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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5w 열왕기상 48

왕상 21:17-29


(왕상 21:17-29, 개정) [17]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너는 일어나 내려가서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을 만나라 그가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나니 [19] 너는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고 하셨다 하고 또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였다 하라 [20] 아합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 대적자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 대답하되 내가 찾았노라 네가 네 자신을 팔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21]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22] 또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되게 하리니 이는 네가 나를 노하게 하고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한 까닭이니라 하셨고 [23] 이세벨에게 대하여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개들이 이스르엘 성읍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지라 [24] 아합에게 속한 자로서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고 하셨느니라 하니 [25]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그 자신을 팔아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그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였음이라 [26] 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 사람의 모든 행함 같이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하게 행하였더라 [27]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의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니더라 [28]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9]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아합이 결국 나봇을 죽이고 포도원을 빼앗습니다. 아합 왕궁 가까이에 있는 나봇의 포도원을 사서 왕궁의 정원을 확장해 자기 왕권을 널리 과시하고 싶은데 나봇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가문의 유산이기에 팔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자 아합의 아내 이세벨이 음모를 꾸며 나봇이 사는 성의 장로들에게 편지를 보내, 불량배 둘을 매수해 나봇이 하나님을 모독했다고 위증하게 하여 그를 돌로 쳐죽이라고 합니다. 열왕기사 21장 16절입니다. “아합은 나봇이 죽었다 함을 듣고 곧 일어나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더라” 이 사건으로 인해 아합은 하나님의 징벌을 삽니다. 


17절 이하입니다. “17]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너는 일어나 내려가서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을 만나라 그가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나니 [19] 너는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고 하셨다 하고 또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였다 하라”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네 피도 핥을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19절 상반절에서 “네가 죽이고 빼앗았느냐”고 합니다. 살인과 탈취를 했느냐는 말입니다. 


아합의 반응입니다. 20절입니다. “아합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 대적자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 대답하되 내가 찾았노라 네가 네 자신을 팔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아합이 엘리야를 내 대적자라고 합니다. 아합은 늘 엘리야를 부담스러워했고 미워했습니다. 갈멜산 대결 이후 그는 엘리야를 죽이기 위해 전국에 수배령까지 내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엘리야가 아합에게 나타나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합니다. 21절 이하입니다. “[21]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22] 또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되게 하리니 이는 네가 나를 노하게 하고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한 까닭이니라 하셨고” 여로보암은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입니다. 여로보암은 백성들이 남쪽 유다를 찾아가지 못하도록 베델과 단에 우상을 안치합니다. 우상숭배를 강요한 것입니다. 결국 여로보암은 아들 대에 완전히 망합니다. 쿠데타로 말미암아 가문의 씨가 마르고 맙니다. 북이스라엘의 3대 왕 바아사도 망합니다. 아합의 운명도 바로 그렇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엘리야는 아합의 아내인 이세벨의 최후도 예언했습니다. 23절 하반절입니다. “개들이 이스르엘 성읍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지라” 이세벨의 최후입니다. 열왕기하 9장 30절 이하입니다. “[30] 예후가 이스르엘에 오니 이세벨이 듣고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다가 [31] 예후가 문에 들어오매 이르되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 하니 [32] 예후가 얼굴을 들어 창을 향하고 이르되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누구냐 하니 두어 내시가 예후를 내다보는지라 [33] 이르되 그를 내려던지라 하니 내려던지매 그의 피가 담과 말에게 튀더라 예후가 그의 시체를 밟으니라 [34] 예후가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이르되 가서 이 저주 받은 여자를 찾아 장사하라 그는 왕의 딸이니라 하매 [35] 가서 장사하려 한즉 그 두골과 발과 그의 손 외에는 찾지 못한지라 [36]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37]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같이 밭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하였더라” 엘리야의 예언대로 이세벨이 개들에게 먹힙니다.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비참한 최후입니다. 


그런데 본문 25절 이하는 아합 왕이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해서 그가 그토록 악한 죄를 짓게 되었는지를 밝힙니다. 일찍이 아합처럼 악한 자는 없었다고 합니다. 아합은 자기 자신을 팔았다고 합니다. 이 말은 아합이 자기 영혼을 팔았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가 자기 영혼을 팔기까지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한 것은 이세벨의 충동질 때문이었습니다. 성경은 아합이 하나님 앞에서 지은 가장 큰 죄는 우상숭배였다는 사실을 잊지 않습니다. 바알과 아세라 숭배가 아합의 가장 치명적이고 가증한 죄입니다. 물론 나봇을 죽이고 그의 포도원을 강탈한 죄도 크지만 더 큰 죄는 자기 영혼을 판 우상숭배입니다. 25절 하반절을 보면 이세벨이 충동했다고 합니다. 충동하다는 히브리말로 <수트>입니다. 유혹하고 꾀다는 말입니다. 이보다 더 적절한 말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합은 이방 여인이자 바알과 아세라의 사제를 자처한 이세벨을 아내로 맞으면서 완전히 망했습니다. 이세벨이 아합의 영혼을 산 겁니다. 


본문 27절입니다.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의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니더라” 엘리야의 예언을 들은 아합이 회개하는 대목입니다. 아합이 엘리야의 예언에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낮은 자세로 하나님 앞에서 회개합니다. 아합의 회개 모습이 어떻습니까? 그 이전의 아합의 삶을 보면 이런 모습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것이 나름대로 거짓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아합의 회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셨습니다. 그게 비록 일시적인 것이었지만 그래도 그 순간만큼은 진지하고 진실했기에 하나님이 그의 회개를 인정하셨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아합에게 내릴 재앙을 그 당대가 아닌 그의 아들 시대에 내리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합 같은 사람의 회개도 받으십니다. 돌아서서 또 죄를 범할망정 오늘 진실하게 마음의 옷을 찢으면 하나님이 받으십니다. 하나님이 다시 죄 지을 것을 모르실리 없는데도 그 순간의 진실을 받으셨습니다. 회개는 아합처럼 일시적이거나 충동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회개에서 중요한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합의 회개에는 지속성도 열매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한순간의 회개라도 하나님이 받으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래서 아합에게 선고하신 저주는 그의 당대에 임하지 않습니다. 다윗의 경우를 보십시오. 다윗도 죄를 짓습니다. 그러나 그가 회개하고 지속적으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자 하나님이 누구보다 다윗에게 은혜와 복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은 회개만 하면 자신을 영혼을 팔았던 사람도, 무고한 나봇을 죽이고 그의 포도원을 차지한 사람도 용서하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아합은 한순간 회개는 했지만 지속적으로 그 회게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심판이 잠시 유보는 되었지만 역시 그의 자식 대에 가서 다 임했습니다. 다시 한번 회개의 위력과 회개의 열매에 대해 깊이 깨달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