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020.07.18 19:00

그만을 섬기라 (삼상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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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을 섬기라

삼상 7:1-4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니>(1절).

왜 여호와의 궤를 실로가 아닌 <기럇여아림>으로 옮겼을까요? 되도록이면 멀리 떨어지고 안전하다고 판단한 곳에 안치하여 두 번 다시 적에게 빼앗기는 등의 불상사가 없게 하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기럇여아림>이 이미 <수풀의 성읍>이라는 뜻인데도 거기서 다시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았다는 걸 보면 최대한 보안에 신경을 쓴 조치로 보입니다. 더구나 레위 지파인 아비나답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전적으로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여 여호와의 궤가 아비나답의 집에서 이십 년 동안 있었다(2절)고 합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온 족속의 여호와를 사모하고 여호와의 은혜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날로 더 커져갔다는 것입니다. 그때 사무엘이 나서서 외친 말씀이 바로 이것입니다.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32절). 

<전심으로 돌아오라>는 말은 곧 <전향하라, 회개하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방신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는> 것이 바로 여호와께 돌아오고, 오직 여호와 만을 섬기는 일의 대전제라는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의 궤가 이십 년 동안 <기럇여아림>의 산 속에 있는 동안 사람들의 마음이 미신에 더욱 빠져있었음을 뜻합니다. <제하라>는 말씀은 <뽑다, 떠나다>는 의미로 우상들과의 완벽한 결별을 주문한 말씀인데 다행히 백성들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오직 여호와만 섬겼다>(4절)고 합니다. 사무엘의 회개 촉구에 그들이 순종했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느 시대나 회개하고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한 대로 하나님이 반드시 구원을 베푸십니다. 


<적용>

-당신은 우리 민족이 당면한 모든 과제들을 해결하고 축복받을 수 있는 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옛 이스라엘 지도에서 여호와의 궤가 이십 년간 머물렀던 <기럇여아림>을 특정해 보십시오.

-가나안 족속의 우상 <바알과 아스다롯>의 관계를 아는 대로 적어 보십시오.


<기도>

주님, 여호와의 궤가 기럇여아림에 이십 년 동안이나 머무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기근은 몹시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바알과 아스다롯 같은 우상에 더욱 매달렸습니다. 그리나 다행히도 그들은 사무엘 선지자의 회개 촉구에 응답하여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저희가 살 길은 오직 그 길 뿐임을 깨닫습니다. 전심으로 회개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입니다. 사무엘 시대 이스라엘처럼 이 시대 저희도 회개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므로 구원받고 축복받은 주님의 백성들이 되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