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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w 열왕기하 18

왕하 9:11-37


(왕하 9:11-37, 개정) [11] 예후가 나와서 그의 주인의 신복들에게 이르니 한 사람이 그에게 묻되 평안하냐 그 미친 자가 무슨 까닭으로 그대에게 왔더냐 대답하되 그대들이 그 사람과 그가 말한 것을 알리라 하더라 [12] 무리가 이르되 당치 아니한 말이라 청하건대 그대는 우리에게 이르라 하니 대답하되 그가 이리 이리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는다 하셨다 하더라 하는지라 [13] 무리가 각각 자기의 옷을 급히 가져다가 섬돌 위 곧 예후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이르되 예후는 왕이라 하니라 [14] 이에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가 요람을 배반하였으니 곧 요람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아람의 왕 하사엘과 맞서서 길르앗 라못을 지키다가 [15] 아람의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울 때에 아람 사람에게 부상한 것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던 때라 예후가 이르되 너희 뜻에 합당하거든 한 사람이라도 이 성에서 도망하여 이스르엘에 알리러 가지 못하게 하라 하니라 [16] 예후가 병거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요람 왕이 거기에 누워 있었음이라 유다의 왕 아하시야는 요람을 보러 내려왔더라 [17] 이스르엘 망대에 파수꾼 하나가 서 있더니 예후의 무리가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내가 한 무리를 보나이다 하니 요람이 이르되 한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어 맞이하여 평안하냐 묻게 하라 하는지라 [18] 한 사람이 말을 타고 가서 만나 이르되 왕의 말씀이 평안하냐 하시더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로 물러나라 하니라 파수꾼이 전하여 이르되 사자가 그들에게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나이다 하는지라 [19] 다시 한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었더니 그들에게 가서 이르되 왕의 말씀이 평안하냐 하시더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를 따르라 하더라 [20] 파수꾼이 또 전하여 이르되 그도 그들에게까지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고 그 병거 모는 것이 님시의 손자 예후가 모는 것 같이 미치게 모나이다 하니 [21] 요람이 이르되 메우라 하매 그의 병거를 메운지라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가 각각 그의 병거를 타고 가서 예후를 맞을새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토지에서 만나매 [22] 요람이 예후를 보고 이르되 예후야 평안하냐 하니 대답하되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하더라 [23] 요람이 곧 손을 돌이켜 도망하며 아하시야에게 이르되 아하시야여 반역이로다 하니 [24] 예후가 힘을 다하여 활을 당겨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화살이 그의 염통을 꿰뚫고 나오매 그가 병거 가운데에 엎드러진지라 [25] 예후가 그의 장관 빗갈에게 이르되 그 시체를 가져다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지라 네가 기억하려니와 이전에 너와 내가 함께 타고 그의 아버지 아합을 좇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그의 일을 예언하셨느니라 [2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제 나봇의 피와 그의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노라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이 토지에서 네게 갚으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의 시체를 가져다가 이 밭에 던질지니라 하는지라 [27] 유다의 왕 아하시야가 이를 보고 정원의 정자 길로 도망하니 예후가 그 뒤를 쫓아가며 이르되 그도 병거 가운데서 죽이라 하매 이블르암 가까운 구르 비탈에서 치니 그가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은지라 [28] 그의 신복들이 그를 병거에 싣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다윗 성에서 그들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묘실에 장사하니라 [29] 아합의 아들 요람의 제십일년에 아하시야가 유다 왕이 되었었더라 [30] 예후가 이스르엘에 오니 이세벨이 듣고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다가 [31] 예후가 문에 들어오매 이르되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 하니 [32] 예후가 얼굴을 들어 창을 향하고 이르되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누구냐 하니 두어 내시가 예후를 내다보는지라 [33] 이르되 그를 내려던지라 하니 내려던지매 그의 피가 담과 말에게 튀더라 예후가 그의 시체를 밟으니라 [34] 예후가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이르되 가서 이 저주 받은 여자를 찾아 장사하라 그는 왕의 딸이니라 하매 [35] 가서 장사하려 한즉 그 두골과 발과 그의 손 외에는 찾지 못한지라 [36]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37]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같이 밭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하였더라



이때는 당연히 아합은 이미 죽었습니다. 이세벨은 살아 있었고, 아합의 아들 요람이 12년째 나라를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엘리사가 제자를 길르앗 라못으로 보내며 군대장관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우라고 합니다. 이것은 반역에 해당합니다. 요람이 엄연히 북이스라엘의 왕인데 하나님이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이제는 아합과 이세벨이 뿌려놓은 우상 문화를 척결하고 북이스라엘을 대대적으로 정화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가 보낸 젊은 선지 생도가 예후에게 기름을 붓고 아합의 집을 치라고 합니다. 선지자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으라고 합니다. 아합에게 속한 모든 남자는 다 진멸되고, 그의 아내 이세벨은 개들이 먹을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그런데 9장 10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곧 문을 열고 도망하니라” 예후에게 기름을 부은 선지 생도가 엄청난 역모이기 때문에 지체하지 않고 줄행랑을 친 것입니다. 


졸지에 엘리사가 보낸 사자를 통해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예후는 그 사실을 주변에 공개합니다. 12절 이하입니다. “무리가 이르되 당치 아니한 말이라 청하건대 그대는 우리에게 이르라 하니 대답하되 그가 이리 이리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는다 하셨다 하더라 하는지라 [13] 무리가 각각 자기의 옷을 급히 가져다가 섬돌 위 곧 예후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이르되 예후는 왕이라 하니라” 일단 주변 사람들이 예후가 기름부음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아마 예후로서는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당시 요람은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우다가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마침 남왕국 아하시야도 요람을 문병하려고 와 있습니다.


이제 예후가 움직입니다. 16절입니다. “예후가 병거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요람 왕이 거기에 누워 있었음이라 유다의 왕 아하시야는 요람을 보러 내려왔더라” 예후가 군사를 이끌고 이스르엘로 갑니다. 이스르엘 망대의 파수꾼이 예후가 오는 것을 관측하고 요람에게 보고합니다. 전령을 보내 몇 차례 확인을 시도합니다. 전령이 예후에게 평안을 묻지만, 예후는 전령을 되돌려 보내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람은 예후를 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20절을 보면 파수꾼이 미친 듯이 병거를 모는 예후를 확인합니다. 이것은 예후의 성격을 가리킵니다. 아마 그래서 하나님이 예후를 택하신 것 같습니다. 


멀리서 오고 있는 예후를 이스르엘 성에서 바라보던 요람은 길르앗 라못 전선에서 긴급한 일이 생긴 것으로 착각합니다. 요람은 마중까지 나갑니다. 거기에 아하시야도 함께 나갑니다. 예후와 요람이 정확이 나봇의 토지에서 만납니다(21절). 나봇의 토지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열왕기상 21장에 나옵니다. 아합이 왕궁을 확장하려고 왕궁 가까이에 있던 나봇의 포도원을 탐합니다. 처음에는 매매를 청하지만, 나봇이 율법을 들어 거절합니다. 그때 이세벨이 나서서 당신이 정녕 이 나라의 군주가 맞느냐며 아합을 비웃습니다. 그런 후에 그녀는 지역 장로 두 사람에게 밀서를 보내 나봇을 신성모독죄를 씌워 돌로 쳐죽입니다. 나봇의 땅을 그렇게 아합이 차지한 것입니다. 당시 하나님이 엘리야를 아합에게 보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너의 피도 핥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세벨에 대해서도 개들이 이스르엘 성읍 곁에서 먹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지금 예후와 요람이 나봇의 토지 위에서 맞닥뜨립니다. 22절 이하입니다. “[22] 요람이 예후를 보고 이르되 예후야 평안하냐 하니 대답하되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하더라 [23] 요람이 곧 손을 돌이켜 도망하며 아하시야에게 이르되 아하시야여 반역이로다 하니 [24] 예후가 힘을 다하여 활을 당겨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화살이 그의 염통을 꿰뚫고 나오매 그가 병거 가운데에 엎드러진지라” 이세벨의 음행은 우상숭배를 가리킵니다. 


어쨌든 요람이 도망치려고 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예후는 요람의 시체를 나봇의 밭에 던집니다. 26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제 나봇의 피와 그의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노라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이 토지에서 네게 갚으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의 시체를 가져다가 이 밭에 던질지니라 하는지라” 이로써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나봇의 피값을 갚습니다. 함께 예후를 맞으러 갔던 아하시야도 혼비백산하여 도망치다가 므깃도에서 죽음을 맞습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남북 이스라엘의 왕들이 예후의 칼에 살해당한 것입니다. 


그때 이세벨은 왕궁에서 화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세벨은 이미 밖에서 벌어진 일을 다 알고 죽음을 준비하고 있던 것입니다. 이세벨은 ‘주인을 죽인 너’라고 하며 예후의 반역을 지적하면서 그를 ‘시므리’라고 부릅니다. 시므리는 전에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7일 천하로 끝난 실패한 반역의 주인공입니다. 그러니까 예후의 반란도 시므리처럼 며칠 가지 못할 것이라고 저주한 겁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이세벨에게 참혹하게 임합니다. 32절 이하입니다. “[32] 예후가 얼굴을 들어 창을 향하고 이르되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누구냐 하니 두어 내시가 예후를 내다보는지라 [33] 이르되 그를 내려던지라 하니 내려던지매 그의 피가 담과 말에게 튀더라 예후가 그의 시체를 밟으니라” 35절 이하도 보십시오. “[35] 가서 장사하려 한즉 그 두골과 발과 그의 손 외에는 찾지 못한지라 [36]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37]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같이 밭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하였더라” 


사람은 약속하고도 잊거나 그냥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움에는 그런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공평정대하게 다 갚고 결산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하신 약속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일찍이 아합의 집에 대해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문자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어지는 10장에서는 아합의 70명 아들이 몰살당합니다. 그야말로 아합의 가계가 완전히 종말을 고합니다. 아합과 이세벨의 죄가 크고 중한 만큼 아합 가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응징도 혹독하고 철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