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019.05.25 11:34

크게 하시다 (수 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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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하시다

수 4:9-18


<그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며 그가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그를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 같이 하였더라>(14절).

이는 3:7 말씀의 성취입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크게 하다>는 뜻의 히브리어 <가달>은 <명예와 인격을 높이다, 자랑스럽게 하다>는 등의 뜻을 지닌 말입니다(대상 29:12). 아닌 게 아니라 요단강 도하를 통해 여호수아의 지도자적 권위는 더욱 공고해졌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는 날 동안 여호수아를 더욱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자신에게 위임된 그 카리스마와 권위를 세상 지도자들처럼 개인의 영달과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바쳤습니다.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자신의 권위를 앞세우려할 때 그것은 곧 하나님에 대한 반역행위가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사람이 크게 되는 것이나 백성들을 이끄는 리더십과 카리스마라는 것이 다 하나님의 손에 달린 축복이요 은사임을 거듭 확인하게 됩니다. 모세의 후계로 이스라엘의 최고 지도자가 되긴 했으나 <과연 이스라엘을 어떻게 이끌 수 있을까?>하는 문제는 여호수아에게 있어서도 또 다른 차원의 과제였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그를 크게 하셨다는 것은 그가 갑자기 머리가 더 영특해졌다거나 그의 외모에서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권위가 풍겼다는 뜻이 아닙니다. 지도자가 되면서 그의 인생관이 바뀌고 가치관이 크게 변해 어쩌면 억울하게 희생당할지도 모르는 이름 없는 백성들을 지키고 구해내고 인도할 수 있는 특별한 지혜를 갖게 됐다는 것입니다. 

일국의 지도자의 리더십이란 백성들로 하여금 모두가 다정하고 따뜻한 가슴을 가지게 하는 일이며 그 안에서 칼마저도 녹이고 새로운 삶의 꿈을 부화시키는 열정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람의 노력이나 결단으로는 불가능하고 오직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크게 하셔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이 여호수아가 오늘 우리들에게 보여준 것입니다. 하나님이 크게 하신 사람 여호수아에게서 리더십의 진정한 카리스마를 배우십시오.


<적용>

-이스라엘 백성들이 열두 개의 돌로 요단강 도하 기념비를 세운 곳은 어디입니까?

-하나님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여호수아를 두려워하게 하셨다고 했는데(14절), 그 두려움은 대체 어떤 것이었을까요?

-사무엘상 2:7 말씀을 찾아 적어 보십시오.


<기도>

주님, 그렇습니다. 누구나 하나님이 높이시고 크게 하셔야 그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가 되고 참된 리더가 됩니다. 하나님이 백성들로 하여금 그들의 지도자를 두려워하게 하셔야 누구나 그 지도자의 카리스마 앞에서 진정으로 승복합니다. 모세에 이어 여호수아에게도 그렇게 크게 하시는 은혜를 베푸셨기에 당시 이스라엘에는 아무런 리더십의 공백 없이 요단강 도하 작전이 완벽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오직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새삼 깊이 깨닫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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