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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w 열왕기상 49

왕상 22:1-28


(왕상 22:1-28, 개정) [1]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이 삼 년을 지냈더라 [2] 셋째 해에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이스라엘의 왕에게 내려가매 [3] 이스라엘의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길르앗 라못은 본래 우리의 것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우리가 어찌 아람의 왕의 손에서 도로 찾지 아니하고 잠잠히 있으리요 하고 [4]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은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싸우시겠느냐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5]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 보소서 [6] 이스라엘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명쯤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그들이 이르되 올라가소서 주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7] 여호사밧이 이르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8]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아직도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그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그는 내게 대하여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일만 예언하기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여호사밧이 이르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 [9] 이스라엘의 왕이 한 내시를 불러 이르되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오게 하라 하니라 [10] 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 광장에서 각기 왕좌에 앉아 있고 모든 선지자가 그들의 앞에서 예언을 하고 있는데 [11]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자기를 위하여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12]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하더라 [13]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신이 일러 이르되 선지자들의 말이 하나 같이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하건대 당신의 말도 그들 중 한 사람의 말처럼 길하게 하소서 [14] 미가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15] 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그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또는 말랴 그가 왕께 이르되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16] 왕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몇 번이나 네게 맹세하게 하여야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으로만 내게 말하겠느냐 [17] 그가 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에게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18]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길한 것을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것을 예언하겠다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19] 미가야가 이르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의 좌우편에 모시고 서 있는데 [2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아합을 꾀어 그를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또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1] 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그를 꾀겠나이다 [2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이르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꾀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3] 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 [24]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가서 네게 말씀하시더냐 [25] 미가야가 이르되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 날에 보리라 [26] 이스라엘의 왕이 이르되 미가야를 잡아 성주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로 끌고 돌아가서 [27] 말하기를 왕의 말씀이 이 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을 먹이라 하였다 하라 [28] 미가야가 이르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될진대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또 이르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하니라



나봇을 죽이고 그의 포도원을 빼앗은 아합에 대해 하나님이 엘리야를 통해 네 집이 여호보암의 집처럼 바아사의 가문처럼 완전히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아합의 아내 이세벨에 대해서는 개들이 그의 시체를 먹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합은 이렇게 반응합니다. 21장 27절을 보면 옷을 찢고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회개합니다. 뜻밖이긴 하지만 어쨌든 엘리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를 들은 아합이 회개한 겁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렇게 반응하십니다. 29절을 보면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네가 아합의 겸비함을 보느냐’고 하십니다. 21장 25절에서 하나님은 예로부터 아합만큼 악랄한 인간이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영혼을 팔면서까지 악한 죄를 범하는 인간은 없었다고 하셨는데, 그런 아합도 회개하자 하나님이 약해지셔서 엘리야에게 얼마나 신기하냐고 하신 겁니다. 하나님은 그에 대한 재앙을 유보하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합이 또 죄를 지을 것을 다 알고 계시면서도 일단은 아합의 회개를 받으십니다. 회개는 이처럼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보장합니다. 역사상 유래가 없을 만큼 악하게 굴며 제 영혼을 판 아합도 회개하면 하나님이 접수하십니다. 그의 회개가 거짓이라고 하지 않고 하나님은 아합의 회개를 받으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재앙을 그의 시대에 내리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누구든 진심어린 회개를 바치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의 회개를 받으십니다. 그의 회개에 합당한 은혜를 하나님은 베푸십니다. 


22장에는 다시 아람 이야기가 나옵니다. 1절입니다.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이 삼 년을 지냈더라” 어느 시점으로부터 3년입니까? 아람이 두 차례나 북이스라엘 침공했다가 패한 이후 화친을 맺고 벤하닷 왕이 아람으로 돌아간 그 시점입니다. 아합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면서까지 벤하닷을 살려돌려보내면서 조약까지 맺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벤하닷이 아합에게 약속한 것은 벤하닷 1세가 이스라엘로부터 빼앗은 성읍을 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 약속이었습니다. 그로부터 3년 동안 그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아람에게 빼앗긴 성읍 가운데 길르앗 라못이 있습니다. 거기는 이스라엘에게 중요한 성읍입니다. 요단 동편에 도피성 3개가 있었는데 그 가운데 한 곳이 길르앗 라못입니다. 거기는 또한 레위인의 성읍이었습니다. 물이 많고 포도와 올리브가 잘 자라는 비옥한 지대에 길르앗 라못이 위치했습니다. 그런 성읍을 빼앗긴 이스라엘로서는 천추의 한이 될 만한 그런 불행이었습니다. 아합이 3년을 기다려도 아람 쪽에서 소식이 없자 그제야 그는 벤하닷에게 속은 것을 깨닫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아합은 남왕국의 여호사밧을 만납니다. 2절 이하입니다. “[2] 셋째 해에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이스라엘의 왕에게 내려가매 [3] 이스라엘의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길르앗 라못은 본래 우리의 것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우리가 어찌 아람의 왕의 손에서 도로 찾지 아니하고 잠잠히 있으리요 하고 [4]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은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싸우시겠느냐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아합이 여호사밧과 공조하여 길르앗 라못을 다시 찾아오려고 합니다. 


여호사밧은 남왕국의 4대 왕으로서 25년간 통치했습니다. 몇몇 실책을 범하긴 했지만 그는 하나님을 잘 섬긴 왕입니다. 여호사밧의 대답은 아합의 뜻과 같다고 합니다. 그의 대답은 외교적입니다. 물론 아람에게 빼앗긴 길르앗 라못을 되찾는 일이야말로 남북 왕국의 이해가 일치한 것입니다. 길르앗 라못은 도피처가 있는 성지라는 겁니다. 


그런데 여호사밧은 신실한 믿음의 왕이었기에 아합의 제안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한 가지 확인합니다. 5절입니다.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 보소서” 이것이 바로 믿음의 사람이 보이는 행동입니다. 믿는 사람은 무엇이든 이런 수순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인간적 생각이나 정치적 판단으로는 적들에게 빼앗긴 땅을 되찾아 오는 것이 옳다는 판단이 서더라도 하나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를 반드시 여쭌 후에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합은 선지자 400명을 소집합니다. 그러자 선지자들이 하나같이 주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긴다고 합니다. 여기 소집된 선지자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왕이 원하는 대답을 이미 알고 권력자의 입맛에 맞게 자문하는 어용 선지자였습니다. 어떻게 400명의 선지자가 똑같이 말할 수 있을까요? 이들은 왕의 정책 결정에 형식적으로 자문할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기득권을 누리며 사는 사이비들이었습니다. 여호사밧은 뭔가 석연치 않아 이 선지자들이 전부냐고 묻습니다. 아합은 아직 미가야 선지자가 있긴 한데 그 사람은 자기에게 길한 예언은 하지 않아서 부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호사밧은 그 사람을 부르라고 합니다. 아합이 미가야를 부릅니다. 내시가 미가야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13절입니다.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신이 일러 이르되 선지자들의 말이 하나 같이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하건대 당신의 말도 그들 중 한 사람의 말처럼 길하게 하소서” 


미가야가 아합에게 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20절 이하입니다. “[2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아합을 꾀어 그를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또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1] 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그를 꾀겠나이다 [2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이르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꾀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3] 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 아합은 길르앗 라못 전투에서 죽을 것이고, 거짓말하는 영이 선지자들에게 역사하여 그들이 왕에게 아부할 것이라는 지적까지 합니다. 그러자 400명 선지자 중 하나인 시드기야가 이렇게 말합니다. 24절입니다.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가서 네게 말씀하시더냐” 아합은 미가야를 전쟁에서 돌아오기 전까지 가두라고 합니다. 미가야는 조금도 위축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28절입니다. “미가야가 이르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될진대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또 이르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하니라” 이것은 아합이 반드시 길르앗 라못 전쟁에서 죽는다는 말입니다. 또한 백성들이 어느 예언이 참 예언인지 듣고 기억했다가 판단하라는 것입니다. 


결국 미가야의 예언대로 됩니다. 아합은 큰소리를 치고 전쟁에 나갔지만 길르앗 라못 전투에서 전사합니다. 여러분, 그 말씀이 길하냐 흉하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냐 하나님의 말씀을 빙자한 사람의 말이냐가 중요합니다. 그게 아무리 길하더라도 사람의 말을 들으면 아합처럼 망합니다. 그게 아무리 흉하더라도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결국은 살아납니다. 부디 예언의 말씀을 잘 듣고 분별하여 망하지 않고 크게 흥하는 성도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