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020.09.27 09:54

다윗 (삼상 16: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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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삼상 16:15-23

 

<...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수금을 탈 줄 알고 용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18).

사울 왕의 한 신하가 다윗에 대해 한 말입니다.

온갖 인간적인 자질 뿐 아니라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더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기름 부음을 받을 때부터 여호와의 영이 그를 감동하셨는데(13), 그 후에도 그런 상태가 계속됐음을 뜻하는 증언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23).

 

그러나 사울은 다윗과 달리 여호와의 영이 떠난 자리를 악령이 대신 차지하면서 자주 정신적인 혼란과 고통, 번뇌에 시달렸다고 합니다(15).

<번뇌>란 극심한 불안과 우울증으로 인한 <정신착란>을 뜻합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신에 감동된 다윗의 영감 어린 수금 연주가 왕의 번뇌를 진정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종의 음악을 통한 치료요법이었던 셈입니다. 이처럼 다윗은 <용기와 무용>뿐 아니라 시를 쓰고 악기를 연주하는 능력에도 뛰어났던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유다 지파에 속한 베들레헴 출신의 일개 양치기 목동이 사무엘 선지자에 의해 기름 부음을 받고 성별되어 이스라엘의 진정한 영웅이 되었습니다.

 

사실 다윗이란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하여 가장 많이 등장합니다. 그리스도의 족보는 다윗에게로 거슬러 올라가며, 또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는 것이 유대인들의 오랜 전통이자 성서적 전통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울도 처음에는 다윗을 크게 사랑하였습니다. <다윗을 내 앞에 모셔 서게하라 그가 내게 은총을 얻었느니라>(22). 그러나 다윗에 대한 백성들의 칭송이 자신을 앞지르자(18:7) 그때부터 다윗을 시기하고 질투하며 극단적으로 적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사울은 집요하게 다윗을 추적하며 죽이려했습니다.

 

<적용>

-다윗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간략히 적어 보십시오.

-사울 왕의 다윗에 대한 질투심에 대해 당신의 생각을 적어 보십시오.

-당신은 다윗이 지은 시편 가운데서 한 편을 꼽는다면 어디를 드시겠습니까?

 

<기도>

주님, 다윗이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고 기름 부음을 받은 것은 수금을 잘 타고 용기가 있고 무용하고 구변이 좋아서가 아니었습니다. 또 그 외모가 준수했기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그에게는 분명 남이 가지지 못한 믿음이 있었고, 하나님 마음에 드는 경건이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영의 뜨거운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를 크게 사용하사 이스라엘의 위대한 성군이 되게 하셨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다윗의 존재와 영성과 생애에서 큰 감동과 도전을 느끼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