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019.04.06 11:09

분노의 불 (신 32: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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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불

신 32:16-23


<가증한 것>(16절)이란 히브리어 <토에바>로 직역하면 <구역질나는 것>인데 이는 곧 <우상>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우상을 얼마나 혐오하시는지를 잘 나타내주는 말입니다. 특히 31절은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행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느끼시는 감정을 인간적으로 묘사한 대목입니다. <... 내 진노를 일으켰으니 나도 ... 그들의 분노를 일으키리로다>(21절). 

그러나 하나님의 질투나 보복은 미움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사랑에 근거한 징계입니다. 그리고 이 선고는 앗수르, 바벨론, 메대, 바사, 로마 등과 같은 나라들의 이스라엘 침략을 통해 이미 역사적으로 실제 성취되었습니다. 


<내 질투를 일으키며 ... > 하나님을 의인화한 표현 방식이지만, 실제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신>이십니다.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출 20:5).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출 34:14).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분이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신 4:24).

그래서 무엇보다도 우상숭배하는 자들에 대해 몹시 진노하시는 분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이 다른 거짓된 신에게 애정을 바치는 행위는 결코 용납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택하신 당신의 백성들을 너무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들의 영혼이 우상에게 미혹되어 거기에 빠졌을 때 질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런 품성은 우상숭배 행위를 <음행>이라는 말로 정죄하는 사실(렘 13:27, 겔 16:20, 호 9:1)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다른 신과 우상을 섬기므로 하나님의 <질투를 일으키고 진노를 격발>하면 <내 분노의 불이 일어나서 스올의 깊은 곳까지 불사르고 땅과 그 소산을 삼키며 산들까지 불타게 하리라>(22절)는 무시무시한 말씀으로 경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배신하지 마십시오. 끝까지 <패역한 세대>로 남고, <진실이 없는 자녀임을> 고집하면 누구도 <스올>(음부)의 깊은 곳까지 사르는 여호와의 <분노의 불>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적용]

-본문이 말씀하는 여호와의 <분노의 불>이란 어떤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일까요?

-본문 22절에 나오는 <스올>이 어떤 곳인지 아는 대로 적어 보십시오.

-<질투하시는 신>에 대한 당신의 이해를 적어 보십시오.


[기도]

주님, <질투>란 원래 <투기>와 같은 인간의 감정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함에도 성경은 하나님을 <질투의 신>으로 묘사하며 저희의 관심이나 시선이 결코 우상을 향하는 일이 없도록 경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 이스라엘은 자주 하나님의 그 질투심을 격발시켜 <분노의 불>을 자초했었사오나 오늘 저희는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고 경배하므로 <분노의 불> 대신 은혜와 축복을 누리며 살기에 합당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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