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2018.03.03 11:31

우림과 둠밈 (느 7: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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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과 둠밈

느 7:61-73


<총독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65절).

<우림(Urim)과 둠밈(Thummim)>은 대제사장만이 휴대했던 하나님의 뜻을 판별하는 성물이었습니다(출 28:30, 민 27:21). 

<우림>은 <빛>이란 뜻이고, <둠밈>은 <완전함>이란 뜻으로 정의와 진리를 상징하는 기물이었습니다. 중요한 결정을 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물을 때 대제사장이 가슴의 흉패 안에 든 두 개의 구슬 우림과 둠밈을 꺼내 결정을 했는데, 흰색 구슬인 우림은 <예>이고, 검은색 구슬인 둠밈은 <아니오>를 의미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여정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그 본질은 다 끊임없는 선택의 여정이라는 것 입니다. 인생을 탐구하는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 <연금술사>는 주인공 산티아고가 어느 날 더 넓은 세상을 동경하여 세상의 비밀을 찾아 떠난다는 내용의 소설입니다. 

소위 <자아의 신화>를 찾아 떠난 주인공의 다양한 삶의 체험을 통해 인생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가장 잘 풀어낸 작품으로 평가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입니다. 


작가는 <연금술사>의 주인공을 통해 우리의 삶의 여정 가운데서 <우림과 둠밈>이란 두 개의 돌 구슬을 가지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라고 조언합니다. 

매순간 피할 수 없는 선택, 참으로 어렵습니다. 과연 어떻게 선택하며 무엇을 결단하며 살아야 옳을까요? 따라서 선택의 기준이 되는 믿음의 주사위나 오늘의 주제인 <우림과 둠밈>이라는 지혜의 보물 하나쯤은 꼭 지니고 살아가기를 권합니다. 우리의 삶이란 주어진 시간 속에서 세상 가운데 숨은 그림을 찾듯 하나하나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에 다름 아닙니다. 

마치 <연금술사>의 주인공 산티아고가 자아의 신화를 찾아 순례하듯 그렇게 구도자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적용>

-<우림과 둠밈>에 관해 아는 대로 적어 보십시오.

-당신은 살아가다 중요한 결정과 선택의 순간을 만나면 어떻게 하십니까?

-아직 보시지 않았다면 파울로 코엘료의 구도 소설 <연금술사>를 꼭 한번 보실 것을 권합니다.


<기도>

주님, 그렇습니다. 저희의 삶은 그야말로 선택의 연속입니다. 

저희는 그게 무엇이든 매순간 선택하며 결단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순간에 직면할 때마다 두려움에 떨곤 합니다. 

부디 저희에게 담대한 믿음을 주시고 하나님이 저희 마음속에 허락하시는 우림과 둠밈을 통해 지혜롭게 결단하고 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언제나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성령으로 격려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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