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019.05.11 19:15

붉은 줄의 약속 (수 2:15-24)

조회 수 37

붉은 줄의 약속

수 2:15-24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내린 창문에 이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18절).

<라합이 이르되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하고 그들을 보내어 가게하고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니라>(21절).

여기 나오는 <붉은 줄>은 당연히 인간을 구속하신 주님의 속죄의 피, 십자가의 피를 상징합니다. 출애굽 때 이스라엘 가정마다 문설주에 발랐던 유월절 어린양의 피 역시도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약속한 바는 오직 하나 <구원>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은 자,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칠해진 집, 붉은 줄이 매인 집의 사람들은 모두 구원받았습니다. 그들의 도덕이나 윤리나 율법적인 공덕과는 상관없이 다 구원받았습니다. 마치 피뢰침 아래에 있으면 착한 사람, 악한 사람 구별 없이 다 벼락을 피할 수 있듯이 붉은 줄이 매인 집 안에 있으면 선민 이방인, 성녀 창녀를 불문하고 다 구원받고, 주님의 십자가 아래에 있으면 누구나 다 주님의 보혈의 은혜로 사죄 받고 구원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라합은 비록 자신의 민족과 국가를 배신했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처럼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민족이나 국가보다 믿음을 존중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를 원하십니다. 이념이나 민족주의보다 진리를 선택하고 결단하기를 바라십니다. 모든 사람이 <예>라고 할 때도 진리를 따라 <아니오>라고 말할 줄 아는 공의로운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라합에게 많은 것을 주시고, 라합의 선택과 결단을 높이 평가하시며 실로 아름다운 것들을 얻게 하셨습니다. 


라합은 곧 그 두 정탐꾼 중 하나였던 살몬과 사랑에 빠졌고, 마침내는 다윗의 고조 할머니가 되어 구속사에 편입되고 주님의 족보에 등재됩니다.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왕을 낳으니라>(마 1:5-6).


<적용>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족보 가운데 증장하는 여인들을 찾아 적어보십시오.

-유월절 어린양의 피, 붉은 줄,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생각하며 느끼는 바를 간략하게 적어 보십시오.

-여리고성의 창녀였던 라합이 오직 믿음 하나로 누리게 된 축복 가운데서 가장 위대한 것을 꼽는다면 무엇이겠습니까?


<기도>

주님, 그렇습니다. 믿음은 모든 것을 초월합니다. 저희에게는 진리가 1순위고, 하나님의 뜻을 좆는 것이 인간적인 그 무엇보다 절대 우선입니다. 부디 저희로 하여금 라합을 기억하게 하사 여호와에 대한 믿음 앞에서 모든 것을 상대화하고 오직 하나님 편에서만 서므로 저희도 다 라합이 누렸던 축복을 향유하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주시옵소서. 

저희 인생의 창문에 걸 것도 오직 <붉은 줄> 뿐임을 깊이 깨닫게 해주시옵소서.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