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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w 열왕기하 19

왕하 10:1-11


(왕하 10:1-11, 개정) [1] 아합의 아들 칠십 명이 사마리아에 있는지라 예후가 편지들을 써서 사마리아에 보내서 이스르엘 귀족들 곧 장로들과 아합의 여러 아들을 교육하는 자들에게 전하니 일렀으되 [2] 너희 주의 아들들이 너희와 함께 있고 또 병거와 말과 견고한 성과 무기가 너희에게 있으니 이 편지가 너희에게 이르거든 [3] 너희 주의 아들들 중에서 가장 어질고 정직한 자를 택하여 그의 아버지의 왕좌에 두고 너희 주의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더라 [4]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 왕이 그를 당하지 못하였거든 우리가 어찌 당하리요 하고 [5] 그 왕궁을 책임지는 자와 그 성읍을 책임지는 자와 장로들과 왕자를 교육하는 자들이 예후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이라 당신이 말하는 모든 것을 우리가 행하고 어떤 사람이든지 왕으로 세우지 아니하리니 당신이 보기에 좋은 대로 행하라 한지라 [6] 예후가 다시 그들에게 편지를 부치니 일렀으되 만일 너희가 내 편이 되어 내 말을 너희가 들으려거든 너희 주의 아들된 사람들의 머리를 가지고 내일 이맘때에 이스르엘에 이르러 내게 나아오라 하였더라 왕자 칠십 명이 그 성읍의 귀족들, 곧 그들을 양육하는 자들과 함께 있는 중에 [7] 편지가 그들에게 이르매 그들이 왕자 칠십 명을 붙잡아 죽이고 그들의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 이스르엘 예후에게로 보내니라 [8] 사자가 와서 예후에게 전하여 이르되 그 무리가 왕자들의 머리를 가지고 왔나이다 이르되 두 무더기로 쌓아 내일 아침까지 문 어귀에 두라 하고 [9] 이튿날 아침에 그가 나가 서서 뭇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의롭도다 나는 내 주를 배반하여 죽였거니와 이 여러 사람을 죽인 자는 누구냐 [10] 그런즉 이제 너희는 알라 곧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도다 하니라 [11] 예후가 아합의 집에 속한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자를 다 죽이고 또 그의 귀족들과 신뢰 받는 자들과 제사장들을 죽이되 그에게 속한 자를 하나도 생존자를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졸지에 엘리사의 제자에게 기름부음을 받고 북이스라엘의 제10대 왕이 된 예후가 그의 기질대로 일사천리로 새로운 질서를 잡아나갑니다. 한 자리에서 북이스라엘의 왕이자 아합의 아들인 요람과 남왕국 유다의 왕인 아하시야까지 처단하고 이세벨도 왕궁 창 밖으로 내던져 살해했습니다. 요람의 사체를 나봇의 토지에 던짐으로써 나봇의 원한을 풀어주었습니다. 나봇은 아합에게 포도밭도 목숨도 빼앗겼던 사람입니다. 예후가 아합의 아들 요람을 죽여 나봇의 토지에 던짐으로써 그 억울한 빚을 갚은 셈입니다. 요람의 주검을 개들이 화서 그의 피를 핥은 것까지도 이미 예언된 말씀의 성취였습니다. 이세벨의 죽음도 마찬가집니다. 개들이 이스르엘 성읍 곁에서 그를 먹는다고 했는데 문자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본문 10장에서도 예후의 피비린내 나는 숙청이 이루어집니다. 1절입니다. “아합의 아들 칠십 명이 사마리아에 있는지라 예후가 편지들을 써서 사마리아에 보내서 이스르엘 귀족들 곧 장로들과 아합의 여러 아들을 교육하는 자들에게 전하니 일렀으되” 예후는 성질이 급하고 대범했을 뿐만 아니라 교활하기까지 했습니다. 예후가 사마리아의 귀족들에게 편지를 보내지 않고 직접 그곳으로 내려갔다면 수많은 아합의 후손이 살고 있는 북이스라엘의 수도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아무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예후는 군사를 지휘해 사마리아로 가지 않고 편지를 보냅니다. 2절 이하입니다. “[2] 너희 주의 아들들이 너희와 함께 있고 또 병거와 말과 견고한 성과 무기가 너희에게 있으니 이 편지가 너희에게 이르거든 [3] 너희 주의 아들들 중에서 가장 어질고 정직한 자를 택하여 그의 아버지의 왕좌에 두고 너희 주의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더라” 너희 주라는 말은 예후가 죽인 아합의 아들 요람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요람의 뒤를 이를 왕을 세워 아합과 요람을 위해 쿠데타를 일으킨 나(예후)와 싸우라는 겁니다. 예후는 전쟁도 친요람 세력과의 싸움도 원치 않았습니다. 그들 마음에 공포심을 일으켜 무력시위 없이 사마리아를 접수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북왕국과 남왕국 왕도 예후에게 당했는데 우리가 어찌 이길 수 있느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렇게 조치합니다. 5절입니다. “그 왕궁을 책임지는 자와 그 성읍을 책임지는 자와 장로들과 왕자를 교육하는 자들이 예후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이라 당신이 말하는 모든 것을 우리가 행하고 어떤 사람이든지 왕으로 세우지 아니하리니 당신이 보기에 좋은 대로 행하라 한지라” 군사, 행정, 교육을 담당한 귀족 모두가 항복선언을 한 겁니다. 편지 한 통으로 예후가 노린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예후가 지체하지 않고 다시 답신을 보냅니다. 아합의 아들 70명의 목을 가져오라는 겁니다. 예후는 자기 칼에는 피도 묻히지 않고 편지 두 통으로 이 모든 일을 처리합니다. 7절 이하를 보십시오. “[7] 편지가 그들에게 이르매 그들이 왕자 칠십 명을 붙잡아 죽이고 그들의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 이스르엘 예후에게로 보내니라 [8] 사자가 와서 예후에게 전하여 이르되 그 무리가 왕자들의 머리를 가지고 왔나이다 이르되 두 무더기로 쌓아 내일 아침까지 문 어귀에 두라 하고 [9] 이튿날 아침에 그가 나가 서서 뭇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의롭도다 나는 내 주를 배반하여 죽였거니와 이 여러 사람을 죽인 자는 누구냐” 이 말씀이 뜻하는 바는 나(예후)는 요람을 죽였고, 귀족 너희들은 아합의 아들들을 죽였으니 우리는 공범이라는 겁니다. 일찍이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열왕기상 21장 21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21장 29절도 보십시오.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엘리야의 예언이 완전히 이루어졌습니다. 마침내 예언대로 요람 대에 가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 것입니다. 이렇게 아합의 가문이 멸절당했습니다. 


예후는 참으로 성질이 급하고 잔인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런 예후를 택하셔서 아합의 집을 심판하는 일에 사용하셨습니다. 예후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살해하는지 모릅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예후가 아합의 집에 속한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자를 다 죽이고 또 그의 귀족들과 신뢰 받는 자들과 제사장들을 죽이되 그에게 속한 자를 하나도 생존자를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이스르엘은 역시 사마리아 다음으로 북이스라엘의 제2의 성읍이었습니다. 이스르엘에도 아합의 부역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예후는 그들을 색출해 처단했습니다. 심지어 아합의 어용 제사장까지도 다 죽였습니다. 수도 사마리아에 있던 아합의 아들들뿐만 아니라 이스르엘에 남아 있던 아합 왕가의 관련자들은 다 처단되었습니다. 


드디어 예후가 당시 북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로 갑니다. 아마 전혀 부담이 없었을 겁니다. 그것도 사마리아 사람들에 의해 그 70명이 참수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17절입니다. “사마리아에 이르러 거기에 남아 있는 바 아합에게 속한 자들을 죽여 진멸하였으니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이르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사마리아의 경우, 아합의 아들들 70명은 다 살해되었습니다. 예후가 사마리아로 가서 남은 아합의 세력도 다 색출해 죽였습니다. 예후는 꼼꼼하고 확실하게 게다가 매우 신속하게 아합의 세력을 처단했습니다. 예후는 분명 인격이나 인품, 인성은 모범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예후를 택하사 이스라엘의 암적 존재 아합 가문과 그가 뿌린 악의 씨를 척결하는 데 유용하게 부리셨습니다. 과격하고 잔인하고 단호한 예후의 성격과 정서가 아합의 집을 심판하는 데는 오히려 필요한 부분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예후를 통해 일찍이 엘리야를 통해 예언한 아합에 관한 모든 말씀을 다 성취하셨습니다. 아합에 관한 예언들은 거의 문자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