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019.06.22 17:22

아침 점호 (수 8:10-20)

조회 수 21

아침 점호

수 8:10-20


군대에는 아침 점호와 저녁 점호가 있습니다. 사전에 생활관을 깨끗이 정리정돈하고, 모든 병사가 대기한 가운데 당직사관에게 인원과 환자 여부 등을 보고합니다. 따라서 언제나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일에 있어서 점호란 군조직의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아이성 재전투를 앞둔 여호수아의 군대도 그랬습니다. 이른 아침에 점호를 실시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백성을 점호하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더불어 백성에 앞서 아이로 올라가며>(10절). 

오늘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적과 싸우려면 언제나 믿음을 확인하고 관리하며 영적인 점호에 태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인생이란 어쩌다 늦은 밤 죄의 본능이 꿈틀거릴 수도 있습니다. 

해가 기울고 어두움이 내리면 다른 이의 눈을 피해 악의 음모에 가담하고 싶어질 수도 있습니다. 혹은 광명이 사라진 자리에서 낙담과 좌절이 나를 짓누를 수도 있습니다. 또 어스름한 저녁 불빛에 유혹의 덫을 행복의 문인 줄 알고 덥석 손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면 다시금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 점호를 받아야 합니다. 인생사 한 때 죄를 피하기 어려웠다 해도 태양이 떠오르는 아침에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주님께 자신의 모든 걸 보고해야 합니다. 어느 덧 태양이 떠올랐음에도 여전히 어두움의 삶을 고집한다면 그것은 어리석고 비극적일 뿐입니다. 이미 결별한 밤의 자리로 다시 돌아가려는 것은 인생을 거꾸로 사는 것이며 죄를 매장한 무덤 속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가는 행위에 다름 아닙니다. 


보십시오. 아침 점호를 마치고 아이로 올라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번에는 완벽한 승리를 거두지 않습니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라 내가 이 성읍을 네 손에 넘겨주리라>(18절). 날마다 신앙의 아침 점호, 영성의 아침 점호를 받으시며 더욱 깨어 근신하십시오. 그래서 두 번 다시 아이성 전투에 실패하지 마시고 승리를 거두십시오.


<적용>

-당신은 <새벽 기도회>가 곧 주님께 받는 <아침 점호>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지금 당신의 신앙은 <아침 점호>를 받을 태세가 되어 있습니까?

-제2차 아이성 전투에서 중요한 전략이었던 <복병>에 관해 적어 보십시오.


<기도>

주님, 저희는 자주 안일과 나태에 빠지고, 자기 관리와 확인에 무책임하여 주님이 출정을 명하실 때 제대로 전투에 임하지 못합니다. 부디 여호수아 시대 이스라엘처럼 성실하게 아침 점호를 받게 하사 늘 준비된 자세로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주시옵소서. 

누구도 깨어있어야 할 시간에 깊은 잠에 떨어진 자가 없게 하사 아이성 전투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