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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판결하소서

삿 11:23-33


기생의 아들로 이복형제들에게 쫓겨나 요단강 건너편 돕 땅에서 잡류들과 살던 입다가 길르앗 사람들의 간청으로 이스라엘의 장관이 된 후 처음 취한 조치는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길르앗에 진 치고 있는 암몬 왕에게 사자를 보내 왜 이스라엘을 공격하려는지 그 이유를 묻는 일이었습니다. 그러자 암몬 왕은 지금 이스라엘이 차지하고 있는 길르앗 땅, 즉 아르논에서 요단까지의 땅은 원래 자신들의 것이었다며 순순히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입다는 이 땅은 원래 아모리 족속의 것이었으나 하나님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전쟁을 통해 차지하게 하셨다며 암몬의 주장이 잘못된 것임을 분명하게 지적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입다는 이 문제를 하나님께 맡겨 가장 공정하게 판결해 주시기를 구했습니다. <... 원하건대 심판하시는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27절). 물론 암몬의 왕은 입다의 그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입다의 이런 주장과 믿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우리에게도 입다와 같은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의 내 직장이며 가정이며 교회며 나라는 엄연히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이라는 겁니다. 가족들과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 지금 내가 교류하는 이웃들 역시도 다 하나님이 맺어주신 관계들이라는 겁니다. 

그러므로 입다처럼 이 모든 것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힘껏 지켜야 합니다. 


만약 이를 암몬 왕처럼 힘으로 빼앗으려는 자가 있다면 <여호와께서 판결하소서!>하며 하나님께 그 처분을 맡기고 또 하나님이 분부하시면 단호히 적들을 응징하는 용기와 담력도 가져야 합니다. 

<이에 입다가 암몬 자손에게 이르러 그들과 싸우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넘겨주시매 ...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더라>(32-33절). 


<적용>

-입다가 길르앗 땅에 대해 암몬의 왕을 설득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보십시오.

-옛 이스라엘의 지도에서 본문에 나오는 <아르논 강>(22, 26절)의 위치를 찾아보십시오.

-본문 24절에 나오는 <그모스> 신에 대해 아는 대로 적어보십시오. 


<기도>

주님, 입다는 지도자가 된 후 먼저 길르앗을 점령하고 있는 암몬 왕에게 사자를 보내 그 땅이 원래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땅이라며 암몬 왕의 주장이 잘못된 것임을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며 <여호와께서 판결해 주시기를> 청했습니다. 

주님, 저희도 세상을 살아가며 어떤 문제에 부딪칠 때 먼저 대화하고 설득하고 상대의 이해를 구하게 하시고, 다음은 하나님께 그 판결을 구하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입다의 경우처럼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넘겨주시는> 은혜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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