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021.02.12 20:23

점점 더 강성해지다 (삼하 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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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강성해지다

삼하 5:8-16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10절).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란 히브리어 <야웨 엘로헤 체바오트>란 말로 직역하면 <수많은 천군천사의 하나님 여호와>인데 이는 하나님의 크신 권능과 위엄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표현입니다. 따라서 이런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역사로 다윗 왕국이 갈수록 더 강성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늘 군대를 지휘하사 다윗의 대적들을 제압하시고 물리쳐 주심으로 감히 이스라엘을 넘보는 나라들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들과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를 보내며 그들이 다윗을 위하여 집을 지으니>(11절). 다윗은 주변 나라들과도 화친을 통해 평화를 도모했습니다. 두로 왕 히람의 경우 대규모 사절단까지 파견하여 이스라엘과의 화친을 제의했고, 심지어는 백향목과 목수, 석수까지 보내 다윗의 궁전 건축을 돕기도 했습니다. 


레바논이 주산지인 백향목은 왕궁, 성전(왕상 5:5-6, 6:9-10) 등을 건축하는 데 사용되는 최고급 건축 자재로 잘 썩지 않고 벌레가 먹지 않으며 내구성이 강하고 독특한 향을 지니고 있어 당시에도 이미 고가에 거래되던 명품 목재였는데 이를 대량으로 보내고 목수와 석수까지 지원해 왕궁 건축을 도왔다는 것은 이미 당시 다윗 왕국의 위세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윗이 ... 예루살렘에서 처첩을 더 두었으므로 아들과 딸들이 또 다윗에게서 나니>(13절). 다윗의 권세가 더 막강해지고 나라가 점점 더 부강해지자 다윗의 처첩도 더 늘고, 따라서 아들과 딸들도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결국 그 많은 처첩들로 인해, 또 그들에게서 얻은 자식들로 인해 후에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아픔과 수치를 겪고 당합니다. 


<예루살렘에서 그에게서 난 자들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14절). 이들은 다 밧세바의 소생들입니다. 다윗이 어느 새 향락을 좇고 국사를 안고 기도하고 묵상하기보다는 인간적인 욕망을 추구하고 있었다는 얘깁니다. 


<적용>

-도시 국가 <두로>(11절)에 대해 아는대로 적어 보십시오.

-성경의 <일부다처제>(13절)에 대한 당신의 견해를 적어보십시오.

-다윗의 자녀들을 아는대로 적어보십시오.


<기도>

주님, 다윗이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므로 점점 더 강성해갔다>고 했습니다.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옮기고, 나라도 강해지고, 주변국들이 사절단을 보내 화친을 맺기도 하면서 태평성대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긴장이 풀리고 안일해지면서 많은 처첩들을 두어 자식들도 더욱 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후에는 다윗에게 모진 아픔과 고통을 안겨줬습니다. 성군이라는 다윗도 그런 인간적인 한계와 모순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언제나 자신을 살피며 근신하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