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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2w 열왕기하 13

왕하 7:1-20


(왕하 7:1-20, 개정) [1]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2] 그 때에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 곧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더라 엘리사가 이르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3] 성문 어귀에 나병환자 네 사람이 있더니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4] 만일 우리가 성읍으로 가자고 말한다면 성읍에는 굶주림이 있으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만일 우리가 여기서 머무르면 역시 우리가 죽을 것이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 두면 살 것이요 우리를 죽이면 죽을 것이라 하고 [5] 아람 진으로 가려 하여 해 질 무렵에 일어나 아람 진영 끝에 이르러서 본즉 그 곳에 한 사람도 없으니 [6]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7] 해질 무렵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 [8] 그 나병환자들이 진영 끝에 이르자 한 장막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거기서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서 감추고 다시 와서 다른 장막에 들어가 거기서도 가지고 가서 감추니라 [9]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10] 가서 성읍 문지기를 불러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아람 진에 이르러서 보니 거기에 한 사람도 없고 사람의 소리도 없고 오직 말과 나귀만 매여 있고 장막들이 그대로 있더이다 하는지라 [11] 그가 문지기들을 부르매 그들이 왕궁에 있는 자에게 말하니 [12] 왕이 밤에 일어나 그의 신복들에게 이르되 아람 사람이 우리에게 행한 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그들이 우리가 주린 것을 알고 있으므로 그 진영을 떠나서 들에 매복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그들이 성읍에서 나오거든 우리가 사로잡고 성읍에 들어가겠다 한 것이니라 하니 [13] 그의 신하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아직 성중에 남아 있는 말 다섯 마리를 취하고 사람을 보내 정탐하게 하소서 그것들이 성중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온 무리 곧 멸망한 이스라엘 온 무리와 같으니이다 하고 [14] 그들이 병거 둘과 그 말들을 취한지라 왕이 아람 군대 뒤로 보내며 가서 정탐하라 하였더니 [15] 그들이 그들의 뒤를 따라 요단에 이른즉 아람 사람이 급히 도망하느라고 버린 의복과 병기가 길에 가득하였더라 사자가 돌아와서 왕에게 알리니 [16]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영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17]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였던 그의 장관을 세워 성문을 지키게 하였더니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죽었으니 곧 왕이 내려왔을 때에 그가 말한 대로라 [18]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말한 바와 같으니 이르기를 내일 이맘 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한즉 [19] 그 때에 이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 일이 있으랴 하매 대답하기를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였더니 [20] 그의 장관에게 그대로 이루어졌으니 곧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죽었더라


아람 군대가 북이스라엘 사마리아에 쳐들어와 성을 포위하고 고사 작전에 들어갑니다. 사마리아 성에 식량이 떨어지자 사람들은 자식까지 잡아먹기 시작합니다. 그 소식을 듣고 왕은 자기 옷을 찢으며 엘리사 선지자를 죽이려고 합니다. 왕은 저격수를 보내 엘리사를 죽이려고 합니다. 왜냐면 왕은 나라가 그 지경이 되도록 하나님의 선지자라는 사람이 그 사정을 방치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재앙이 모두 여호와께로부터 왔으니 선지자의 목을 쳐서 그 책임을 묻겠다는 게 6장까지의 말씀입니다. 


왕이 보낸 사자에게 엘리사는 말합니다. 1절입니다.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당장 양식이 없어 굶어 죽어가는데 내일 이맘때 성문 앞 광장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다는 겁니다. 엘리사의 목을 베러왔던 여호람 왕의 사자도 비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2절입니다. “그 때에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 곧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더라 엘리사가 이르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하나님이 하늘의 창을 낸다 해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자 엘리사는 네가 그 현장을 보게 될 것이나 너는 보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3절 이하는 오늘 본문의 메인 스토리입니다. 사마리아 성 밖 성문 곁에 나환자들이 아람 군대의 포위로 숨죽이며 지내다가, 그들도 한계에 이릅니다. 그들이 서로 말하기를, 이 자리에 앉아서 굶어죽을 수 없다고 하면서 양식이 있는 아람 군대에 항복하러 가자고 합니다. 성 안에 들어가도 죽고, 거기에 가만히 있어도 죽고, 아람 군대에 투항하면 죽을 수도 있고 살 수도 있으니 그들에게로 가자고 한 겁니다. 그들이 아람 군대 진영으로 다가갑니다. 그런데 적의 진영에 갈수록 낌새가 이상했습니다.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심지어 막사에까지 접근했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온갖 먹을거리가 막사에 쌓여있었습니다. 왜냐면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6절 이하입니다. “[6]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7] 해질 무렵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 하나님이 아람 군대의 귀에 공포의 환청을 들리게 하셨습니다. 아람 군대가 혼비백산하여 달아난 것입니다. 그들은 목숨만 부지하려고 몸만 달아난 것입니다. 그래서 온갖 먹거리며 말과 나귀가 그대로 진영에 남아 있었습니다. 


나환자 네 사람이 거기서 정신없이 먹고 옷과 금과 은을 챙기다가 이윽고 정신을 차립니다. 9절입니다.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그들은 사마리아 성으로 달려가 성문 지기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고, 성문 지기는 왕궁에 고합니다. 그러자 왕은 이렇게 조치합니다. 12절입니다. “왕이 밤에 일어나 그의 신복들에게 이르되 아람 사람이 우리에게 행한 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그들이 우리가 주린 것을 알고 있으므로 그 진영을 떠나서 들에 매복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그들이 성읍에서 나오거든 우리가 사로잡고 성읍에 들어가겠다 한 것이니라 하니” 왕은 그 상황이 아람군의 전략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왕은 정탐꾼을 내보냅니다. 


정탐을 하고 온 병사들이 보고합니다. 적들이 매복하고 우리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다 도망쳤다고 합니다. 아람 군대가 요단을 건너 아람으로 도망쳤다고 합니다. 그 소식을 듣고 백성들이 환호하며 성 밖으로 나가 아람 군대의 진영으로 몰려가 밀가루며 보리를 약탈합니다. 내일 사마리아 성읍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에 매매되리라고 한 엘리사의 예언이 그대로 이뤄집니다. 엘리사 선지자의 예언을 비웃었던 왕의 신하는 성문에서 백성들을 통제하다가 떠밀려 압사합니다. 엘리사의 예언이 문자적으로 이뤄졌습니다. 19절 이하의 말씀이 바로 그 내용입니다. “[19] 그 때에 이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 일이 있으랴 하매 대답하기를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였더니 [20] 그의 장관에게 그대로 이루어졌으니 곧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죽었더라” 이것은 하나님의 예언을 조롱했던 사람의 최후입니다. 우연한 압사를 가장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말씀은 9절입니다.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이것은 오늘날 우리도 귀담아 들어야 할 복음적 메시지입니다. 처음에 그들은 자기들의 욕구를 충족하는 데 정신이 없었는데 반성함과 동시에 성읍에도 알리려한 것, 성읍의 사람들도 죽음을 면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귀한 것입니다. 성읍에도 복된 소식을 전해서 다른 사람도 다 달려와 먹고 마시게 한 것 말입니다. 복음도 마찬가집니다. 우리만 구원받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을 먼저 받은 자의 책임과 사명이 있습니다. 아직도 굶주린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에게도 빨리 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그들도 함께 구원받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와 벌이 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먼저 믿은 사람이 해야 할 생각입니다. 우리도 네 사람의 나환자들처럼 구원을 이끄는 역사가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