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019.02.02 12:01

아말렉에 대한 기억 (신 25: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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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렉에 대한 기억

신 25:17-19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17절).

아말렉은 에서의 손자인 아말렉의 후손들입니다(창 36:12). 

이들은 팔레스틴 남쪽 광야에서 시내반도 사이를 배회하며 약탈을 일삼았는데 특히 이스라엘을 집요하게 괴롭혔습니다(출 17:8-12, 민 14:45, 삿 3:13, 삼상 30:1). 

본문이 지적하는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이란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향해 진군하던 때 행군 맨 후미에 처진 <노약자들을> 기습적으로 공격하여 무참하게 살육한 사건(출 17:8-16)을 가리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였다>(18절)고 한 것은 아말렉 족속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지적하는 말씀입니다. 즉 그들이 이스라엘을 야비한 방식으로 기습 공격했다는 사실보다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을 범했다는 게 악하다는 것입니다. 

그들도 애굽의 바로를 제압하시고 홍해를 갈라 이스라엘로 하여금 마른 땅처럼 건너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에 관한 소식을 이미 다 듣고 알고 있었음에도 그런 짓을 저질렀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도전 행위에 다름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19절)는 말씀은 <아말렉 족속을 모조리 멸절 시켜 그들에 대한 기억조차 이 세상에서 사라지도록 하라>는 뜻입니다. 실제 아말렉 족속은 후에 사울 왕에 의해(삼상 15장), 그리고 시므온 자손에 의해(대상 4:39-41), 그리고 마침내는 에스더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에 의해(에 3:1, 7:9-10, 8:11-13) 완전히 멸절되고 맙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개인이나 족속은 마치 아말렉처럼 결국은 망합니다. 

아말렉처럼 사람들의 기억에서조차 지워지고 맙니다. 

하나님의 엄중하신 심판과 아말렉의 멸망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19절). 


<적용>

-본문이 지적한 <아말렉이 한 일>(17절)을 출애굽기 17:8-16에서 확인해 보십시오.

-당시 이스라엘의 여호수아 군대가 아말렉을 물리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습니까?

-본문이 <너는 잊지 말지니라>(19절)고 한 것은 무슨 의미의 당부일까요?


<기도>

주님, 과거 아말렉은 참 악했고, 비열한 족속이었습니다. 

전쟁을 해도 뒤에서, 그것도 노약자들을 공격하며 두고두고 이스라엘을 괴롭혔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며 그들을 응징하사 완전히 멸절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을 범하는 족속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내리신 것이옵니다. 그리고 오늘 저희를 향해서는 <너희는 이런 역사적 사실을 잊지 말고 소중한 교훈으로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부디 이 말씀, 이런 이스라엘의 과거사가 오늘 저희에게도 큰 깨달음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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