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3
Extra Form
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200122w.mp3

20200122w 열왕기하 26

왕하 15:8-22


(왕하 15:8-22, 개정) [8] 유다의 왕 아사랴의 제삼십팔년에 여로보암의 아들 스가랴가 사마리아에서 여섯 달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며 [9] 그의 조상들의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지라 [10]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그를 반역하여 백성 앞에서 쳐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1] 스가랴의 남은 사적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12]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네 자손이 사 대 동안 이스라엘 왕위에 있으리라 하신 그 말씀대로 과연 그렇게 되니라 [13] 유다 왕 웃시야 제삼십구년에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어 한 달 동안 다스리니라 [14]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디르사에서부터 사마리아로 올라가서 야베스의 아들 살룸을 거기에서 쳐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5] 살룸의 남은 사적과 그가 반역한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16] 그 때에 므나헴이 디르사에서 와서 딥사와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사람과 그 사방을 쳤으니 이는 그들이 성문을 열지 아니하였음이라 그러므로 그들이 그 곳을 치고 그 가운데에 아이 밴 부녀를 갈랐더라 [17] 유다 왕 아사랴 제삼십구년에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십 년간 다스리며 [18]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19] 앗수르 왕 불이 와서 그 땅을 치려 하매 므나헴이 은 천 달란트를 불에게 주어서 그로 자기를 도와 주게 함으로 나라를 자기 손에 굳게 세우고자 하여 [20] 그 은을 이스라엘 모든 큰 부자에게서 강탈하여 각 사람에게 은 오십 세겔씩 내게 하여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니 이에 앗수르 왕이 되돌아가 그 땅에 머물지 아니하였더라 [21] 므나헴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2] 므나헴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브가히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지난주는 남왕국 유다의 왕인 아사랴와 그의 아들 요담에 대해 상고했습니다. 유다의 제10대 왕 아사랴는 우상을 숭배하고, 제사장의 고유 사역인 성전 분향을 자기가 나서서 직접 하다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그 자리에서 나병에 걸립니다. 그는 약 10년간 별궁에 격리되어 지내다 죽습니다. 그의 아들이 왕위를 계승해 약 16년간 통치했는데, 그 역시도 우상숭배를 했습니다. 그는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사망합니다. 아마도 아람 군대와 전쟁을 하다가 사망한 것 같습니다. 다시 그의 아들 아하스가 왕위에 오릅니다. 


오늘은 다시 북이스라엘로 갑니다. 여기 나오는 스가랴는 선지자가 아닙니다. 동명이인입니다. 그는 불과 6달만 재위합니다. 8절 이하입니다. “[8] 유다의 왕 아사랴의 제삼십팔년에 여로보암의 아들 스가랴가 사마리아에서 여섯 달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며 [9] 그의 조상들의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지라” 여로보암의 죄는 우상숭배입니다. 그러니까 남북 이스라엘은 모두 우상숭배 때문에 망합니다. 개별적으로 보면 그들이 더러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그들은 결국 여로보암의 죄, 곧 우상숭배로 망합니다. 


10절입니다.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그를 반역하여 백성 앞에서 쳐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여기 나오는 야베스도 야베스 기도와는 다른 인물입니다. 그의 아들 살룸이 스가랴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겁니다. 살룸은 불과 한 달 만에 살해당합니다. 


13절 이하입니다. “[13] 유다 왕 웃시야 제삼십구년에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어 한 달 동안 다스리니라 [14]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디르사에서부터 사마리아로 올라가서 야베스의 아들 살룸을 거기에서 쳐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이것은 극단적인 역사의 악순환입니다. 보복의 악순환, 칼의 악순환입니다. 피가 피를, 칼이 칼을 부른 겁니다. 어떻게든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하는데, 한 번 악순환에 빠지면 거기서 헤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게 과거 이스라엘의 역사요, 우리의 근대사입니다. 집권한 세력은 적폐청산이라는 명목으로 반대편을 칩니다. 그래서 주님이 칼을 칼집에 꽂으라고 하시며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주님이 칼의 생리를 꿰뚫어 보신 것입니다. 베드로가 칼로 쳐서 떨어뜨린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다시 붙여주신 사건에서 주님이 베드로가 칼을 쓰기 이전의 상황으로 돌려놓으신 것이 중요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쿠데타로 왕위에 앉은 지 한 달 밖에 안 된 살룸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므나헴은 자기 쿠데타에 지지하지 않은 자국 백성을 잔인하게 살해하며 보복했습니다. 게다가 므나헴은 앗수르 왕에 은 철 달란트도 바칩니다. 19절 이하입니다. “[19] 앗수르 왕 불이 와서 그 땅을 치려 하매 므나헴이 은 천 달란트를 불에게 주어서 그로 자기를 도와 주게 함으로 나라를 자기 손에 굳게 세우고자 하여 [20] 그 은을 이스라엘 모든 큰 부자에게서 강탈하여 각 사람에게 은 오십 세겔씩 내게 하여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니 이에 앗수르 왕이 되돌아가 그 땅에 머물지 아니하였더라” 한 달란트가 약 33kg이니 1000달란트면 은 33톤입니다. 그러니까 므나헴이 앗수르의 도움을 받아 자기 권력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그는 백성들에게는 잔인하고, 앗수르 왕 앞에서는 천문학적인 조공을 바치며 온갖 비굴한 짓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는 10년간 재위합니다. 그동안 그는 온갖 악한 죄를 범합니다. 그 역시도 끝까지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우리는 흔히 한 나라의 최고지도자는 하늘이 내린다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의 과거 왕조사를 보면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은 신정국가였음에도 대다수 왕이 다윗이나 솔로몬처럼 하나님이 세우신 왕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들 가운데 불법적으로 어쩌다 왕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들 가운데 품격이 있는 왕은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남북 왕국이 다 같았습니다. 하나같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우상을 섬기고, 교만했고, 포악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역사가 그토록 파란만장했고, 비굴했고, 평안하거나 복 된 순간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무자격자들이 불법적으로 권력을 찬탈하고, 힘으로 백성들을 위협하며 통치했기 때문입니다. 므나헴도 바로 그런 류의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왕이었습니다. 그는 재위10년 만에 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