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019.03.16 11:16

마음의 할례 (신 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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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할례

신 30:1-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8절).

원래 할례란 태어난 지 8일 만에 행하는, 남자 아이의 성기 표피를 베는 의식입니다. 할례의 유래를 밝히는 창세기 17:9-14 말씀에 따르면 이 의식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과 맺으신 언약의 증표였습니다. 누구든 할례만 받으며 자동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게 아니고 하나님과 언약을 맺어 그의 백성이 된 사람들이 하나님이 요구하신 언약의 증표로 몸에 실행한 의식이였다는 것입니다.

 마치 누구든 세례만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게 아니듯, 이미 믿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그 증표로 베푸는 의식이 세례이듯 할례도 그런 의식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신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진정한 할례란 육체에 행하는 의식이 아니라 마음으로, 영혼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사랑하는 경건과 영성에 있습니다. 

바울도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롬 2:28-29)고 말하며 육체의 할례가 아닌 <마음의 할례>를 강조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도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여호와께 속하라>(4:4)고 호소했습니다. 

이 모두가 다 진정한 기독교 신앙은 의식이나 형식이나 외면보다 그 내면과 중심과 심령에 있음을 말씀하는 가르침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마음의 변화, 영혼의 중생으로부터 새로워지는 역사로 나타나야 참되다는 것입니다.


부디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내버리고 마음의 진정한 할례를 통해 심령으로, 중심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영혼의 할례가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빕니다.


<적용>

-<마음의 할례>를 말씀하는 이 신명기 10:6을 옮겨 보십시오.

-<마음에 할례>를 받은 자의 삶을 본문 2절과 6절 말씀을 참고하여 간략히 적어 보십시오.

-<할례>와 <세례>에 관한 당신의 이해와 견해를 적어 보십시오.


<기도>

주님, 진정한 할례란 물리적인 의식보다도 영적인 의미의 마음의 할례입니다. 믿음에 뿌리를 둔 하나님에 대한 깊은 경외와 사랑이 마음의 할례입니다. 

아무리 육체에 할례를 행했다 해도 그 사람의 중심이 하나님과 계약을 맺은 백성답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도 표면적 할례가 할례가 아니고 이면적 할례, 마음의 할례가 진정한 할례라고 했습니다. 부디 저희는 다 마음에 할례를 받은 자들로 늘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바르게 섬기며 사는 성도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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