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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w 열왕기상 45

왕상 20:22-30


(왕상 20:22-30, 개정) [22] 그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이르되 왕은 가서 힘을 기르고 왕께서 행할 일을 알고 준비하소서 해가 바뀌면 아람 왕이 왕을 치러 오리이다 하니라 [23] 아람 왕의 신하들이 왕께 아뢰되 그들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 그들이 우리보다 강하였거니와 우리가 만일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반드시 그들보다 강할지라 [24] 또 왕은 이 일을 행하실지니 곧 왕들을 제하여 각각 그 곳에서 떠나게 하고 그들 대신에 총독들을 두시고 [25] 또 왕의 잃어버린 군대와 같은 군대를 왕을 위하여 보충하고 말은 말대로, 병거는 병거대로 보충하고 우리가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반드시 그들보다 강하리이다 왕이 그 말을 듣고 그리하니라 [26] 해가 바뀌니 벤하닷이 아람 사람을 소집하고 아벡으로 올라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매 [27] 이스라엘 자손도 소집되어 군량을 받고 마주 나가서 그들 앞에 진영을 치니 이스라엘 자손은 두 무리의 적은 염소 떼와 같고 아람 사람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8]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넘기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29] 진영이 서로 대치한 지 칠 일이라 일곱째 날에 접전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하루에 아람 보병 십만 명을 죽이매 [30] 그 남은 자는 아벡으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갔더니 그 성벽이 그 남은 자 이만 칠천 명 위에 무너지고 벤하닷은 도망하여 성읍에 이르러 골방으로 들어가니라


아람의 벤하닷이 10만 군사를 이끌고 북이스라엘 사마리아를 포위하고는 아합에게 너의 금은과 아내와 자식이 다 내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다 내게 넘기라고 했습니다. 아합은 군대를 다 모아도 7만7천2백 명 정도여서 항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합이 장로들과 항복을 의논합니다. 장로들은 항복은 안 된다고 하면서 끝까지 싸우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그들을 도우십니다. 하나님이 한 선지자를 보내 아람 군대를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겠다고 하십니다. 전투가 막상 시작되자 절대적인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아람 대군을 격퇴합니다. 벤하닷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1절이 바로 그 전쟁의 결산입니다. “이스라엘 왕이 나가서 말과 병거를 치고 또 아람 사람을 쳐서 크게 이겼더라” 상대도 안 되는 전쟁에서 아람이 대패하고 이스라엘이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그 전쟁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22절입니다. “그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이르되 왕은 가서 힘을 기르고 왕께서 행할 일을 알고 준비하소서 해가 바뀌면 아람 왕이 왕을 치러 오리이다 하니라” 아닌 게 아니라 정말 그랬습니다. 아람 왕의 신하들이 왕에게 나가 세 가지를 얘기합니다. 23절입니다. “아람 왕의 신하들이 왕께 아뢰되 그들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 그들이 우리보다 강하였거니와 우리가 만일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반드시 그들보다 강할지라” 벤하닷의 참모들은 이스라엘에 비해 압도적인 군사력에도 패한 원인을 이렇게 분석한 겁니다. 이스라엘의 신은 산의 신이어서 험한 지형에서 싸우면 아람이 불리하다고 한 겁니다. 아람에 비하면 이스라엘은 거친 산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병이나 전차가 많았던 아람 군대는 실제 활약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벤하닷의 신하들은 다음 번 전쟁에서는 반드시 평지에서 전투를 하자고 합니다. 


신하들은 한 가지 더 제안합니다. 24절입니다. “또 왕은 이 일을 행하실지니 곧 왕들을 제하여 각각 그 곳에서 떠나게 하고 그들 대신에 총독들을 두시고” 아람 군대를 지휘했던 왕들 대신에 총독으로 군대를 지휘하게 하자는 겁니다. 전쟁의 패인의 하나를 그렇게 본 겁니다. 군대를 지휘한 왕들은 전쟁에 능하지 않아서 지휘 체계에 구멍이 있었다는 겁니다. 전쟁에 참여한 왕들이 32명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전쟁에 서툰 왕들이었기에 효율적으로 군대를 지휘하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그래서 신하들은 실제 전쟁과 작전에 능한 총독들로 군대를 지휘하게 하자는 것입니다. 마지막 제안은 25절에 나옵니다. “또 왕의 잃어버린 군대와 같은 군대를 왕을 위하여 보충하고 말은 말대로, 병거는 병거대로 보충하고 우리가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반드시 그들보다 강하리이다 왕이 그 말을 듣고 그리하니라” 전쟁에서 잃은 군마와 병거, 군사를 보충하여 평지에서 싸워보자는 겁니다. 


벤하닷은 신하들의 제안을 수용합니다. 25절 하반절입니다. “왕이 그 말을 듣고 그리하니라” 해가 바뀌고 드디어 벤하닷은 이스라엘을 보복하려고 출정합니다. 하나님의 예언 그대로였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도 다시 소집됩니다. 아람 군대가 진 친 아벡으로 가서 이스라엘도 진을 칩니다. 역시 군비며 군사의 숫자는 비교가 안 됩니다. 이스라엘은 작은 염소 떼 같았고 아람 군대는 그 땅에 가득했습니다. 이번에도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8절 하반절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넘기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양 진영이 대치한 지 7일 만에 교전이 벌어집니다. 29절 하반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하루에 아람 보병 십만 명을 죽이매” 이스라엘 군대가 하루 만에 10만을 죽입니다. 이어지는 30절입니다. “그 남은 자는 아벡으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갔더니 그 성벽이 그 남은 자 이만 칠천 명 위에 무너지고 벤하닷은 도망하여 성읍에 이르러 골방으로 들어가니라” 10만은 이스라엘 군대의 칼에 죽고, 도망 친 2만 7천 명은 성벽이 무너져 다 깔려죽었습니다. 벤하닷은 도망쳐서 성읍 골방에 들어갑니다. 아람 군대가 전멸한 겁니다. 


1967년에 이스라엘과 아랍 연맹의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집트, 요르단, 레바논, 아람을 뜻하는 시리아가 연합해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였는데 불과 6일 만에 이스라엘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둡니다. 이 전쟁으로 이스라엘에게는 엄청난 영광이 주어졌고, 아랍 군대는 씻을 수 없는 엄청난 수치를 안았습니다. 


여러분, 전쟁의 승리는 이렇듯 절대 군대의 규모에 달린 게 아닙니다. 당시 아람과 이스라엘의 군대는 서로 비교가 안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군대는 아람에 비하면 불과 1/10도 안 되었습니다. 두 번째 전투에서는 아람 군대가 전멸했습니다. 그러면 그 원인이 무엇이었을까요? 벤하닷의 신복들은 1차 전투의 패한 이유를 평지가 아닌 산악 지형이어서 패했고, 지휘관이 전쟁에 서툰 왕들이 지휘했기에 실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전쟁의 승패의 이유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의 개입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람 군대를 이스라엘 군대의 손에 붙이니까 일방적인 전쟁이 됩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 되시면 누구나 이렇게 나보다 훨씬 강한 적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내 힘, 내 능력, 내 재주로 싸워 이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나보다 약한 적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이 세상에 내 힘으로 싸워 이길 적은 없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격려하시고 도우시고 승리를 약속해주셔야 우리가 반드시 이깁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권능을 주사 적을 물리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셔야 모든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올해 크고 작은 우리의 싸움에서 주님이 함께하심으로써 승리하는 역사가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