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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평창의 성공을 빌며
설교본문 출 17:8-16
설교자 조성노 목사
설교일자 2018-02-04

* 녹화 사정상 설교영상은 없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20180204m

출 17:8-16

평창의 성공을 빌며


(출 17:8-16, 개정) [8]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15]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16]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로마 황제들은 기독교를 다 박해했습니다. 그들은 300년간이나 초대교회를 참혹하게 억압했습니다. 특히 주후 54년부터 68년까지 재위했던 네로 황제의 박해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이때 베드로와 바울이 그에게 순교 당합니다. 네로 다음은 도미티안 황제인데, 그때 로마의 기독교도들은 땅으로 들어가 카타콤이 시작합니다. 그 다음은 트라얀, 하드리안,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등으로 이어지는 유명한 10대 박해자들이 이어지다, 콘스탄틴 황제 때에 와서 그 오랜 박해 역사의 종지부를 찍습니다. 주후 306년에 즉위한 콘스탄틴 황제가 졸지에 기독교로 개종한 겁니다. 그리고 313년 밀라노 칙령을 통해 기독교 해방령을 내립니다. 어떻게 그런 극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콘스탄틴이 막센티우스와 결전을 벌이는데, 콘스탄틴 황제 군대가 열세에 있었습니다. 당시 상황을 유세비우스가 황제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를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황제는 석양이 질 무렵 하늘에서 십자가 형상을 보았다. 거기에 글자가 적혀 있었다. 황제는 잠이 들었는데 꿈에 그리스도가 나타나 낮에 본 십자가 형상을 건네며 이걸로 싸우라고 하셨다.’ 다음날 그는 깃발에 그걸 새겨 넣게 하고 결전에 나서는데 대승을 거둡니다. 이후 긴 박해시대를 끝내는 밀라노 칙령에서 기독교가 공인되고 이후 기독교가 국교로 선포됩니다. 


오늘 본문에도 유명한 깃발 이야기가 나옵니다. 히브리말 여호와 닛시는 여호와는 나의 깃발, 나의 승리라는 뜻입니다. 오합지졸 이스라엘 군대가 사막의 전사들인 아말렉과 싸울 때 여호와 닛시를 들고 나가 싸워 승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금주 금요일에 개막합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개최국인데도 태극기가 아니라 한반도기를 들고 남북한 선수단이 공동으로 입장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게 태극기든 뭐든 여호와 닛시의 깃발, 콘스탄틴 황제가 들고 나간 그리스도의 깃발이 되어 이번 올림픽이 평창이나 평양 올림픽을 넘어 평화와 승리의 올림픽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은 언제 공격합니까? 8절입니다.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그 때가 언제입니까? 출애굽기 17장 2절 이하입니다. “[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3]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4]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바로 이 때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합니다. 백성들이 지도자를 잘 따를 때는 적들이 공격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백성들이 지도자를 공격하는 바로 그 때 적들은 공격합니다. 그 때는 자기들끼리 다투고 싸우느라 외부 적을 방어할 여력이 없습니다. 이스라엘도 보십시오. 목마르다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심지어 모세에게 돌을 던지려는 험악한 사태까지 이르자,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아말렉이 공격을 개시합니다.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점이 르비딤입니다. 르비딤은 평지라른 뜻입니다. 이후 모세는 그 지역을 맛사, 므리바 라고 불렀습니다. 시험하다는 맛사, 다투다는 뜻의 므리바에서 이스라엘이 일생일대의 위기에 빠졌다는 사실을 꼭 기억합시다. 


당시 아말렉의 전략은 이렇습니다. 서로 다투고 있는 이스라엘을 아말렉은 이렇게 공격합니다. 신명기 25장 18절입니다.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아말렉이 시험에 빠진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약한 자들을 우선적으로 공격했습니다. 이것이 아말렉의 전략입니다. 마귀는 귀신입니다. 척 보면 압니다. 누가 병들었는지, 누가 피곤에 절어 해매는지, 지금 누가 시험에 들어 하나님께 원망하고 모세에게 돌을 던지려는지 다 압니다. 그런 사람을 마귀는 우선적으로 공격합니다. 그래야 승산이 높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 이하입니다.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마귀는 왜 졸거나 자는 사람들을 노릴까요? 그들은 무방비 상태기 때문입니다. 동물의 왕국 같은 자연 다큐를 보십시오. 수십만 마리의 들소가 떼 지어 이동하지만 포식자들은 어느 놈이 병들거나 약한지 정확히 압니다. 그런데 약육강식의 자연계뿐 아니라 영계도 동일합니다. 아말렉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가장 약한 부분부터 건드립니다. 여러분, 뒤처지지 마십시오. 졸거나 자지 마십시오. 올해도 졸거나 자면 마귀의 밥이 됩니다. 시험에 들면 아말렉의 타깃이 됩니다. 


이런 전략으로 나온 아말렉을 이스라엘은 어떻게 상대하고 싸웠습니까? 사실 당시 이스라엘은 군대라고 할 것도 없었습니다. 애굽에서 400년간 노예살이 하다가 서둘러 탈출한 오합지졸입니다. 군대가 있을리 없습니다. 그럼에도 당장 눈앞에 닥친 아말렉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될 절박한 상황이었기에 젊은 여호수아가 군대를 급조해 전투에 나섭니다. 모세는 어떻게 싸웁니까? 본문 9절 이하입니다.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는 기도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기도에는 두 가지 전제가 필수입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붙잡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기도하겠다는 말은 하나님의 능력, 권능에 전적으로 매달리겠다는 뜻입니다. 모세는 늘 들고 다니던 하나님의 지팡이로 온갖 기적을 다 행했습니다. 바로 앞에서는 10가지 재앙을 보였고, 광야에서는 홍해를 가르기도 했습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지 못할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근능으로 물리치지 못할 적은 없습니다. 따라서 기도에 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지팡이를 필사적으로 붙잡아야 합니다. 애꿎은 소나무가 아닌 하나님의 지팡이를 붙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두 손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마귀가 아니라 하나님께 항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항복해야 하나님이 대신 싸우십니다. 14절입니다.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16절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여호와의 능력을 믿고 그를 전적으로 의지하고, 그분께 두 손을 들고 투항하면, 여호와께서 우리 당대뿐 아니라 대대로 우리 대신 우리의 적 아말렉과 싸우십니다. 내가 하나님께 항복하면 적이 내게 항복하지만, 내가 하나님께 항복하지 않으면 내가 내 자손과 함께 적에게 항복하게 됩니다.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보십시오. 11절 이하입니다.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 사실을 기록하여 너희 자손들에게도 알게 하라고 하십니다. 일선에 나가 싸운 사람은 여호수아였습니다만, 그 싸움의 승패는 여호수아 군대의 전력이나 전술에 있지 않고 오직 높은 산에 올라가 기도한 모세에게 달려 있습니다. 모세가 기도를 쉬면 이스라엘이 졌습니다. 이 원리와 법칙을 반드시 기억하십시다. 아무리 젊은 사람을 뽑아 전쟁에 내보냈다 해도 군대만 믿으면 안 됩니다. 전쟁의 이기고 짐은 군대에 달린 게 아니라 배후에서 기도하는 모세에게 달렸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하여 항복하는 자세로 기도하느냐에 달렸습니다. 자식들이 진학을 준비하고, 취업이나 결혼, 사업을 할 때도 그 성공과 실패는 오직 배후에서 기도하는 부모들에게 달렸음을 잊지 맙시다. 부모가 얼마나 하나님의 지팡이를 필사적으로 붙잡고 두 손 들고 기도하느냐에 달렸다는 겁니다. 이번 올림픽도 마찬가집니다. 우리가 얼마나 기도하고 성원하느냐에 그 성패가 달렸습니다. 여러분, 모세가 손을 올리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이스라엘이 졌다는 것은 우리에게 기도하라는 계시입니다. 


이것이 우리 남북한 선수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 있는 메시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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