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018.10.06 11:07

죄를 보지 마옵소서! (신 9: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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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보지 마옵소서!

신 9:22-29


가나안 원주민들과 이스라엘 민족 간에 과연 도덕적인 차이가 있을까요? 

본문의 결론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은 악했습니다.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4,5절). 


그럼 그들 대신 가나안을 차지하게 하신 이스라엘은 악하지 않았을까요?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6절). 

또 광야에서도 여호와를 격노케 했고,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오늘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했다(7절)고 합니다. 그럼에도 여호와께서 그들을 인도하시고 가나안 원주민들을 쫓아내신 자리에 그들을 들이신 것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기>(5절) 위해서고 또 그들과 맺은 언약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사실 우리도 세상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보다 더 정직하지도 못하고 더 경건하게, 더 성실하게 살지도 못합니다. 

세상 사람들보다 남을 더 사랑하지도, 용서하며 살지도 못합니다. 그저 하루하루를 세상 사람들과 같이 죄 지으며 살아갈 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정체성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10).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사랑하사 우리를 위해 당신의 아들을 화목제물로 보내사 

<속량>(26절)해 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치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하사 이 백성의 완악함과 악과 죄를 보지 마옵소서>(27절)하며 기도한 것처럼 주님도 늘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속량을 생각하사 저들의 죄를 보지 마옵소서>하시며 기도하고 계심을 잊지 마십시오.


<적용>

-<속량>(26절)에 대해 아는 바를 적어 보십시오.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우리를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이유를 적어 보십시오.

-당신이 이해하는 믿는 자들의 정체성은 무엇일까요?


<기도>

주님,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코 이방인들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도 그들을 목이 곧은 백성이라고 하셨고, 그들의 거역으로 자주 격노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과 계약에 충실하사 그들을 용서하시고 구원하셨고, 모세도 그들의 완악함과 죄를 보지 말아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오늘 저희도 마찬가집니다. 세상 사람들과 조금도 다를 바 없이 살아가고 있사오나 저희를 십자가로 속량하사 구원하시고 여전히 사랑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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