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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w 열왕기하 21

왕하 11:1-16


(왕하 11:1-16, 개정) [1]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그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왕의 자손을 모두 멸절하였으나 [2] 요람 왕의 딸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이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빼내어 그와 그의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여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게 한지라 [3] 요아스가 그와 함께 여호와의 성전에 육 년을 숨어 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더라 [4] 일곱째 해에 여호야다가 사람을 보내 가리 사람의 백부장들과 호위병의 백부장들을 불러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가서 그들과 언약을 맺고 그들에게 여호와의 성전에서 맹세하게 한 후에 왕자를 그들에게 보이고 [5]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가 행할 것이 이러하니 안식일에 들어온 너희 중 삼분의 일은 왕궁을 주의하여 지키고 [6] 삼분의 일은 수르 문에 있고 삼분의 일은 호위대 뒤에 있는 문에 있어서 이와 같이 왕궁을 주의하여 지키고 [7] 안식일에 나가는 너희 중 두 대는 여호와의 성전을 주의하여 지켜 왕을 호위하되 [8] 너희는 각각 손에 무기를 잡고 왕을 호위하며 너희 대열을 침범하는 모든 자는 죽이고 왕이 출입할 때에 시위할지니라 하니 [9] 백부장들이 이에 제사장 여호야다의 모든 명령대로 행하여 각기 관할하는 바 안식일에 들어오는 자와 안식일에 나가는 자를 거느리고 제사장 여호야다에게 나아오매 [10] 제사장이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다윗 왕의 창과 방패를 백부장들에게 주니 [11] 호위병이 각각 손에 무기를 잡고 왕을 호위하되 성전 오른쪽에서부터 왼쪽까지 제단과 성전 곁에 서고 [12] 여호야다가 왕자를 인도하여 내어 왕관을 씌우며 율법책을 주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으매 무리가 박수하며 왕의 만세를 부르니라 [13] 아달랴가 호위병과 백성의 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 백성에게 이르러 [14] 보매 왕이 규례대로 단 위에 섰고 장관들과 나팔수가 왕의 곁에 모셔 섰으며 온 백성이 즐거워하여 나팔을 부는지라 아달랴가 옷을 찢으며 외치되 반역이로다 반역이로다 하매 [15] 제사장 여호야다가 군대를 거느린 백부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그를 대열 밖으로 몰아내라 그를 따르는 자는 모두 칼로 죽이라 하니 제사장의 이 말은 여호와의 성전에서는 그를 죽이지 말라 함이라 [16] 이에 그의 길을 열어 주매 그가 왕궁의 말이 다니는 길로 가다가 거기서 죽임을 당하였더라



예후가 죽었습니다. 뿌리 깊은 아합 가문을 북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완전히 지우고 대대적인 정치와 종교 개혁을 단행하며 28년간 통치한 예후가 죽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약속하신 대로 4대에 걸쳐 약 100년간 북이스라엘을 통치하게 하여 가장 오랫동안 북이스라엘을 통치한 왕가가 되게 합니다. 열왕기하 10장 30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나보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되 잘 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 대로 아합 집에 다 행하였은즉 네 자손이 이스라엘 왕위를 이어 사대를 지내리라 하시니라” 


예후는 바알과 아세라는 척결했으나, 여로보암이 단과 베델에 안치한 금송아지상은 그대로 방치했습니다. 그래서 예후의 말년은 평안하지 않았습니다. 아람 왕 하사엘에게 요단강 동편 길르앗에서 바산까지의 비옥한 땅을 빼앗기고, 죽을 때까지 하사엘의 위협에 시달렸습니다. 이제 그의 아들 여호와아스가 북이스라엘의 왕위를 승계합니다. 


한편 남왕국 유다에는 제7대 왕으로 아달랴가 등장합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유일한 여왕입니다. 아달랴는 예후에게 죽은 아하시야 왕의 어머니입니다. 남왕국 유다 왕 아하시야가 요시아 병문안을 갔다가 한 자리에서 예후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본문 1절입니다.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그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왕의 자손을 모두 멸절하였으나” 이게 무슨 뜻입니까? 아달랴가 아들 아하시야가 죽은 후 물리력을 동원해 왕권을 잡았다는 뜻입니다. 그런 후에 아달랴는 신속하게 왕의 자식들을 멸절했습니다. 왕자들은 아달랴의 손자들입니다. 할머니가 손자들을 다 살해한 것입니다. 자신의 권력을 위해 살육전을 벌인 것입니다. 


아달랴는 누구의 딸이기에 이토록 잔인하고 비정합니까? 아달랴는 원래 남왕국 유다 사람이 아니라 북왕국 출신으로 남왕국 여호람에게 시집 온 아합의 딸입니다. 그녀는 북왕국의 공주였습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왕국이 동맹을 맺으면서 정략 결혼을 한 겁니다. 이세벨이 얼마나 악명 높았습니까? 그런 그녀의 딸이 아달랴이니 오죽하겠습니까? 제 아들이 죽자 손자들을 다 죽이고 이스라엘 역사에서 유일한 여왕이 된 겁니다. 


하지만 아달랴는 왕자들을 다 죽이지는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아하시야 왕의 한 살짜리 막내를 몰래 빼돌려 6년간 성전에서 숨겨 키웠습니다. 4절입니다. “일곱째 해에 여호야다가 사람을 보내 가리 사람의 백부장들과 호위병의 백부장들을 불러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가서 그들과 언약을 맺고 그들에게 여호와의 성전에서 맹세하게 한 후에 왕자를 그들에게 보이고” 여호야다는 당시 대제사장입니다. 여호야다가 백부장들, 왕실 호위병들, 지휘관들을 성전으로 불러 모아 하나님 앞에 맹세케 한 후에 살아남은 어린 왕자를 소개합니다. 악녀인 아달랴를 축출하고 요아스를 옹립하자고 합니다. 모두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동의합니다. 여호야다가 모든 작전을 수립해 지시하고 명령합니다. 지난 6-7년간 오직 아달랴에게 충성하던 이들이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설득과 살아 있는 요아스 왕자를 보면서 거사에 진심으로 공감한 것입니다. 9절 이하입니다. “[9] 백부장들이 이에 제사장 여호야다의 모든 명령대로 행하여 각기 관할하는 바 안식일에 들어오는 자와 안식일에 나가는 자를 거느리고 제사장 여호야다에게 나아오매 [10] 제사장이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다윗 왕의 창과 방패를 백부장들에게 주니 [11] 호위병이 각각 손에 무기를 잡고 왕을 호위하되 성전 오른쪽에서부터 왼쪽까지 제단과 성전 곁에 서고 [12] 여호야다가 왕자를 인도하여 내어 왕관을 씌우며 율법책을 주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으매 무리가 박수하며 왕의 만세를 부르니라” 이렇게 백부장들과 호위병들이 적극 가담하지 않았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일이 그들의 협조와 충성으로 사전 누설이나 배신 없이 잘 치러졌습니다. 완벽한 대관식이 이뤄진 것입니다. 백성들도 만세를 불렀습니다. 비로소 정통성을 지닌 합법적인 왕이 탄생한 겁니다. 


아달랴가 현장으로 급히 옵니다. 새 왕이 높이 서 있고, 장로와 장관들이 도열해 있고, 백성들이 나팔을 불고 있자, 그녀는 기겁합니다. 그녀가 반역이라고 외치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대제사장이 그녀를 성전에서는 죽이지 말라며 밖으로 몰아냅니다. 마침내 그녀는 성전 밖에서 죽임을 당합니다. 16절입니다. “이에 그의 길을 열어 주매 그가 왕궁의 말이 다니는 길로 가다가 거기서 죽임을 당하였더라” 그녀의 어머니 이세벨도 그 최후가 비참했는데 딸 또한 비참한 최후를 맞습니다. 아달랴는 북이스라엘 왕 아합의 딸이었으니 왕궁의 공주로 성장해서 남왕국으로 시집 와서 왕후로 살고, 아들이 왕이 되고, 또 아들의 뒤를 이어 직접 왕이 되어 왕궁에서만 살았습니다. 그녀가 왕이 된 지 7년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유다의 대제사장을 통해 악랄한 아달랴를 심판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