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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w 열왕기하 27

왕하 15:23-31


(왕하 15:23-31, 개정) [23] 유다의 왕 아사랴 제오십년에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 년간 다스리며 [24]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지라 [25] 그 장관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반역하여 사마리아 왕궁 호위소에서 왕과 아르곱과 아리에를 죽이되 길르앗 사람 오십 명과 더불어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었더라 [26] 브가히야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27] 유다의 왕 아사랴 제오십이년에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이십 년간 다스리며 [28]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29] 이스라엘 왕 베가 때에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이 와서 이욘과 아벨벳 마아가와 야노아와 게데스와 하솔과 길르앗과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을 점령하고 그 백성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옮겼더라 [30] 웃시야의 아들 요담 제이십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반역하여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쳐서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31] 베가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도 북이스라엘의 역사, 그 왕들의 사적을 살핍니다. 북이스라엘의 14대 왕인 스가랴는 불과 6개월 재위했습니다. 살룸이 반역을 일으켜 그를 살해합니다. 살룸은 불과 한 달만 재위했습니다. 므나헴이 쿠데타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그는 과격하고 잔인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왕이 되자 모든 정적들과 성읍을 말살했습니다. 그는 부자들에게 무려 1000달란트, 약 33톤이나 되는 은을 강탈해서 앗수르 왕에게 조공으로 바치며 뒷배를 봐달라고 청탁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는 잔인하면서도 비굴한 사람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평생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그는 불과 10년을 재위합니다. 


이제 그의 아들 브가히야가 왕위를 잇습니다. 23절입니다. “유다의 왕 아사랴 제오십년에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 년간 다스리며” 왜 그가 2년만 다스렸을까요? 쿠데타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극도로 불안정했던 당시 북이스라엘의 정치상황, 권력의 악순환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관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쿠데타를 일으켜 브가히야 왕과 측근들을 살해하고 왕위를 찬탈합니다. 이렇게 북이스라엘은 불과 몇 달이나 몇 년이 지나면 쿠데타가 일어나는 최악의 시기를 보낸 것입니다. 제 명에 못 살줄 뻔히 알면서도 자기만은 예외일 것이라 생각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베가는 왕실 호위대의 대장이었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경호실장입니다. 25절에 나오는 왕궁 호위소는 왕궁에서 가장 안전한 요새를 뜻합니다. 요세푸스는 당시 브가히야 왕이 왕궁 호위소에서 성대한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베가가 그 파티장을 덥친 겁니다. 베가는 20년간 북이스라엘을 통치했다고 합니다(27절). 그러나 그 역시도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못합니다. 28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열왕기하서에 후렴처럼 반복되는 각 왕들의 평가가 바로 28절 말씀입니다. 쿠데타로 권력과 목숨을 빼앗으며 집권했으나 베가 역시도 20년 만에 쿠데타로 죽습니다. 


피는 피를 부릅니다. 역사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민족은 미래가 없습니다.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하는 개인도 미래가 없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0장 11절 이하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구약도 사실상 역사서인데, 우리가 구약을 읽는 것은 거기에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이스라엘의 굴곡진 역사를 오늘 우리의 신앙에 타산지석으로 삼읍시다. 이스라엘 역사에 드러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읍시다. 북이스라엘의 경우에는 초대 여로보암부터 18대 왕인 베가까지 단 한 명도 여로보암의 악습을 끊어내지 못하고 파멸로 치닫고 있습니다. 역사로부터 배우지 못하면 망한다는 사실을 실감합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하는데 그게 안 됩니다. 개인도 마찬가집니다. 멸망의 길로 치닫는 발걸음을 접는 경우가 없습니다. 과거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배웁시다. 과거 이스라엘의 역사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바울의 권면처럼 옛 이스라엘의 역사를 거울로 삼읍시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