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7
Extra Form
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190220w.mp3

20190220w 열왕기상 35

왕상 16:21-34


(왕상 16:21-34, 개정) [21]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둘로 나뉘어 그 절반은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따라 그를 왕으로 삼으려 하고 그 절반은 오므리를 따랐더니 [22] 오므리를 따른 백성이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따른 백성을 이긴지라 디브니가 죽으매 오므리가 왕이 되니라 [23] 유다의 아사 왕 제삼십일년에 오므리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십이 년 동안 왕위에 있으며 디르사에서 육 년 동안 다스리니라 [24] 그가 은 두 달란트로 세멜에게서 사마리아 산을 사고 그 산 위에 성읍을 건축하고 그 건축한 성읍 이름을 그 산 주인이었던 세멜의 이름을 따라 사마리아라 일컬었더라 [25] 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26]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27] 오므리가 행한 그 남은 사적과 그가 부린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8] 오므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합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9] 유다의 아사 왕 제삼십팔년에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니라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사마리아에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30]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3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32]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33] 또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니 그는 그 이전의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34]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남왕국 유다도 다르지 않습니다만, 북왕국 이스라엘도 모반의 악순환입니다. 1대왕 여로보암과 그 이후 나답도, 바사아도, 엘라도, 시므리도 모두 하나님의 진노요 북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여로보암부터 그들 모두가 다 악했고, 우상에 빠져 살았기에 하나님이 치셨다는 것이 성경의 말씀입니다. 


시므리가 엘라를 쿠데타로 암살하고 왕이 되었지만 백성들은 등을 돌립니다. 그들은 오므리를 더 지지했습니다. 그래서 7일만에 오므리가 왕이 되고 시므리는 스스로 불속에 뛰어들었습니다. 백성들은 오므리를 지지하더니 또 다시 다른 디므리를 지지합니다. 그래서 양 진영 간에 싸움이 붙고 마침내 오므리가 12년간 북이스라엘을 다스립니다. 그야말로 북이스라엘이 약육강식의 싸움터가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신정사회입니다. 남북으로 분열이 되긴 했지만 선지자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아야 왕권의 정통성이 인정되던 그런 사회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전통이나 과정이 다 무시되고 오직 힘만이 통하는 세속국가로 전락한 것입니다. 오므리도 보십시오. 시므리를 7일만에 제압하고 왕이 되었는데, 디므리가 백성들의 지지를 받자 그를 힘으로 제압합니다. 그러므로 오므리에 대한 성경의 평가도 앞선 여러 왕과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는 다른 왕들보다 더 악했다고 합니다. 25절 이하입니다. “[25] 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26]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오므리 이후 그의 아들이 왕위를 계승합니다. 악명 높은 아합입니다. 아합은 북이스라엘을 22년간 통치합니다. 30절입니다.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마치 기록 갱신하듯이 왕들이 즉위하면 할수록 악은 더욱 지독해지고 역대급이 됩니다. 31절입니다.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선대 왕의 악함을 오히려 가볍게 여겼을 뿐만 아니라 이세벨을 아내로 삼습니다. 32절 이하도 보십시오. “[32]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33] 또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니 그는 그 이전의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오므리는 아들을 시돈 왕 엣바알의 딸과 정략결혼 시킵니다. 이세벨은 권력욕도 대단했지만 바알과 아세라 숭배도 극성이었습니다. 사마리아에 거대한 바알 신당을 짓고 거기에 바알과 아세라 상을 안치했으며, 사제들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당시 북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가 졸지에 바알과 아세라의 메카가 되었습니다.


바알은 남성신으로 항상 여성신인 아세라와 함께 숭배되었습니다. 바알은 비, 번개, 바람 등을 지배하는 농경신입니다. 아세라는 풍요와 다산의 신입니다. 그래서 이방인들은 이 두 신을 잘 섬겨야 풍요롭게 산다고 믿었습니다. 이런 신전에서 아합은 이세벨과 함께 우상을 숭배한 것입니다. 


결국 아합 왕 부부의 최후가 비참합니다. 34절입니다.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우상을 섬기고 악하게 굴던 사람의 말로는 복될 수 없습니다. 그 가계가 그만큼 더 불행해진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과거 북이스라엘의 역사, 특히 아합 왕의 생애를 통해 그 점을 더욱 분명하게 깨닫기를 기원합니다.