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018.07.14 20:09

그들과 다투지 말라 (신 2:1-15)

조회 수 7

그들과 다투지 말라

신 2:1-15


모세는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모압 광야에 있으며, 전에 하나님이 어떻게 요단강 동편 아모리왕 시혼과 바산왕 옥을 멸하시고 그들의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셨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으로 나아갈 때 싸우지 말아야 할 나라들과 싸워야 할 나라들이 나옵니다. <...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는 너희 동쪽 에서의 자손이 사는 지역으로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스스로 깊이 삼가고 그들과 다투지말라 ... >(4-5절).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히지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니라>(9절).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의 자손>이란 에돔 족속을 말합니다. 에서는 야곱의 형입니다. 이스라엘의 혈육이요 동족입니다. 에서가 비록 장자의 명분을 팔고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채 망령되게 살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동족인 그들과 평화롭게 살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가나안을 향해 나아갈 때 그들이 사는 지역을 통과하게 되더라도 최대한 삼가고 서로 다투지 말 것을 당부하신 것입니다. 같은 형제로서 화평하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모압도 마찬가집니다. 돌이켜 모압 광야를 지날 때 모압 족속을 <괴롭히지 말라 싸우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모압은 롯의 자손이고 롯은 아브라함의 조카 아닙니까? 그의 자손들은 하나님을 떠나 이방인으로 살았지만 그래도 롯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었습니다. 롯이 두 딸과 관계하여 낳은 자손이 바로 모압과 암몬 족속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이들과도 싸우거나 다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필요하면 양식도 돈을 주고 사서 먹고, 심지어는 물도 돈을 주고 사서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불필요한 마찰이나 갈등을 줄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평화를 도모하는 자들입니다. 

주님도 <화평하게 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마 5:9)고 하셨습니다. 형제와 이웃과 다투지 마십시오. 싸우지 마십시오. 그들을 괴롭히지 마십시오. 

<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이 곧 율법이요 선지자요 복음입니다. 


<적용>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에돔과 모압 족속을 괴롭히지 말고 싸우지 말라고 당부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양식도 물도 다 돈을 주고 사서 먹으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마태복음 5:44-48을 찾아 읽어 보십시오.


<기도>

주님, 과거 가나안으로 진군하던 이스라엘에게 당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오늘 저희도 과연 어떻게 살아야 옳은지를 깨닫게 해주시옵소서. 하나님은 형제나 이웃과 다투지 않고, 싸우거나 남을 괴롭히지 않고 살기를 바라십니다. 가능하면 양식도 물도 다 내 돈을 내고 사 먹으며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말기를 당부하시며 이웃과 화평하고 형제와 잘 지내기를 기대하셨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이런 하나님의 뜻을 잘 헤아리고 받들게 하사 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의 계명을 늘 실천하며 살아가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