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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w 열왕기하 14

왕하 8:1-6


(왕하 8:1-6, 개정) [1]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하니 [2] 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칠 년을 우거하다가 [3] 칠 년이 다하매 여인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서 돌아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 하여 왕에게 나아갔더라 [4] 그 때에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 게하시와 서로 말하며 이르되 너는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 일을 내게 설명하라 하니 [5] 게하시가 곧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할 때에 그 다시 살린 아이의 어머니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는지라 게하시가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의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하니라 [6] 왕이 그 여인에게 물으매 여인이 설명한지라 왕이 그를 위하여 한 관리를 임명하여 이르되 이 여인에게 속한 모든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의 밭의 소출을 다 돌려 주라 하였더라



7장에서는 아람 군대의 오랜 사마리아성 포위로 다 굶어죽게 되었을 때, 성 안에서는 사람들이 제 자식까지 잡아먹는 최악의 상황일 때, 성 밖에서 살던 나환자 네 사람이 결심합니다. 여기 있어도 굶어죽고, 성 안에도 양식이 없고, 차라리 적에게 투항하자고 말입니다. 만일 살려주면 다행이고, 죽이면 어차피 죽을 것이니 억울할 게 없다고 생각하고 모험을 감행합니다. 그들은 백기를 들고 아람 군대의 진영을 향해 갑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아람의 진영에서 아무런 기척이 없습니다. 그들이 적진에 당도하니 막사마다 비었고, 창고에는 양식과 보급품이 쌓여 있었고, 심지어는 아람 군대가 말과 나귀까지 그대로 둔 채 달아났습니다. 하나님이 그들 귀에 환청이 들리게 하여 애굽 군대와 헷 사람의 군대가 온다며 혼비백산하여 아람으로 돌아가게 만드셨습니다. 네 사람의 환자가 밤새 실컷 먹고 금과 은과 옷을 챙기다가 정신을 차려서 이렇게 말합니다. 7장 9절입니다.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그들은 사마리아성으로 달려가 문지기에 전하고, 문지기는 왕에게 보고하여 모든 굶주린 성읍 사람들이 아람 군대의 진영으로 달려가서 주린 배를 채우고 옷과 양식을 확보하여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깁니다. 여기서 <아름다운 소식>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복된 소식입니다. 네 명의 나환자들이 고백한 것처럼 복음이란 우리만 즐기고 그것으로 우리만 만족하면 안 됩니다. 그것을 최대한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서 굶주린 성읍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는 것이 하나님의 진정한 뜻입니다. 나환자들은 나중에서야 이 사실을 깨닫고 사마리아성으로 달려가 복된 소식을 전합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도전이 됩니다. 우리가 먼저 접한 복음을 저 굶주린 성읍 사람들에게 전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8장에도 엘리사 선지자의 이적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수넴 여인은 엘리사를 지성으로 섬겼던 여인입니다. 그런데 그녀의 아들이 급사합니다. 엘리사가 급히 가서 그 아들을 다시 살립니다. 그런데 본문에는 여인의 남편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미 그는 죽은 것 같습니다. 수넴 여인 홀로 가족을 돌보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 가정의 멘토였던 엘리사가 정보를 줍니다. 자기가 받은 계시에 의하면, 칠년간 최악의 기근이 온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너는 너의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을 찾아 가라고 합니다. 여인은 엘리사 선지자의 조언대로 블레셋 땅으로 가서 칠년을 보냅니다. 


그녀는 기근이 끝난 후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그녀의 집과 토지를 다른 사람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왕에게 재판을 신청하고, 재판 기일에 출두합니다. 거기에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왕과 함께 있었습니다. 왕은 당시에 게하시를 불러 엘리사 선지자에 관한 정보를 듣고 있었습니다. 엘리사가 행한 이적들을 알려달라고 했던 것입니다. 엘리야가 승천한 후 엘리사의 삶도 이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왕도 백성도 엘리사의 활동과 예언을 주목했습니다. 게하시가 자신이 본 많은 이적을 얘기하던 중에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살린 얘기하는 바로 그때 그 여인이 나타난 겁니다. 게하시가 여기 이 여인이 바로 그 수넴 여인입니다 라고 합니다. 게다가 게하시는 왕에게 이 여인의 말이 다 사실이라고 고합니다. 여인의 아들도 자기가 죽었다가 살아난 장본인이라고 고합니다. 왕은 그 자리에서 그 여인의 모든 재산을 돌려주라고 명합니다. 이 얼마나 완벽하고 절묘합니까! 이것은 우연을 가장한 하나님의 필연이고 이적입니다. 


그렇게 수넴 여인은 잃었던 땅도 회복하고, 7년간의 소출도 찾았습니다. 수넴 여인의 믿음의 승리입니다. 하나님이 수넴 여인을 위해 엘리사도 왕도 게하시도 동원하셨습니다. 한 때 수넴 여인은 엘리사를 위해 방도 하나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여유롭게 살았는데 그녀는 남편을 잃고 다른 나라로 기근을 피해 다녀왔더니 모든 재산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절묘한 방식으로 그녀가 잃은 모든 것을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녀를 끝까지 책임져 주신 것입니다. 수넴 여인을 통해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복이 임한 과정을 묵상하며 그녀의 삶을 본받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