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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무술년 새해에는
설교본문 시 9:1-14
설교자 조성노 목사
설교일자 2017-12-31
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171231.mp3

20171231 송구영신

시 9:1-14

무술년 새해에는


(시 9:1-14, 개정) [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뭇랍벤에 맞춘 노래]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2]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3] 내 원수들이 물러갈 때에 주 앞에서 넘어져 망함이니이다 [4]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 [5] 이방 나라들을 책망하시고 악인을 멸하시며 그들의 이름을 영원히 지우셨나이다 [6] 원수가 끊어져 영원히 멸망하였사오니 주께서 무너뜨린 성읍들을 기억할 수 없나이다 [7] 여호와께서 영원히 앉으심이여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준비하셨도다 [8]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시리로다 [9]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1] 너희는 시온에 계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할지어다 [12] 피 흘림을 심문하시는 이가 그들을 기억하심이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아니하시도다 [13]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받는 나의 고통을 보소서 [14]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찬송을 다 전할 것이요 딸 시온의 문에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1절과 2절을 보면 다윗은 여호와께 감사하겠다, 주의 기이한 일을 전하겠다, 주의 이름을 찬송하겠다고 합니다. 무술년 새해에는 여러분도 다윗처럼 감사하며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는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러한 삶이 실제 어떻게 가능할까요? 다윗은 이러한 삶이 가능하고도 남는다고 합니다. 어째서 그럴까요?


주께서 나를 변호하시기 때문입니다. 4절입니다.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세상을 살며 누군가 내 편이 되어준다는 것은 내게 엄청난 힘과 격려가 됩니다. 가족이 왜 소중할까요? 가족은 언제나 내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나를 더 위해주십니다. 주님이야말로 가장 완벽한 내 편입니다. 주님이야말로 영원한 내 편입니다. 감히 누가 자기를 외톨이라고 합니까? 누가 자신을 우주의 고아라고 합니까? 누가 나는 혈혈단신이라고 합니까? 우리는 결코 천애의 고아가 아닙니다.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이 내 삶 내 존재 가장 가까이에서 나를 편들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외롭거나 고독하지 않고, 고아도 아닙니다. 


요한복음 14장에서 주님은 또 다른 보혜사가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한다고 합니다. 보혜사는 헬라말로 ‘파라클레토스’입니다. 이 말은 내 곁에서 나를 돕는 자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말로 변호사를 파라클레토스라고 부릅니다. 주님은 성령을 또 다른 보혜사로 부르십니다. 주님도 파라클레토스이시기 때문입니다. 변호사 없이 재판 받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초라하고 딱합니까? 우리에게는 가장 능하고 탁월하신 주님이 우리 곁에 계시며 나를 편들고 두둔하십니다. 새해도 주님이 그렇게 우리를 격려하며 도우십니다. 그래서 그 어떤 송사라도 내가 이깁니다. 주님이 나를 변호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2018년에도 얼마든지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으며, 주님이 내게 베푸신 일을 이웃에게 자랑할 수 있고, 여호와를 찬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공의로 이 세계를 심판하실 것을 믿기에 감사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찬송할 수 있습니다. 4절 하반절입니다.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 8절 상반절도 보십시오.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세상이 불의하고 불공정하기에 우리 가슴이 늘 쓰리고 분통이 터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공정하고 정의롭다는 데는 법원일 것입니다. 거기는 세상 양심의 최후 보루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법의 판결이 공정합니까? 그걸 믿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유전무죄고 무전유죄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허탈해 하고 절망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 공의로운 심판을 믿기에 이 세상 법정의 불의한 판결 때문에 좌절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그 못된 판결들을 바로 잡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맷돌은 너무 커서 천천히 돕니다. 그 맷돌이 매우 우주적이어서 돌아가는 게 보이지 않지만 단 한 톨도 남김없이 모두 가루로 만드십니다. 하나님은 완벽히 세상과 역사를 심판하십니다. 가장 공의로운 심판주이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깁시다. 새해에는 불의하고 불합리한 세상 때문에 괴로워하기보다 공의로운 주님의 심판을 확신하며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주님의 이름을 찬송합시다. 


여호와께서 은혜와 구원을 베푸시기에 우리는 찬송할 수 있습니다(13-14절). 새해에도 주님은 우리가 은혜를 구하면 응답하십니다. 반드시 우리에게 있어야 할 구원을 허락하십니다. 천상천하에서 주님보다 더 강하고 완전한 존재는 없습니다. 주님의 자녀들의 복된 특권을 놓치지 맙시다. 우리에게는 주님이 계십니다. 내 수중에 모든 것이 날아가도, 내 모든 것이 무너져도 우리에게는 여전히 털끝 하나 손상되지 않으신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이 우리 각자에게 필요한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가 진솔하고 정직하게 기도하면 그 기도는 결단코 헛되지 않습니다. 주님이 반드시 우리 기도에 메아리를 보내시고 구원을 베푸십니다. 2018년 새해가 팍팍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도 우리에게는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주님께 구원을 요청할 권리와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포기하거나 주저앉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신성모독입니다. 새해 벽두부터 감사하며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찬송하며 기도하며 삽시다. 그러면 주님이 우리의 기도와 탄원을 들으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은혜와 복을 베푸실 줄 믿습니다. 


일찍이 다윗이 고백한 시편 9편의 감사와 찬송이 2018년 새해 여러분의 감사와 간증과 기쁨과 찬송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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