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018.08.18 10:08

하지 말라 (신 5: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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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말라

신 5:17-19


<살인하지 말지니라>(17절). 

이는 제6계명으로 남의 생명을 해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아니, 자신의 생명도 스스로 해쳐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엄한 존재여서 그렇습니다(창 1:26-27, 9:6). 

따라서 사람은 누구도 함부로 해치거나 살해해서는 안 되는 고유한 인권을 가진 존재입니다. 또한 사람의 생명은 사람의 것이 아니라 생명을 부여하신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인>은 곧 하나님의 주권과 신성을 범하는 죄에 다름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웃을 미워하는 행위까지도 이 계명 위반으로 해석하시며 그 의미를 보다 철저화 하셨습니다(마 5:21-22). 


<간음하지 말지니라>(18절). 

이는 제7계명으로 자기의 아내 혹은 남편 외의 성관계를 뜻하는 말씀입니다. 이 계명은 일부일처라는 창조질서의 보전(창 2:24-25)뿐 아니라 우상숭배라는 영적인 간음까지도 경계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은 마음의 음욕까지도 다 이 죄를 범한 것으로 간주하셨습니다(마 5:28). 


<도둑질하지 말지니라>(19절). 

이는 제8계명으로 나의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것을 임의로 사용하거나 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특히 <도둑질하다>는 기본형 <가나브>는 <사기를 치다, 속이다>는 의미도 있어서 부당한 방법으로 남의 유, 무형의 재산을 가로채려는 모든 시도가 다 이 계명에 저촉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여간 나의 정당한 수고의 대가가 아닌 일체의 불로소득이 모두 이 도둑질의 의미에 포함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듯 십계명은 어느 한 계명도 예외 없이 오늘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하고 현실적으로 대단히 소중한 삶의 규범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적용>

- 십계명에 대한 당신의 견해를 적어 보십시오.

- 제6계명과 제7계명에 대한 주님의 재해석을 적어보십시오.

- 제8계명을 오늘 우리의 현실에 적용해 재해석해 보십시오.


<기도>

주님, 주님은 이웃을 미워하는 행위까지도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범한 것으로 간주하셨습니다. 결과뿐 아니라 그 동인까지 문제 삼으신 것입니다. 간음의 행위뿐 아니라 음욕을 품는 마음까지도 이미 제7계명을 범한 것으로 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결과보다도 동기와 과정을 더 중하게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저희도 이 시대에 하나님의 계명을 적용할 때 기계적이고 문자적이고 맹목적인 해석이 아니라 주님처럼 그 중심을 살피고 동기를 짚어 복음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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