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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w 열왕기상 39

왕상 18:1-22


(왕상 18:1-22, 개정) [1] 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2] 엘리야가 아합에게 보이려고 가니 그 때에 사마리아에 기근이 심하였더라 [3] 아합이 왕궁 맡은 자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 [4]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백 명을 가지고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더라 [5] 아합이 오바댜에게 이르되 이 땅의 모든 물 근원과 모든 내로 가자 혹시 꼴을 얻으리라 그리하면 말과 노새를 살리리니 짐승을 다 잃지 않게 되리라 하고 [6] 두 사람이 두루 다닐 땅을 나누어 아합은 홀로 이 길로 가고 오바댜는 홀로 저 길로 가니라 [7] 오바댜가 길에 있을 때에 엘리야가 그를 만난지라 그가 알아보고 엎드려 말하되 내 주 엘리야여 당신이시니이까 [8] 그가 그에게 대답하되 그러하다 가서 네 주에게 말하기를 엘리야가 여기 있다 하라 [9] 이르되 내가 무슨 죄를 범하였기에 당신이 당신의 종을 아합의 손에 넘겨 죽이게 하려 하시나이까 [10]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주께서 사람을 보내어 당신을 찾지 아니한 족속이나 나라가 없었는데 그들이 말하기를 엘리야가 없다 하면 그 나라와 그 족속으로 당신을 보지 못하였다는 맹세를 하게 하였거늘 [11] 이제 당신의 말씀이 가서 네 주에게 말하기를 엘리야가 여기 있다 하라 하시나 [12] 내가 당신을 떠나간 후에 여호와의 영이 내가 알지 못하는 곳으로 당신을 이끌어 가시리니 내가 가서 아합에게 말하였다가 그가 당신을 찾지 못하면 내가 죽임을 당하리이다 당신의 종은 어려서부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 [13]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죽일 때에 내가 여호와의 선지자 중에 백 명을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로 먹인 일이 내 주에게 들리지 아니하였나이까 [14] 이제 당신의 말씀이 가서 네 주에게 말하기를 엘리야가 여기 있다 하라 하시니 그리하면 그가 나를 죽이리이다 [15] 엘리야가 이르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오늘 아합에게 보이리라 [16] 오바댜가 가서 아합을 만나 그에게 말하매 아합이 엘리야를 만나러 가다가 [17] 엘리야를 볼 때에 아합이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너냐 [18] 그가 대답하되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19] 그런즉 사람을 보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명을 갈멜 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아오게 하소서 [20]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로 사람을 보내 선지자들을 갈멜 산으로 모으니라 [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22]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명이로다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 집에서 머물던 어느 날 드디어 하나님의 계시가 임합니다. 1절입니다. “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년에...” 이것은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 집에 머문 기간이라기보다는 가뭄이 시작된 지 3년이란 의미입니다. 아무튼 사르밧에 도피하고 있는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아합을 만나라고 하십니다. 왜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아합을 만나라고 하셨을까요? 17장 1절을 보면 가뭄이 시작될 때도 엘리야가 아합을 만납니다. 이제 하나님은 가뭄을 끝낼 때도 엘리야에게 아합에게 가라고 하십니다. 가뭄은 자연재해라기보다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이 사실을 아합에게 확실히하기 위해 하나님은 엘리야를 아합에게 보내십니다.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은 가뭄으로 전멸할 위기에 처하자 궁내대신 오바댜를 부릅니다. 오바댜는 신실한 사람이었습니다. 4절입니다.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백 명을 가지고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더라” 이세벨이 선지자들을 처단할 때 오바댜는 궁내대신으로서 정보를 재바르게 취득해 선지자들을 살립니다. 이만큼 오바댜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아합이 오바댜와 함께 물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백성들은 기갈한데 왕은 자기 짐승을 살리겠다고 길을 나선 겁니다. 아합과 오바댜가 나뉘어 물을 찾습니다. 오바댜가 길에서 아합을 만나기 위해 사르밧에서 온 엘리야를 만납니다. 오바댜는 엘리야를 한눈에 알아봤습니다. 그는 엘리야 앞에 엎드려 절하며 아합이 체포조를 보내 당신을 찾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당신이 나타나면 아합은 그동안 내가 당신을 숨겨준 것으로 여겨 자신을 죽일 것이라고 합니다. 엘리야는 오바댜에게 아합에게 가서 알리라고 합니다. 


드디어 아합과 엘리야가 만납니다. 17절 이하입니다. “[17] 엘리야를 볼 때에 아합이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너냐 [18] 그가 대답하되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엘리야는 갈멜산 대결을 제안합니다. 19절입니다. “그런즉 사람을 보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명을 갈멜 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아오게 하소서” 


아합이 엘리야의 제안에 동의합니다. 그는 압도적인 수적 우세에서 자신감을 가진 것 같습니다. 아합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과 백성들을 갈멜산으로 모읍니다. 드디어 엘리야가 등장합니다. 21절입니다.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하다>는 말은 히브리말로 <파사흐>입니다. 이리저리 절뚝거리다는 뜻입니다. 당시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바알과 아세라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엘리야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대결을 벌이게 하심으로써 하나님만이 참 신임을 만 천하에 공개한 것입니다. 


여호수아도 엘리야처럼 말한 적이 있습니다. 여호수아 24장 15절 이하입니다.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16]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17]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18]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 엘리야가 피를 토하며 하나님이냐 바알과 아세라냐를 선택하라고 하는데도 백성들은 말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당시의 영적 상태가 불량했다는 의미입니다. 여호수아 때는 그래도 백성들이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했는데, 엘리야 때 백성들은 아무 말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애매모호한 태도를 역겨워하십니다. 하나님도 섬기고 바알과 아세라도 섬기는 기회주의자를 혐오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차든지 덥든지 하라고 촉구하십니다. 그분은 나를 따르든지 바알을 따르든지 오늘 결단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미지근한 상태에 머물면, 하나님은 당신 입에서 우리를 토해낸다고 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은 엘리야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의 결단을 촉구하시며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과 세기의 대결을 벌이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오늘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깨달음과 도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