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019.05.17 19:24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수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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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수 3:1-6


드디어 요단을 도하할 날이 다가왔습니다.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백성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2-12절). 

사흘이란 이스라엘이 싯딤을 떠나 요단 강가에 이른 지가 3일이 지난 시점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요단 기슭에서 3일을 유숙한 것은 도하작전 준비를 최종 마무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여호수아가 관리들로 하여금 백성들에게 전달하게 한 요단강 도하 수칙은 지극히 단순했습니다. 무조건 제사장들이 멘 여호와의 언약궤를 뒤따라가라는 것입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고 그 뒤를 따른다는 것은 오로지 그분의 인도하심만을 받겠다, 그분의 이끄심에 전적으로 순종하겠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생활 중에도 줄곧 그렇게 언약궤가 앞서가고 백성들은 그 뒤를 따라 행진했습니다(민 10:33-36). 


이제 내일 실시할 요단강 도하작전을 앞두고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마지막 명령을 내립니다.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5절). 왜냐하면 <내일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기이한 일을 행하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여기 나오는 <성결>을 공동번역에서는 <목욕 재계>로 옮겼는데 원어 <코데쉬>는 의복을 빤다든가, 사체를 피하고, 여인을 멀리하는 등의 외부적 성결보다는 심령의 성결, 내적이고도 영적인 성결을 강조하는 말씀으로 보는 것이 더 옳을 듯 합니다. 

내일이야말로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적을 행하실 날이므로 그 <기이한 일>에 참여할 백성들은 당연히 자신을 성결케 해야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사람들은 거룩한 백성, 성도로서 늘 <자신을 성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분이 베푸시는 <기이한 일>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적용>

-레위지파라고 해서 모두 제사장이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사장은 오직 누구의 자손에 한정되었을까요?(민 3:1-4)

-여호와의 언약궤 속에 담긴 내용물을 적어 보십시오(히 9:4)

-성도에게는 왜 <성결>이 필수인지를 설명해 보십시오. 


<기도>

주님, 가나안 입성을 뒤해 요단강 기슭까지 오는 과정에도 이스라엘은 언제나 여호와의 언약궤를 앞세우고 뒤를 좇아왔습니다. 

내일 이루어질 요단강 도하도 그렇게 언약궤 뒤를 따라 건너라고 했습니다. 

주님, 이 원리는 이 시대 저희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부디 주님보다 앞서는 일이 없게 하시고 자신을 부단히 성결케 하며 매사에 주님의 뒤를 따르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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