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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w 열왕기하 11

왕하 6:1-23


[1]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당신과 함께 거주하는 이 곳이 우리에게는 좁으니 [2] 우리가 요단으로 가서 거기서 각각 한 재목을 가져다가 그 곳에 우리가 거주할 처소를 세우사이다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가라 하는지라 [3] 그 하나가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도 종들과 함께 하소서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가리라 하고 [4] 드디어 그들과 함께 가니라 무리가 요단에 이르러 나무를 베더니 [5] 한 사람이 나무를 벨 때에 쇠도끼가 물에 떨어진지라 이에 외쳐 이르되 아아, 내 주여 이는 빌려온 것이니이다 하니 [6]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어디 빠졌느냐 하매 그 곳을 보이는지라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 쇠도끼를 떠오르게 하고 [7] 이르되 너는 그것을 집으라 하니 그 사람이 손을 내밀어 그것을 집으니라 [8] 그 때에 아람 왕이 이스라엘과 더불어 싸우며 그의 신복들과 의논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아무데 아무데 진을 치리라 하였더니 [9]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은 삼가 아무 곳으로 지나가지 마소서 아람 사람이 그 곳으로 나오나이다 하는지라 [10] 이스라엘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자기에게 말하여 경계한 곳으로 사람을 보내 방비하기가 한두 번이 아닌지라 [11] 이러므로 아람 왕의 마음이 불안하여 그 신복들을 불러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이스라엘 왕과 내통하는 것을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하니 [12] 그 신복 중의 한 사람이 이르되 우리 주 왕이여 아니로소이다 오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을 이스라엘의 왕에게 고하나이다 하는지라 [13] 왕이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엘리사가 어디 있나 보라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를 잡으리라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보라 그가 도단에 있도다 하나이다 [14] 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그들이 밤에 가서 그 성읍을 에워쌌더라 [15]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16]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17]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18] 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19] 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그 길이 아니요 이는 그 성읍도 아니니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가 찾는 사람에게로 나아가리라 하고 그들을 인도하여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20] 사마리아에 들어갈 때에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여 이 무리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눈을 여시매 그들이 보니 자기들이 사마리아 가운데에 있더라 [21] 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 하니 [22] 대답하되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인들 어찌 치리이까 떡과 물을 그들 앞에 두어 먹고 마시게 하고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려보내소서 하는지라 [23] 왕이 위하여 음식을 많이 베풀고 그들이 먹고 마시매 놓아보내니 그들이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아가니라 이로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의 능력의 갑절을 받았습니다. 엘리사 사환 게하시가 나아만 장군의 답례품을 자기가 받아 감추고는 시침을 뗐습니다. 이미 엘리사가 모든 상황을 알고 있음에도 게하시는 끝까지 발뺌하다가 마침내 재앙을 당합니다. 나아만 장군의 나병이 그에게 임했습니다. 심지어 본인 뿐만 아니라 자손까지도 발병할 것이라는 저주를 듣습니다. 여기까지가 열왕기하 5장의 사건입니다. 


6장에서는 이런 사건이 전개됩니다. 선지생도들이 선지학교를 옮기자고 엘리사에게 제안합니다. 엘리사가 동의하여 요단 쪽의 터를 확보해 학교를 옮깁니다. 그러던 중 한 생도가 나무를 벨 때 도끼를 물에 빠트립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 있을 때 쇠를 다루는 기술을 익혔습니다. 모세 때 이미 도끼를 만들어 벌목했습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쇠로 만든 기구는 귀했습니다. 생도가 물에 빠트린 도끼는 빌려온 것이었습니다. 5절입니다. “한 사람이 나무를 벨 때에 쇠도끼가 물에 떨어진지라 이에 외쳐 이르되 아아, 내 주여 이는 빌려온 것이니이다 하니” 


엘리사가 쇠도끼가 물에 빠트렸다는 소식을 듣고 즉각 조치에 나섭니다. 엘리사는 나뭇가지 하나를 베서 강물에 던집니다. 나뭇가지를 던진 행위 자체에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4장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독초가 들어간 국으로 고통당할 때 밀가루 한 줌을 넣었습니다. 그 밀가루가 해독제는 아닙니다. 물에 던진 나뭇가지 자체에 효험이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한 의식(퍼포먼스)를 통해 선지자가 하나님의 권능을 드러낸 것입니다. 


나뭇가지와 도끼가 아무 상관이 없지만, 어쨌든 도끼가 나무토막처럼 물에 떠올랐습니다. 도끼를 물에 빠트린 선지생도가 탄식하며 절망했던 것도 무거운 도끼가 물에 가라앉아서 절대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크고 놀라운 쇠붙이가 물 위에 떠올랐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성령이 함께하시면, 상식을 초월하고 물리법칙을 초월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쇠도끼도 물 위에 뜹니다. 7절입니다. “이르되 너는 그것을 집으라 하니 그 사람이 손을 내밀어 그것을 집으니라” 생도가 손을 내밀어 물 위에 떠오른 도끼를 집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성령이 우리를 도우면 우리도 잃어버린 소중한 것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선지생도처럼 선지자에게 호소했듯이 우리도 주님께 우리 도끼가 물에 빠진 사정을 간절히 호소하면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졸지에 잃어버린 소중한 것들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6장에는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도끼 사건 외에도 엘리사가 기도해서 아람 군대를 물리친 이야기도 나옵니다. 8절 이하입니다. “[8] 그 때에 아람 왕이 이스라엘과 더불어 싸우며 그의 신복들과 의논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아무데 아무데 진을 치리라 하였더니 [9]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은 삼가 아무 곳으로 지나가지 마소서 아람 사람이 그 곳으로 나오나이다 하는지라” 아람 군대가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데 그때마다 엘리사가 먼저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엘리사는 이스라엘 왕에게 그 사실을 알려서 아람 군대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것이 여러 차례 반복되면서 결국 아람에서도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됩니다. 11절 이하입니다. “[11] 이러므로 아람 왕의 마음이 불안하여 그 신복들을 불러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이스라엘 왕과 내통하는 것을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하니 [12] 그 신복 중의 한 사람이 이르되 우리 주 왕이여 아니로소이다 오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을 이스라엘의 왕에게 고하나이다 하는지라” 엘리사가 아람 왕의 침실에서 나누는 소리도 다 듣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람 왕은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엘리사를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를 납치하라고 군대를 침투시킵니다. 14절 하반절 이하입니다. “그들이 밤에 가서 그 성읍을 에워쌌더라 [15]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16]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엘리사는 이 말을 한 후에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사환으로 하여금 불말과 불병거가 온 산에 가득한 모습을 보게 합니다. 아람 군대보다 하나님이 보내신 불말과 불병거가 훨씬 더 많으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 후에 아람 군대 병사들의 눈을 멀게 합니다. 그들을 북이스라엘의 수도요 왕궁이 있는 사마리아로 데려가 왕 앞에 세웁니다. 21절 이하입니다. “[21] 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 하니 [22] 대답하되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인들 어찌 치리이까 떡과 물을 그들 앞에 두어 먹고 마시게 하고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려보내소서 하는지라” 이스라엘 왕은 적들에게 음식을 베풀어 그들이 실컫 먹고 마시게 한 후 아람 왕에게 그들을 되돌려 보냅니다. 23절 하반절입니다. “이로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 


여러분, 엘리사는 백성들의 신앙만 관장하지 않았습니다. 나라의 안위와 적들마저도 방위했던 그야말로 호국의 선지자였습니다. 그는 자기를 잡으러 온 적군마저 잘 대접해 돌려보냅니다. 이후 아람은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