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019.04.06 11:10

반석이신 하나님 (신 32: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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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이신 하나님

신 32:24-34


하나님의 사랑을 배신하고 질투를 일으키며 다른 신을 섬기고 예배하는 행위가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부르고 또 어떤 저주와 재앙을 초래하는지를 말씀하는 부분입니다. 

<그들이 주리므로 쇠약하며 불같은 더위와 독한 질병에 삼켜질 것이라 내가 들짐승의 이와 티끌에 기는 것의 독을 그들에게 보내리로다>(24절). 그러면서 본문은 <만일 그들이 지혜가 있어 이것을 깨달았으면 자기들의 종말을 분별하였으리라>(29절)고 합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지혜>란 히브리어 <호크마>로 단순히 기교적인 지식이나 사변적인 학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시켜 주는 총명함과 명철함, 실천적인 유능함과 슬기로움, 도덕적인 정직함과 성실함, 영적인 온전함과 청결함 등을 총체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지혜는 결코 세상에서는 얻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호크마>란 지혜의 근본인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시 111:10). 따라서 그런 지혜가 없는 백성은 멸망할 수밖에 없으므로 선지자로서는 당시 백성들을 깨우치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집은 오로지 하나님의 지혜로 지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집의 기둥은 어느새 좀이 쓸고 말 것입니다. <그들의 반석>(30, 31절)이란 말씀도 이스라엘의 반석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그렇습니다. 반석되신 주님 위에 믿음의 집을 지으십시오. 주님을 반석으로 삼지 않고 물질이나 재산, 권력, 허탄한 우상을 자신의 반석으로 삼아 의지하면 필히 실패하고 멸망합니다.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삼상 2:2). 함정을 파는 자는 그곳에 자신이 빠지고, 남의 담을 허무는 자는 뱀에 물리며 다른 이에게 휘두른 폭력은 언제나 자신의 정수리로 되돌아오는 법입니다.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맹독이라>(33절). 하나님이 아닌 허탄한 우상을 반석으로 삼은 자들의 죄악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모든 인간의 근본적인 죄, 그 뿌리에는 <가장 손쉽게 행복을 추구하는 길을 선택하고자 하는 마음>이 뱀처럼 또아리를 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탄의 그물에 걸린 자에게는 상대가 내 욕망을 채워주는가 아니면 그걸 가로막고 있는가 라는 판단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부디 허탄한 우상이 아닌 여호와를 당신의 영원한 반석으로 삼으십시오. 그것만이 살 길임을 의심의 여지없이 확신하십시오.


[적용]

-마태복음 7:24 말씀을 옮기고 본문 31절 말씀과 비교해 보십시오.

-본문 33절의 <뱀의 독>과 <독사의 맹독>은 무엇을 가리키는 말씀입니까?

-본문 32절의 <소돔과 포도나무> <고모라의 밭의 소산>은 무엇을 뜻하는 말씀입니까?


[기도]

주님, 주님은 <누구든지 나의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이어서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도 무너지지 않는다>고 하셨고, <나의 말을 듣고 행하지 않는 자는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이어서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면 그 무너짐이 심하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다 반석 위에 저희 인생의 집을 짓게 하사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든든히 견디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 지혜로운 자들로 살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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