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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4w 열왕기하 8

왕하 5:1-14

 

(왕하 5:1-14, 개정) [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2]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3]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4] 나아만이 들어가서 그의 주인께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하니 [5] 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6] 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 [7]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줄 알라 하니라 [8]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9]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10]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1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12]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13]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엘리야 선지자가 불수레를 타고 승천할 때 그의 제자요 후계자인 엘리사가 당신에게 역사하신 성령의 권능이 내게 갑절이나 있게 하소서라고 당돌하게 소원을 구했는데, 실제 그것이 이루어졌습니다. 2장 후반부터 5장에 이르기까지 엘리사는 숨가쁘게 놀라운 이적들을 행합니다. 4장에서 그는 어느 과부의 빈 그릇들에 기름이 가득 차면 그것을 팔아 빚을 갚고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라고 했습니다.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도 살리고, 보리떡 20개로 선지학교 학생들이 배불리 먹고 남게도 했습니다. 그는 갑절의 권능으로 온갖 이적을 베풀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습니다.

 

본문은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아람 사람으로 이방인입니다. 아람 군대의 최고 사령관으로서 그 나라의 제2인자였습니다. 당시에 아람은 이스라엘과 비교적 우호관계 속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국력은 아람이 좀 더 강했습니다.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나병에 걸립니다. 나병은 어느 나라나 신의 저주로 여길 때였습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천형이었습니다. 나아만은 왕이 가장 총애하는 장군이었으니 무엇을 해보지 않았겠습니까? 하지만 그의 나병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전에 아람 군대가 이스라엘에서 사람들을 노예로 잡아갈 때 어린 소녀 하나가 그의 아내의 종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 종이 나아만 장군에게 엘리사 선지자에 대한 정보를 줍니다. 5절입니다. “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한 달란트가 34.27kg입니다. 그러니까 은이 십 달란트니까 342kg입니다. 금이 육천 개면 두 달란트이고 68.4kg입니다. 아람 왕은 북이스라엘 왕에게 보내는 친서까지 챙겨줍니다. 아람 왕이 나아만을 그만큼 아낀다는 증거입니다.

 

나아만이 북이스라엘 왕을 찾아가서 아람 왕의 친서를 전달합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6절입니다. “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이것은 외교문서입니다. 여기에 엘리사 이름은 없지만 당연히 엘리사에게 부탁해 병을 고쳐줄 것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북이스라엘 왕은 옷을 찢으며 겁내며 고민합니다. 북이스라엘 왕은 자기더러 고쳐내라고 하는 줄 알고 말도 안 되는 트집으로 오해한 것입니다. 당시 국력이 아람이 더 우위에 있었기에 북이스라엘 왕은 아람이 침공할 빌미를 찾는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엘리사가 듣고 사람을 보내 나아만을 자기에게 보내라고 합니다.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가자, 엘리사는 문도 열지 않고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씻으라고 합니다. 나아만이 불쾌하여 당장 돌아가자고 합니다. 왕의 친서를 품고 군사를 거느리고 선지자의 문 앞까지 왔으니 당연히 선지자가 환대하며 몸에 손을 얹고 고쳐줘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 종을 보내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씻으라고 하니 나아만이 얼마나 모욕을 느꼈겠습니까? 12절입니다.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나아만이 막 떠나려고 하는데 그의 지혜로운 신하가 이렇게 말합니다. 13절입니다.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더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도 하라면 해야 할텐데, 이 쉬운 일을 하지 않고 돌아가려고 하느냐는 겁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선지자가 지시한대로 요단강으로 가자고 합니다. 나아만이 그 말을 듣고 흥분을 가라앉히고 요단강으로 갑니다. 나아만이 요단 강물에 일곱 번 몸을 담급니다. 그가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왜 나아만에게 종만 보내서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씻으라고 했을까요? 나아만 장군은 아직 하나님의 은혜를 감당할만한 채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 병을 고치겠다는 욕망만 했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준비는 안 되어 있습니다. 당시 그는 자기 계급과 지위와 교만을 그대로 지닌 채 선지자에게 갔습니다. 선지자는 그의 세속적 지위와 권위와 교만을 의도적으로 도발한 것입니다. 다음은 당시 나아만은 전혀 말씀에 순종할 채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로 하여금 말씀에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선지자는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씻으라고 한 것입니다. 요단 강물이 약수라서가 아닙니다. 또 일곱 번을 씻어야 낫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그로 하여금 순종하되 일곱 번까지, 즉 끝까지 순종해야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엘리사는 나아만에게서 이 두 가지 문제를 본 것입니다. 그래서 선지자는 나아만에게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씻으라고 한 것입니다.

 

여러분, 겸손하고 순종해야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습니다. 그래야만 나병환자의 피부가 어린아이의 피부처럼 깨끗하게 됩니다.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큰 깨달음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