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2019.11.09 08:53

아얄론 골짜기 (삿 1: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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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얄론 골짜기

삿 1:29-36


에브라임 지파도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좇아내지 못했다>(9절)고 합니다. 

스불론도, 아셀도 납달리도 가나안 원주민들을 다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아모리 족속의 경우는 도리어 단 지파를 산지에 몰아넣고 그 골짜기에서 내려오지 못하도록 단속했다고 합니다(34절). 여호수아가 아모리 족속을 격퇴할 때 <아얄론> 골짜기에 달이 머문 사건은 널리 알려진 유명한 이적입니다.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수 10:12-13).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수 10:14). 

여호수아 10장에는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 거의 종일토록 내려가지 아니하였다>(13절)는 말씀도 있습니다. 


여리고와 지중해 사이에 있는 이 아얄론 골짜기의 이적은 필요하다면 하나님은 어떤 기적도 베푸시고, 그 어떤 이적을 통해서라도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그런데 이런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아모리의 다섯 왕들을 모두 막게다의 굴에서 체포하여 처단함으로써 대승을 거두었던 여호수아의 전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아모리 족속들이 그곳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악의 세력의 진멸은 이토록 지난하고 고통스런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처음부터 그들을 용인하거나 인간적인 연민을 품지 말고 단호히 척결할 것을 주문하신 겁니다. 살려주거나 대충 넘어가면 결국은 그게 화근이 되어 더 큰 불행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태양이 머무르고 달이 머물렀던 아얄론의 기적을 기념하기에는 지금 단 지파를 골짜기에 몰아넣고 내려오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아모리 족속의 힘이 너무 커져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읍시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우리 안의 아모리 족속을 모조리 진멸합시다.


<적용>

-여호수아 10장을 읽으며 여호수아의 아모리 족속과의 전투를 확인해 보십시오.

-본문 31-32절 말씀에 나오는 아셀 지파의 경우를 보시면서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내 삶의 아모리 족속>을 꼽는다면 당신은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기도>

주님, 아얄론 골짜기의 기적은 정말 전무후무한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의 기도를 들으시고 태양과 달을 멈추게 하시므로 아모리 족속과의 전쟁을 큰 승리로 이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모리의 다섯 왕을 다 진멸했음에도 그들은 여전히 살아 있었고 단 지파를 위협하고 통제할 만큼 강성했습니다. 본래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하나님이 가나안 원주민들을 모두 처단하도록 명하셨지만 백성들은 하나님의 그 분부를 철저하게 이행하지 못했고, 그것이 결국은 모든 지파들에게 큰 짐이 되었습니다. 이런 과거 이스라엘의 역사가 오늘 저희에게도 많은 깨달음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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