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018.11.24 10:20

초막절 (신 16:13-17)

조회 수 13

초막절

신 16:13-17


<너희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13절).

초막절은 유월절(무교절), 칠칠절(오순절, 맥추절, 초실절)과 함께 이스라엘의 전통적인 3대 절기 중 하나입니다. 장막절, 수장절이라고도 하는 추수감사절입니다. 내일이 우리의 추수감사주일이듯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래 전부터 일년 중 가장 마지막 절기로 7일간의 이 감사의 추수절을 지켰습니다. 

이 절기를 초막절 혹은 장막절이라고 부른 것은 광야생활을 반추하며 감사하게 하기 위한 것이고, 수장절이라고 한 것은 수확한 모든 곡식을 창고에 수장하는 것을 감사하며 기념하는 절기어서 그렇습니다. 따라서 이 때는 <...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16-17절)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예물은 억지로나 인색함으로 드리지 않아야 합니다. 진실한 마음과 자원하는 심정으로 드려야 하나님이 그 예물을 흠향하십니다. 


물론 유대인들은 지금도 초막절을 지킵니다. 공터나 옥상 또는 베란다에 초막을 만들어 매일 저녁 가족들이 함께 들어가 잠도 자고, 성경의 이야기도 들려주며 지난 그들의 역사를 서로 나눕니다. 미국인들은 추수감사절에 칠면조를 잡아 온 가족이 함께 나눠먹고 마시며 하나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우리 한국 교회는 전통적으로 과일로 강단을 장식합니다. 저마다 과일을 준비하여 하나님 앞에 드리므로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이렇듯 시대나 문화에 따라 의식이나 표현은 다를 수 있지만 주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믿음은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올해도 우리는 주님의 축복으로 여기까지 왔으며 크고 작은 많은 것들을 수확했습니다. 결코 감사에 인색하지 맙시다. 본문 14절은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라>고 했습니다. 온 가족과 이웃과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물을 드리며 즐거워하며 감사하는 복된 추수감사절이 되길 빕니다.


<적용>

-당신에게는 추수감사절에 대한 어떤 추억이 있으십니까? 

-올 추수감사절에 당신이 진심으로 감사해야 할 것들의 목록을 작성해 보십시오.

-당신은 감사하는 믿음과 마음이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한다는 말씀을 진심으로 긍정하십니까?


<기도>

주님, 초막절은 추수감사절이고, 수확물을 수장하는 일에 대해 기념하고 감사하는 절기임을 기억합니다. 올해도 저희를 돌보사 추수감사절을 맞게 하시고 감사하게 하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저희는 순전히 주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고, 또 굶지 않고 헐벗지 않고 오늘 여기에 있음을 고백하며 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오니 저희의 중심과 믿음과 예물을 열납하사 더욱 복되게 하시옵소서.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