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019.03.02 10:08

너를 패하게 하리라 (신 28: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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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패하게 하리라

신 28:25-35


오늘 본문 역시도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할 때 누리게 될 축복과 그와는 정반대되는 저주입니다. 

<여호와께서 네 적군 앞에서 너를 패하게 하시리니 네가 그들을 치러 한 길로 나가서 그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할 것이며 네가 또 땅의 모든 나라 중에 흩어지고>(25절).

<흩어짐>이라는 뜻의 히브리어 <레자아와>는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이란 의미입니다. 즉 이 말은 땅의 모든 나라들이 제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공의 신세가 될 것이라는 예언인데 실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다 B.C. 722년 앗수르에 의해 북왕국 이스라엘이, B.C. 586년에는 바벨론에 의해 남왕국 유다가 각각 멸망당해 세계 각지에 흩어지고 말았고, A.D. 70년경에는 로마제국에 의해 다시 한 번 멸망하여 보다 완벽한 디아스포라가 되었는데 1948년 이스라엘 공화국의 재건으로 많이 귀향하긴 했으나 지금도 여전히 세계 도처에 흩어진 유대인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이는 실로 하나님 말씀의 엄중함을 생생하게 증거해 주는 역사적 사례라 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맹인이 어두운 데에서 더듬는 것과 같이 네가 백주에도 더듬고 ...>(29절).

이는 세상살이에서든 영적인 문제에 있어서든 올바른 지향점이나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늘 헤매고 방황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눈 없는 자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같이 넘어지니>(59:1)라고 했습니다. 이런 말씀은 다 반대로 우리 인생의 삶을 바르게 인도하시며 흔들림 없이 곧은길을 걷게 하실 분도 오직 한 분 하나님뿐이심을 일깨워 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이제 봄과 함께 아침이 오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불순종하며 방황하던 밤의 시간들은 여명의 빛 속에서 모두 과거의 땅속으로 묻어버려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제부터는  푯말이 분명하게 세워진 갈림길에서 더 이상 더듬거나 헤매지 않고 인생의 고비 고비 마다 온전한 결단을 내릴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적용>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병명들을 열거해 보십시오.

-당신이 이해하는 30절 말씀의 의미를 적어 보십시오.

-본문 중 4백년간의 애굽의 종살이를 상기시키는 말씀이 있다면 몇 절일까요?


<기도>

주님,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에게 내리시겠다며 경고하신 저주와 온갖 재앙이 오늘 저희들에게도 경종이 되고 깊은 깨달음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순종하면 축복이 되어 임할 모든 것들이 불순종하면 그대로 저주가 되어 우리 인생을 파멸한다는 말씀을 통해 모쪼록 늘 순종과 복종을 결단하며 하나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도록 성령으로 강제해 주시옵소서. 

어두움 속을 더듬으며 절망하는 인생이 아니라 주님의 밝은 빛 가운데서 결코 실족하지 않는 저희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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