생각을 지켜달라고는 기도하지 못합니다. 모든 죄를 내 마음으로 짓고 있는데도 자기 마음을 위해서는 기도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마음의 생각을 하나님께 아뢰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여러분의 마음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에게 흔들리지 않는 마음, 무너지지 않는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그러면 반드시 주님이 우리에게 그런 마음을 주셔서 이 힘든 시기를 누구보다 용감하고 강건하게 살도록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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